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 컴퓨터에서도 돌아갈까?"… 붉은사막, '최적화 끝판왕' 출사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1 09:51:20
조회 1064 추천 1 댓글 12
글로벌 이용자들이 숨죽여 기다리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최고 사양에서 구현되는 압도적인 4K 그래픽만큼이나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10년 전 유물급 그래픽카드로도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는 최소 사양이다. 고성능 PC와 콘솔 프로 기기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쓰면서도, 폭넓은 이용자층을 포섭하려는 펄어비스의 영리한 최적화 전략이 엿보인다.


펄어비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사양표는 한마디로 '광범위한 확장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지점은 최소 사양으로 제시된 NVIDIA GTX 1060이다.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 진입 장벽을 낮게 설정한 것은, 전 세계 더 많은 이용자가 아제로스가 아닌 '파이웰' 대륙에 발을 들이게 하겠다는 계산이다.


반면 하이엔드 이용자들을 위한 '울트라' 프리셋은 최신 그래픽카드인 RTX 5070 Ti 급을 요구하는데, 이는 업스케일링 기술 없이도 네이티브 4K에서 60프레임을 뽑아내는 독보적인 시각적 경험을 담보한다.


콘솔 플랫폼에서도 펄어비스는 기기별 특성에 맞춘 세밀한 공정을 단행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PS) 5 프로 모델에 적용된 소니의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인 '향상된 PSSR 2.0'은 콘솔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품질과 프레임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용자들에게 AI의 힘을 빌려 4K 고해상도와 부드러운 프레임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의도다. 일반 PS5에서도 성능·균형·품질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해 각자의 디스플레이 환경에 맞는 최적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붉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5 사양 /펄어비스


붉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사양 /펄어비스


이 같은 사양 전략의 가치는 동시대 AAA 타이틀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캡콤의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공식 최소 사양으로 GTX 1660(VRAM 6GB)을 요구하며, 이 조건에서 720p 네이티브 해상도를 업스케일링해 1080p/30프레임 구동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CAPCOM 즉 붉은사막의 최소 사양인 GTX 1060은 2016년 출시 제품이고,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그것은 2019년 출시 제품이다. 세대 차이로만 따지면 붉은사막이 더 낮은 진입 장벽을 허용하는 셈이다. 검은 신화: 오공이나 앨런 웨이크 2보다도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Namu Wiki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정반대 방향의 설계다. 물론 단순 숫자 비교만으로 최적화 수준을 단정할 수는 없다. 오픈월드의 밀집 구간이나 대규모 전투 연출에서 실제 성능이 어떻게 유지되느냐는 3월 20일 출시 이후에야 검증된다.

정보 공개 직후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7900 XTX로 네이티브 4K 60프레임이 가능하다면 최근 게임 중 최적화 수준은 전설급"이라는 호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스팀 덱(Steam Deck) 유저들은 "GTX 1060이 최소 사양이라면 휴대용 기기에서도 30프레임 방어는 충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픈월드 특성상 밀집 지역에서의 프레임 드랍이나 팝인(Pop-in) 현상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의 실제 퍼포먼스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펄어비스가 노리는 것은 3월 20일 전 세계 동시 출시와 함께 전 플랫폼을 아우르는 '완성형 싱글플레이'의 안착이다.

