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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현진영'의 웹 예능 현진영GO 욱하GO 시즌2 11화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그간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그는 "네 끼를 먹었는데도 한 달 반 만에 15kg이 빠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체중 감소가 계속되던 어느 날, 이상 증상이 찾아왔다. 육중완은 "밥도 잘 먹고 고기도 먹었는데 갑자기 픽픽 쓰러지는 현기증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놀라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진 끝에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의료진은 육중완에게 "당 수치와 갑상선 수치가 모두 정상 범위를 초과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갑상선암과 당뇨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 당시엔 전혀 몰랐다"며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건강 회복 후 다시 음악 활동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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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함께 출연한 가수 현진영은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 최고"라며 웃으며 농담을 던졌고, 육중완은 "맞다, 사채 같은 거 쓰면 살 더 빠질 듯"이라고 응수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육중완은 "지금은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며 "많이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심한 체중 감소와 스트레스, 그리고 갑상선 이상이라는 위기를 겪은 그는 이제 건강 관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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