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과일 깎으려 했다" 며느리 흉기로 7번 찌른 80대 시아버지 징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12 10:00:05
조회 9832 추천 14 댓글 32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아들과 연락이 안 된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최정인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8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 B씨(51)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들이 수신 차단한 것을 알고 격분해 B씨의 등과 어깨, 팔 등 부위를 7차례 찌르며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네가 우리 집에 와서 가문이 파탄 났다. 이 칼로 스스로 찌르든지 나를 찌르라"며 B씨를 위협했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손자가 A씨를 제지하면서 B씨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지난 2022년 아들로부터 "2년간 연락하지 않으면 돈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2년간 연락을 끊은 뒤 9000만원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서 A씨는 "과일을 깎으려고 가져간 칼이었고 B씨를 가볍게 찔러 사과를 받으려 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며 "아들과의 관계 파탄 책임이 며느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후 경위, 흉기의 크기와 공격 부위, 반복성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할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며 미필적 고의를 인정했다.

이어 "등과 겨드랑이 같은 부위를 깊게 찌르면 주요 장기에 손상이 가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며 "피해자는 실제 늑골 골절과 다발성 심부열상을 입었고, 범행 중단 직전에도 A씨는 가슴 부위를 찌르려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모든 인권의 전제로, 살인을 시도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가족 간 갈등과 금전 문제로 화가 났다 해도 며느리를 반복해 공격한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A씨가 고령의 초범인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사건 직후 5000만원을 공탁한 점 △다시는 아들 가족을 찾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과장님과 불륜 저지른 20대 여성, 아내에 들키자... 반전 행보▶ 영화 '뽕' 女배우, 놀라운 폭로 "베드신 촬영할 때..."▶ 옥살이 선배 조국, 뜻밖의 발언 "尹이 구치소에서..."▶ 채정안, 유흥주점 다녔던 사연 공개 "이지혜가..." 화제▶ 심상치 않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근황, TK서 무려...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0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인맥 관리 잘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30 - -
24321 이혼소송 중 아내 살해...여행가방에 시신 넣어 야산 유기 시도한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0 0
24320 눈 풀린 여성 보고 112 신고했는데…'범죄자' 취급 남성의 분노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4 0
24319 재벌과 사모펀드와 로펌 그리고 개미 [이환주의 시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6 0
24318 '관저 이전' 건설사측 "대통령실, 감사원에 허위 답변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3 0
24317 "내 남친 건드렸냐, 죽인다"...동기 때리고 욕설 쏟아낸 대학생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4 0
24316 '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1심, 중앙지법 형사1단독 배당…'부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3 0
24315 한양여대 잇따른 화재로 100명 대피...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6 0
24314 홍대 인형뽑기방 5곳 턴 10대 일당 검거…현금 1600만원 훔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2 0
24313 '전분당 담합의혹' 대상·사조 대표 등, 31일 구속 갈림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5 0
24312 "쯔양 먹토 봤다" 허위제보한 대학동창, 벌금 700만원 약식명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6 0
24311 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검찰 수사팀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2 0
24310 '이진숙 모욕 혐의' 최민희 의원 무혐의 불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9 0
24309 [단독] '채용연계' 인턴 25% 돌연 종료... 대웅 "진로 모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6 0
24308 “매운 건 못 먹던 6살 아들…” 34년 전 ‘그날’에 멈춘 72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7 0
24307 전장연, 서대문역 버스정류장 점거 시위…출근길 버스 운행 지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7 0
24306 변호사들이 인정한 '우수 수사관' 14명…적법절차·공정성 인정받아 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6 0
24305 아파트 공시지가로 증여세 냈는데...法 "시가로 판단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4 0
24304 아동권리보장원 "공적 입양체계 안착과 신뢰 회복에 전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4 0
24303 어도비가 2.5조에 인수한 ‘셈러시’, NPR과 손잡고 한국 상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76 0
24302 "내 집 꿈꾼 게 죄인가요"… 150억 날린 광진구 지주택의 '소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4 0
24301 방콕 5성급 호텔 반값? 여름휴가 망친 '가짜 숙박권'[사기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8 0
24300 '문항 거래 의혹' 일타강사 조정식 재판 시작...오동운 공수처장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055 4
24299 경찰,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신고 시 형사처벌 면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32 0
24298 스토킹 위험 커지는데...법원 고강도 잠정조치 인용은 '절반 안팎'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76 0
24297 "뇌물 반환했으니 무죄?"… '얇은 기록' 뒤집은 6년차 박달재 검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38 0
24296 [르포]기름값 2000원 공포에 "미리 넣자" 행렬…운송업자 "시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41 0
24295 "재건축조합 아파트 건설 위한 토지매입 비용도 '취득세' 과세 범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8 0
24294 검찰, '티메프 사태' 후속 조치로 큐텐 경영진 8명 추가 기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744 3
24293 "'연말 피싱 특수'도 꺾었다"…통합대응단 출범 후 보이스피싱 감소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5 0
24292 '인분 테러' 보복대행 조직 총책 구속...배달앱 개인정보 탈취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040 2
24291 "차별금지법 반대" 거룩한방파제 준비위 서울 도심 집회 개최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32 0
24290 배민 개인정보 빼내…'보복대행 인분 테러' 총책 구속 기로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626 6
24289 타이거 우즈 머그샷 공개…'음주 또는약물 운전' 혐의 보석금 내고 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54 0
24288 "차별금지법 반대" 서울 도심서 집회 연 거룩한방파제 준비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39 0
24287 경복궁서 이른 아침 화재…자선당 인근 문 일부 소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60 0
24286 보라색 가방 들고 나타난 이란 축구팀…나이지리아전서 침묵 시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53 0
24285 국힘 "李, '北에 사과 요구' 천안함 유족 절규 짓밟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41 0
24284 법원, '건강 악화 호소' 한학자 일시 석방…구속집행정지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8 0
24283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오류…2심도 "손해액 절반 배상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95 0
24282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수입 연 150조원 넘을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48 0
24281 이란 부셰르 원전 또 피격…핵시설 연쇄포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31 0
24280 정부 "2차 최고가 틈타 '재고 가격 인상' 주유소 엄정 대응"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972 5
24279 [날씨] 주말 전국 '완연한 봄'…서울 낮 기온 21도까지 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30 0
24278 거룩한방파제 준비위,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개최…"신앙 자유 침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30 0
24277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또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32 0
24276 김건희 특검, '로저비비에 전달' 김기현 재판에 김건희 증인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6 0
24275 검찰, '1억 공천 헌금' 혐의 강선우·김경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0 0
24274 '대구 컷오프' 주호영 가처분…"절차·실체적 하자" vs "정당 자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2 0
24273 유가보다 더 큰 위기 '나프타 공백'..."폐플라스틱 활용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4 0
24272 경찰청-소진공, 노쇼사기 예방 '맞손'…소상공인 피해 예방 강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