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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문학?) 죄책감. (단편, 길지 않음, 망상)앱에서 작성

병풍과노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29 20:02:55
조회 613 추천 53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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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카로운 전화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메가박스 홍대점장입니다."
"네 저희 디즈니 코리아 운영기획팀입니다."

혹시나는 곧 역시나였다.

"네... 말씀하세요..."

"요청하신 겨울왕국 특별 싱어롱이 예정 기간보다 오래 상영도 되었고, 수요도 적은것으로 조사되어 그만 상영을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 아니 이보세요... 당신들은 도데체 뭘 원하는겁니까?
아직도 주말이면 보러 오는 사람들이 수백명이고 지방에서 까지 올라와서 홍대입구까지 와서 보는데 뭐요? 상영 중지? 당신들은 디즈니 팬이라는 저 사람들이 눈에 안보여요?"

"저기요, 일주일 내내 주말입니까? 7일중에 겨우 이틀 수요좀 있고, 그마저도 조금씩 줄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저희는 더이상 지속적인 수요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주말을 끝으로 상영 중지하겠습니다"

"수요도 수요인데! 아니 저 사람들을 좀 보라..."

그렇게 전화는 끊겼다

아직도 커뮤니티에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그 사람들도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는걸 짐작은 하고 있겠지만, 그 마지막이 정말 눈앞에 다가온다면... 어떨까




이곳 홍대에 자리잡은지 1년도 채 되지않은 지금
어쩌면 겨울왕국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배급사에서 상영중지를 하고나면, 점장들은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나는 계속 거부했고 그렇게 약속된 기간보다
몇일 더 많은 기간을 상영중인건 사실이다.
배급사도 수요를 보고 눈감아주는듯 했지만
이젠 매진되던 주말도 조금씩 관객 수가 줄어갔고

지금은 폐렴이니 뭐니 온갖 악재가 쌓여서
앞으로의 수요가 보장되기 힘든건 사실인듯 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고, 공급이 있으면 수요가 있다."

이 하나의 문장으로 밀어붙히기도 더이상은 무리인듯 했다.








그날 저녁 나는 단체문자를 하나 보냈다.


안녕하세요? 메가박스 홍대점 점장입니다.
최근 저희 지점에서는 겨울왕국 마라톤 싱어롱 상영으로
많은 팬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주말 이후로 상영이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이 팬덤층을 다른 지점으로 분산하고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특별관을 한타임정도라도 겨울왕국에
투자해주실수 있으시면 좀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수요는 걱정하지 마세요... 겨울왕국 커뮤니티가 그렇게 화력이 약한곳이 아니니까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할수 있는 마지막 배려일지도 모른다.
갑자기 싱어롱이 사라진다면 그들은 실망하고 아쉬움이 가득할것이다. 나는 그 슬픔을 최소화하고 싶을 뿐이다.

주말이되면 조용하던 로비가
코스프레와 나눔으로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날 알아봐주는 많은 분들이 그리워지겠지만

그 순간도 계속될순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나였다.
그렇게 한명 두명 나의 지점이 아닌 특별관으로...

그렇게 더 좋은 상영을 보러 가시고 조용히 싱어롱을 닫는것
그게 나의 마지막 계획이었다.

'똑똑'

"네 들어와요"

"점장님, 이번주에 저번에 말씀하신것 준비할까요??"
"뭐를 말이에요?"
"지난주에 말씀하신 선물이요. 어젯밤에 도착해서 창고에 넣어놨어요"


지난주에 준비하려했던 이벤트를 잊고 있었다...

"아 이번주말로 준비해줘요"

"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기 저.."

"네?"

"오는 주말이 마지막 싱어롱이 될거에요 그러니까 좀 단단히 준비좀 해주세요"

"벌써... 마지막인가요? 오래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셨잖아요"

"우리가 뭐 원하는대로 한적 있나요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거지"

"그렇게 강하게 밀어붙히던 점장님은 어디가시고 이렇게 무기력해 지셨어요?"

"이제 진짜 할수 있는게 없어서 말이죠 하하
그러니까 잘 준비좀 해줘요"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직원은 나갔다.


그리고 나는 노트북을 켜고

커뮤니티에 들어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목:홍메 근황 이번주 작은거 준비 좀 하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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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극장 홍메박  겨석이형 입니다.
겨석이형 시간표 작성하다가 노예좌님들하고 급회의~
이번주 싱어롱 선물 뭐줄지~~

하여 상영관 입장할때 한분씩 받아가셔요~

꼭! 받아쥬~ (맘에 안든다고 두고가지 마라)

그럼 건강들 챙기시고~~



----------------------------‐-------------------------------------

차마... 이번주가 마지막이라고 쓸순 없었다



'ㅋㅋㅋ 겨석이형 MX관 열리더니 바로 견제들어가네ㅋ'


댓글이 달렸다.


나는 바로 메가박스어플을 켜고 확인해봤다...




"이럴수가..."










주말까지 열려있는 특별관에 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날 밤
마지막이 될 주말 예매를 열었다.

