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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 - 응답하라 1999
학생회장이 그모양이니 나라도 열심히 해야지~
차기 대권을 노린다!
하교길에 빵상을 마주친 명박
명박 「 아, 시라유키다.
같이가자고 해본다<=
무시한다
명박「 어이,시라유키!
시라유키 「 어머, 츠키야마씨 무슨 일이세요?
명박 「 같이 하교하지 않을래..?
시라유키 「 음...잠시만요....점괘의 결과가.....좋아요. 네 , 같이 가도록하죠.
명박 「 그럼, 가볼까?
명박 「 시라유키와 함께 즐겁게 하교했다.
휴일을 맞아 관리 차원에서 이치몬지와 데이트 하기로 했다.
이치몬지는 가난한집 아이이므로 시간과 돈아까운곳은 못가는 성격이다.
명박 「 여보세요? 거기 이치몬지 씨네 댁 맞습니까?
아카네 「 곧 아르바이트 갈시간이야. 무슨일이니?
명박 「 그러니까... 다음 휴일때 노래방 가지 않을래?
아카네 「 음.......좋아. 그럼 그날 아르바이트 쉬도록 할께.
명박 「 그럼, 그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릴께.
아카네 「 그래,그래. 그럼 버스정류장에서 보자.
명박 「 (얏호 ! 기대되는데-!)
아카네 「 역시 노래방은 상당히 어렵네..
아카네는 노래도 그다지 잘하지 못하는 모양.
아이돌 되기에도 글렀구나..
아냐아냐 잘했어<=
응, 조금 더 연습하는편이 좋겠어.
어려워 할필요 없어 편하게 불러
못들어줄거 같지만 여자사람이랑 노래방에 왔는데 따질게 뭐가있나,감지덕지하며 칭찬해주자.
아카네 「 아 ,정말 그렇게 생각해? 입에 발린말이라도 기쁜걸.
(제법 괜찮은 인상을 준거 같다.)
아카네 「 오늘 , 정말 재미있었어. 다음에 또 불러줘.
아카네 「 그럼, 이만 가볼께. 바이바이~
명박 「 (오늘은 무척 피곤었어...)
명박 「 아, 시라유키다.
무척 조우율이 높은 빵상과 또다시 마주쳤다.
명박 「 좋아 , 불러보자
명박 「 시라유키!
시라유키 「 목소리 듣고 알아뵜어요. 오늘도 좋아보이시네요.
명박 「 괜찮다면 같이 가지 않을래?
시라유키 「 네 물론이예요, 같이 가죠.
명박 「 그럼 같이가자.
명박 「 (시라유키와 같이 즐겁게 하교했다..)
이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제목이 목뱀편 혹은 빵상편으로 바뀌게 될지도...
갓수를 제끼고 호감도 넘버원으로 올라선 빵상.
명박 「(집에가서 게임이나 하자!)
고갤러의 표본을 보여주는 명박앞에..
아카네가 나타났다.
명박 「이치몬지~
아카네 「 어라 무슨일?
명박 「 괜찮다면 같이 가지 않을래?
아카네 「 응. 알았어. 하지만 나 곧 아르바이트 가야해. 거기까지만 같이가자.
명박 「 응, 좋아. 그럼 갈까?
실제로 아카네는 데이트 2차 코스로 지가 알바하는데로 데려온다.
명박 「 아카네와 함께 즐겁게 하교했다.
휴일은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며 보냅시다~
??? 「 우끼잇-!
집앞을 조깅하던 도중 정체불명의 녀석에게 습격을 당한 명박.
명박 「....으아아아!, 아니! 내 열쇠고리-!
??? 「 키-- 키키키키익!
명박「 내 열쇠고리- ! 그런데 왜 이런곳에 원숭이가 있는거지-? 도망친 애완동물인가?
??? 「 키---이이익!
명박 「 아무렴 어떄, 우선 저걸 먼저 되찿아야겠어.
....자...착하지..그거 돌려줘..
??? 「 키이이이이이이익!
명박 「 아....돌려줄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이잖아, 이녀석!...이렇게 된이상 힘으로라도....!
??? 「 우키키키키키키!
명박 「아, 이녀석 움직이지마! 이 바보녀석-!그렇지...얌전히- 거기에...
명박 「 우와아아아아앗! 이이이이이!
(쓰러진다.)
원숭이와 사투에서 패배한 명박.
???: 키키키키키키키키익-!
명박 「제길, 이녀석 비웃고 있어...나를...
곤란하게 됐네.. 분하지만 어쩔수 없지..
얌마..너무 쉽게 포기하는거 아냐?
??? 「 야- ,데이지-! 또 그런 나쁜 장난을 하고있네?!
명박 「 (?)
눈을 떠보니 귀여운 여자아이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스미레 「 ......괜찮으세요..?죄송해요....우리 데이지가 심한짓을 해버렸네요.. 데이지, 착하지.. 쥐고있는 것을 돌려줘!
데이지 「 우끼이.....
명박 「 아, 한눈팔고 있던 내잘못도 있어. 그러니까 승부에서 이긴건 데이지야.
자, 데이지.. 이거 줄께.
