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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칸자키 란코 피규어 도색 - 너글 아이도루 란코 제작기

왜안생선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01 10:12:08
조회 77497 추천 745 댓글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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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색될 피규어는 반프레스토제 SQ씨리즈 칸자키 란코 피규어로


15년 11월 말 굿즈 기부징징글을 싸서 모 대인배로부터 하사받은 꽁짜 피규어이다.


갤질 아직도 하드만 이 자리에서 다시금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우리 씹뜨억 피규어 워함마풍 도색 프로젝트의 첫 번째 희생양이기도 하다


친구놈과 팀 꾸려다 작업하는 쓰레기 도색 계획으로 물건이랑 돈만 내가 대고 사실상의 작업은 친구놈이 다 해먹는다만 작업자 시점에서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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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함마 나오는 파파너글 따가리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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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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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회색 스프레이부터 후려 깔끔한 상태로 되돌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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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를 대강 칠한다.


책에는 집구석에 쳐박혀있던 너글 상징을 찾아다 붙여주고 드레스 곳곳을 아트나이프로 후벼 구멍을 뚫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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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에 추가적인 디테일을 주고(끈, 겉옷) 머리도 회색으로 칠해준다.


눈도 일단은 회색으로 칠해두고 전체적으로 녹색 쉐이드 물감을 발라줬다


자고로 너글다움이란 이 녹색 쉐이드에서 시작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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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부식된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메탈 색상의 도료와 붉은색, 황색을 섞어


브론즈 냄새가 나는 색상을 만들고 부분부분 포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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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녹색 쉐이드를 다시 끼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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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르니까 제법 거뭇거뭇하고 낡은 느낌이 들어 바로 하체 작업을 시작했다.


짙은 보라색으로 색깔을 조금씩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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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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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한 짝도 비슷하게 색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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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대강 부식됨


균형을 위해 팔도 같은 느낌으로 썩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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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이 없으니까 섬뜩하게 뒈질 상이라 눈을 칠해주었다.


드레스에는 고름 따위를 표현해주는 테크니컬 도료를 구석구석 칠해주고


뚫어준 구멍에다가도 구석구석 쳐박아서 흘러내리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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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붉은 도료를 의상과 안면에 고루 발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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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체는 거의 부식된 느낌이 되었다마는 하체가 심심해보여서 자그마한 상처들을 그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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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


근데 하체가 화려해지니까 안면이 심심해보여서 얼굴도 조금 손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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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삼켜진 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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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이후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마는 사진을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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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글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집구석에 간이 스튜디오를 꾸려서 몇 장 더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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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라 화질이 동서남북으로 울부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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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가 있었다면 고름이든 장기든 하나라도 더 만들어 붙여서 너글 느낌을 더 잘 살릴 수 있었을 텐데 퍼티가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퍼티 좀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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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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