자체 엔진의 강력한 범용성을 무기로 저사양 PC 이용자부터 하이엔드 콘솔 이용자까지 모두 아우르려는 이번 사양 공개는, '붉은사막'이 단순히 보기 좋은 게임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작품임을 증명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 [기획] '붉은사막' 출시 초읽기...다양화된 오픈월드 스펙트럼▶ 메인보드가 얼마길래 8만원 붉은사막을 준다고?▶ 펄어비스 주가 약 16% 폭등...'붉은사막'에 무슨 일이?▶ 펄어비스, '붉은사막'으로 세계 정상급 기술력 알린다▶ "배워야 재밌다" vs "2026년에 이건 아니야"... 붉은사막 키 조작 전쟁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쪼와요~ 쪼와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성우 박시윤 운영자 26/04/17 - -
설문 메시지 읽씹 잘 할 것 같은 이미지의 스타는? 운영자 26/04/20 - -
14216 출시 닷새 만에 양대 마켓 매출 톱6... '몬길' 이 정도일 줄이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6 3 0
14215 반년 만의 반전 선언…카제나, '허상의 극장'에 은하 아이돌까지 꺼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8 0
14214 [스타레일 3주년] 혼자 게임하던 개척자들이 놓친 '숨은 재미'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5 0
14213 [니케 3.5주년] 아이돌·리듬게임·랩처 신규까지... 팡팡 터진 3.5주년 방송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875 1
14212 [니케 3.5주년] "달다 달아 130뽑"... 방송 최고의 핫 이슈 두 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56 0
14211 넷마블, 5월에는 '왕좌의 게임'이다…'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5월 21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4 0
14210 '격돌 모드'부터 23주년 이벤트까지…넥슨, 주요 타이틀 업데이트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3 0
14209 우마무스메, 화려한 새 옷을 입고 돌아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55 0
14208 CG 티 안 나게 섞어준다... 에픽게임즈, '트윈모션 2026.1'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47 0
14207 시그니엘 부산에 뜨는 검은사막 길드원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52 0
14206 넥슨 출신 실력파들의 귀환... 조동현·배영진 콤비가 그리는 라인게임즈의 2026년 지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39 0
14205 [니케 3.5주년] 아니스가 방주의 별이 되겠다고 나섰다...'니케' 특별 방송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43 0
14204 웹젠, 칼 뽑고 골프채 휘두르고 게임에 길드전 깔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32 0
14203 [체험기] 전투에 집중한 '빈딕투스', 방향성 선명해졌다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928 5
14202 "안에서는 내실, 밖으로는 확장"...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로 한·일·동남아 동시 공략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88 0
14201 [체험기] 우리의 역사를 게임으로 다뤘다…'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302 3
14200 조이시티, 모바일 게임 세 타이틀을 동시에 움직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68 0
14199 명일방주가 GS25를 통째로 빌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70 0
14198 삼성이 홍대에 스타레일 캐릭터 2,000개 한정으로 푼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67 0
14197 20년 된 모바일 게임이 성수동을 채운다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190 1
14196 [주간 핫 게임] 중국 게임이 판 깔았다...그 틈에서 살아남은 것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71 0
14195 007 엔딩 유출, 블루아카 거부... 인니 게임 심의가 왜 이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48 0
14194 [리뷰] 음주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게임이라고 할까? '헤롱헤롱 버니 가든' [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2652 18
14193 26일 만에 500만 장...한국 콘솔 게임이 이런 적 있었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03 0
14192 락스타게임즈의 해킹 데이터 공개했는데…모기업 주가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83 0
14191 포켓몬 베꼈다는 게임, 이름 한 글자 바꿨더니... 더 욕먹었다 [3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7366 13
14190 신작 출시·업데이트 이어진 15일…넷마블·엔씨·스토브 동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99 0
14189 '검은사막' 21단계짜리 지옥문이 열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23 0
14188 'LoL' 시즌 2, 조작법부터 맵 규칙까지 싹 바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62 0
14187 르세라핌의 화려한 귀환... '오버워치' 15종의 전설 스킨 팩이 전장에 풀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42 0
14186 [프리뷰] 메피스토는 죽지 않았다... 디아블로 4 '증오의 군주' 최후의 결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94 0
14185 한국이 했다...방치형 RPG 다운로드 1위 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41 0
14184 모동숲 우편함에 도착한 닌텐도가 보낸 25년의 감사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2164 7
14183 디아블로 테마 책상 세트가 처음 나온다 [3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557 5
14182 [반격] 배그 성공 신화 이후는…크래프톤, 다음 성장 전략에 쏠린 시선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282 4
14181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2' PC CBT 5월 8일 진행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11 0
14180 넷마블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출시 D-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75 0
14179 [반격] 25년 된 IP가 앱스토어 1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허브' 승산 있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26 0
14178 님블뉴런, '2027 충청 U대회' e스포츠 업무 협약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65 0
14177 [스타레일 3주년] 블레이드 SP 떡밥에 이상 중재까지... 고인물도 신규도 바빠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72 0
14176 태생 5성 몬스터를 그냥 준다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793 0
14175 '명일방주' 실버애쉬가 설산에서 보여줄 파격 변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68 0
14174 [스타레일 3주년] 진짜 차 맞다... '이타샤(痛車)' 차량 실제 지급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551 6
14172 "르모어는 잊어라"... 2년간 칼 간 웹젠의 인디 야심작 '메모리스'가 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50 0
14171 신청 마감 임박... 라그나로크 온라인, 5월 유저 초청 오프라인 행사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79 0
14170 KeSPA-크래프톤, 학교 e스포츠 활성화 및 제도권 편입 공동 추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3 0
14169 주요 게임사, 신규 콘텐츠 공세 봇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5 0
14168 아이온2 '지금 만나러 갑니다', 첫 오프라인 간담회에 600명 넘게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2 0
14167 디플러스 기아, 1,707일의 '젠지 공포증' 털어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3 0
14166 컴투스 임직원들이 금천구에 남긴 특별한 주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