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메타버스까지 손댄다...31일 '미르M' 쇼케이스 관심 집중

게임와이

2022.05.27 16:28:18

조회 4013 추천 2 댓글 9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업 및 투자 등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위믹스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기업에까지 투자를 진행중이며, 아울러 31일 진행되는 '미르M' 쇼케이스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에 위메이드 주주들과 이용자, 위믹스 홀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27일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26일에는 AR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Jadu과 블록체인 투자 펀드 OFR 그룹에 투자했다.

OFR 그룹은 전 바이낸스 임원진들이 작년 설립한 이래 전세계 5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위메이드는 공격적인 투자와 광범위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믹스 3.0' 전략을 통해 게임을 넘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 명실상부한 글로벌 1등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CI

엔비져블은 2014년 창업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출신 방현우 대표와 미디어아티스트 허윤실 공동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최근 엔비져블은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놀이의 관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 개발, 나아가 디지털 예방·관리·치료가 가능한 메타버스 콘텐츠 환경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강박장애 등 3대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디지털치료경험'을 개발, 3년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인지, 사회적 발달 지연을 치료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엔비져블의 디지털치료경험(DTX) 사업은 ▲게이밍 플랫폼 ▲NFT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위믹스 3.0' 프로젝트 중 위믹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관뎐된 투자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 '메타스케일' 및 프렌클리'에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엔비져블 CI

자두(Jadu)는 2023년까지 자체 메타버스인 '미러버스' 플랫폼 안에서 이더리움 내 주요 3D NFT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아바타화하여 탑재하고, 유저들이 그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해서 교류하고, 게임과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는 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미러버스에서 쓰일 수 있는 두 가지 액세서리 형태의 NFT(Jadu Jetpack, Jadu Hoverboard)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이 NFT들은 아바타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Jadu Hoverboard의 경우, F1 선수 루이스 해밀턴, 뮤지션 스눕 독과 그라임스 등 유명 인사들과 협업했다. 액세서리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되고 있다.

Jadu는 작년 말 코인베이스 벤처스, 라이온트리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지분투자를 받았고, 이번 시리즈 A 펀딩에서도 리드투자자인 베인 캐피털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자인 라이온트리도 추가 투자를 하는 등, 성공적인 자금 유치를 일궈냈다.

Jadu CI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사전 테스트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신작이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핵심 요소를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 고도화된 최신 게임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미르의 전설2 이용자들에게는 익숙한 재미를,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정통의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통해 전투에 편중된 게임 플레이와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높은 수준의 성장 자유도를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막강한 전투력으로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대륙을 누비거나 아이템 생산 및 거래를 통해 '장인' 기술 특화가 가능한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오는 31일 미르M 쇼케이스 '미르 대륙으로의 특별한 동행'을 12시부터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며, 배우 '황정민'이 미르 대륙의 안내자 역할을 맡아 은행골, 비천성 등 미르M 속을 구석구석 살펴볼 예정이다.

▶ '씰M' 대만 매출 1위 소식에 플레이위드 '상한가'▶ 중국산은 기본 퀄리티가 '원신'..한국은 목표가 '방치형'▶ 금주의 신작게임... K-게임들고 글로벌 시장 공략하는 게임사 ▶ 한국 게임들 공포스러워 할 '명품' 中 모바일게임 몰려온다!▶ [NDC2022]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 공유...엔씨·넥슨, 컨퍼런스 개최 ▶ '루나·테라와 다르다' 위메이드, 위믹스 안정성으로 주가 상승↑▶ '미르M' 10분 쇼케이스에 엇갈리는 반응...라방에서 제대로 보여주나?▶ 위메이드 '미르M' 총력전...위믹스 날아오를까?▶ '미르M' 이장현 실장, "보편화된 BM이며 장비 파밍은 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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