예매를 열고나면 어김없이 30초만에 가운데 좌석이 사라진다

'아 맞다 텔레그램...'

오늘도 텔레그램 몰래 여는걸 까먹었다

'이것도 추억이니까...'


















시간은 흐르고 일요일이다.
지난주까지 마지막 주말은 늘 매진과 같은 화력이었지만
이번주는 특별관도 열렸으니 더이상 예전같은 화력은 보기 힘들듯 하다.

나는 이불을 걷고 일어나자마자 예매현황을 보았다.




홍대점

2관

2/170석






...


"설마 다들 곧 취소하시겠지"


그렇게 나는 찬물에 세수를 하고

아침으론 식빵 몇 조각을 주섬주섬 먹으며 옷을 입었다.


"띠리리링"

"여보세요?"

"점장님 출근 언제쯤 하시나요?"

"한시쯤 도착할듯 해요. 왜 뭔일있어요?"

"빨리 와서 보세요 지금 로비에 사람들이 한가득이에요"

...



그 말에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전화를 끊고 나는 커뮤니티에 들어가보았다.












제목:특별관도 특별관이지만 난 홍메박 의리지키러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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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싱어롱도 좋고 겨석이형이 더 좋음ㅋㅋ
선물도 준비하셨다는데 ㄹㅇ 홍메박 가야지

반박시 지홍밭 ㄹㅇ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ㅇㅇ: 지홍밭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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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

ELSA:오늘도 홍메박 나눔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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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과뇨류:홍메박은 인정이지 ㄹ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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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돌이:

먹방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평소와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7층을 눌렀다

엘리베이터는 한층 한층 천천히 올라가

7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리자 로비의 풍경이 보였다.



겨울왕국 포토존 앞에 서있는 안나옷을 입은 남정네들,

목에 엘사의 공무원증과 안나의 학생증을 메고 나눔하는 사람들,

그 뒤로 서있는 수십명의 사람들...



영화 시작은 한시간이나 남았지만

그들은 한번도 그들의 영화가 끝난적이 없는 듯했다







옷을 갈아입고
영화가 상영되는 2관으로 향했다.



"아... 역시 오늘도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오늘도 오신김에 재밌게 즐기다 가시고...

준비한 선물은 마음에 들어요?"


"네~ "

"선물이 대국적이에요~~"

"푸하하하하하핫"

그들의 웃음소리... 분명 즐거운 분위기이지만
가슴 한편으로 저려왔다.

"오늘 보니까 영통점에 특별관 열렸다던데
왜 이리로 왔어요?"

"겨석이형이 여기있어서요~!"

"워후~~~!"




"특별관도 마다하고 여기로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어... 좀 진지하게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어...

제가 12월22일 엘탄절부터 여러분들과 쭉 함께 했는데
항상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재밌게 즐겨주셔서 저도 재밌었습니다. 어... 뭐 말하려고 했더라... 어... 아무튼 재밌게 보시구요~! 홍메박도 계속 사랑해주세요"

"와~~~~"
"겨석! 겨석!"

그들의 환호를 받으며... 마지막을 꼭 알려주겠다던 약속을 어긴채 관을 한걸음 한걸음 나섰다.



"다음주도 열리죠!?"



순간 나의 발걸음이 멈췄다.



...



"노력해볼게요~"

애써 웃으며 말했지만
마음은 찢어지는 듯 했다.


마지막을 알리지 못해 약속을 어긴 죄책감, 저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듯한 마음이 날 짓눌렀다.



제목:담주에도 홍메박 열릴듯 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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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석이형 인사하러 오셨는데
담주에도 노력해보겠다고 하심ㅋㅋㅋ

역시 영통 안가고 홍메박 오길 잘한듯

사실상 열리누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ㅇㅇ:ㅋㅋㅋㅋ 100퍼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커뮤니티에 들어가자 이런글이 수두룩 했다.

그들은 나의 작은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부여했고

나의 한마디에 그들은 희망을 걸었다.

더이상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것도 좋지 않은거 같았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저런 글이 올라오니

마지막을 이야기하고 싶진 않았다.



불현듯이 약속일 어기지 않아도, 죄책감 느끼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생각났다.


이번에는 전화를 받는게 아닌

내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

전화 수신음보다 나의 심장 박동 소리가 더 컷고

그 몇초동안 오만 생각이 스쳤지만

마음은 굳게 먹었다.











"여보세요, 디즈니코리아 운영기획부 맞죠? 메박 홍대점장입니다. 이번주 상영 중지 관련해서 이야기。。。"








-end-




본 글은 소설로 사실이 아니며 영통점 MX관이 왜 열렸을까에 대한 저의 망상을 적어본 글입니다.

본 글에 적어둔 게시글 속 댓글 닉네임은 실제 고정닉네임이 아닙니다.

체계적으로 쓴글이 아닌 아무생각없이 방구석에 누워 김밥 먹으며 쓴 글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작성시간은 약 1시간 정도ㅎ
그냥 재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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