스미레에게 돌려받은 원숭이 모양 열쇠고리를 다시 데이지에게 건네주었다.
스미레 「 그, 그렇게 할필요까지는 없으세요.
명박 「 괜찮아. 별거 아닌걸.
스미레 「 정말 괜찮으세요..?.... 고마워요..야, 데이지.. 너도 고맙다고 해야지-!
데이지 「우-끼!
명박 「 고마워 할거까지야.. 정말 신경써주지 않아도 괜찮아.
스미레 「 아니예요, 그건 도리가 아닌걸요.
아...맞다.. 보답의 뜻에서 이걸 드리도록 할께요.
명박 「 서커스 페어 초대권?
스미레 「 예- , 매년 2월 중순마다 이곳으로 와서 서커스를 해요. 친한친구와 함께 들러주세요.
명박 「 들러 달라... 너도 혹시 관계자인거야?
스미레「예예, 아빠가 단장이구요. 저랑 데이지는 단원이예요.
명박 「 헤에- 굉장한데....
응,..꼭 갈께...고마워. 그런데...저기....
스미레 「 노자키, 노자키 스미레예요. 자기 소개가 늦어서 미안해요. 그럼 잘 부탁해요~
명박 「아, 이쪽에야 말로..나는 츠키야마. 기억해둬, 응원하러 갈께.
스미레 「 네! 열심히 해볼께요!
명박 「 자 - 그럼.
스미레 「 네, 안녕히 가세요~
명박 「 (스미레라고 했던가..어떻게 보아도 나보다 어린거 같은데...나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야지..)
명박 「 (아, 그러고보니 ,서커스 페어초대권이라고 했던가? 누구를 불러서 갈까나..)
서커스는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니 휴일중 하루를 골라잡고 서커스를 들리도록 하자.
히카리 「 명박아.
오늘은 무슨날...? 그냥 월요일 아닌가여?
명박 「 아, 히카리
히카리 「 자, 의리의 초콜렛. 기쁘지?
명박 「 잘도 그런말을 하다니. 끔찍해-!
히카리 「 받지 못해서 우울해하는것보단 훨씬 낫잖아?
명박 「 (그건 그렇지만...)
아니 왜 월요일에 초콜렛을 먹어야하죠?
낄낄거리며 사라지는 히카리와 함께 명박은 부들부들거림을 참을수가 없었다.
타쿠미 「 어-이!
보추녀석이 나타났다.
명박 「 어이, 타쿠미 뭔 일이냐?
타쿠미 「 오늘 발렌타인데이잖아- . 초콜렛은 이미 받았겠지?
명박 「 아....응..
그래도 역시 명박을 챙겨주는건 히카리밖에 없었다.
타쿠미 「 정말-? 뭐, 상관없겠지. 만약 못받으면 내꺼 좀 줄께.
꺼져 ㅅㅂㄹㅁ
어디서 염장질이냐.
여학생 「 타쿠미쨩~ 초콜렛 줄께 이리와~
타쿠미 「 네~네~
여학생 「 우~ 타쿠미쨩! 기여워~!
타쿠미 「 에헤헤헤~~
명박 「 (...속아서 주는 걸꺼야...)
귀여운척 하면서 흑심을 품고있는 재수없는 새퀴..
명박 「어? 저거 준이잖아 . 어-이!
명박 「 ( 저녀석..왜 저렇게 뛰어다니는거지.. 한번 쫒아가봐야겠다..)
준을 찿은곳은 체육관 뒷편 뜰.
명박 「 어이, 준!
준 「 으아아아! ...뭐야. 너였구나.
명박 「 너 아까부터 되게 이상한데...뭐야..
준 「 드,들어봐...실은 나말이야...
명박 「 뭔데...?
등...등짝?
호카리 「 아....여자애한테...초...초...초...
다행히 등짝은 아니였다.
명박 「 초...?
호카리 「 초콜렛 받아버렸다....
명박 「 엥...? 그거 잘됐네. 축하해 준.
준 「.....
명박 「 ....?
준 「 우우우오오오오오오오오!!!
얼굴이 시뻘게져서 도망치는 준.
녀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본 초콜렛인듯
시라유키 「 츠키야마씨.
빵상이 또다시 나타났다.
명박 「 아, 시라유키.
시라유키 「 자, 이거 초콜렛이요.
명박 「 에에? 정말? 의리라도 고마워!
시라유키 「 그러셔요. 기뻐해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명박 「 (부정은 하지않잖아...)
그리고 매점 앞에서...
호무라 「 야 명박.
명박 「 어이, 호무라!
호무라 「 자 , 이거 받아라.
명박 「 에에..? 정말? 기뻐...
(어.....얼라료?)
호무라 「 우하하하하하하하하! 눈치챈 모양이구나! 사양말고 받거라!
명박 「 기,..기다려라! 이 멍청한 녀석-!
(슈발 포장지만 있고 내용이 없잖아!)
갓수새키..설마 발렌타인 초코를 먹어치울줄이야..
명박 「 올해는 초콜렛을 두개 받았네. 받은것만으로도 충분하지..
호무라 녀석은 지가 쳐먹어서 노카운트인 모양.
제목이 이상해진다면 기분탓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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