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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심리 상담 중 오열…"사람 좋아하지만 믿지는 못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2 16:35:33
조회 4461 추천 6 댓글 55
														


혜리 온라인커뮤니티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심리 상담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그녀지만, 내면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깊은 책임감과 외로움이 공존하고 있었음이 밝혀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혜리 유튜브


최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과 함께 TCI(기질 및 성격 검사)를 진행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혜리는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진단을 받았다. 이 원장은 혜리의 검사 결과를 보고 "제가 본 성격 유형 중에서도 매우 드문 케이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혜리 유튜브


그는 혜리의 성향을 사자성어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비유했다. 이는 단순히 잘난 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세상에서 믿고 의지할 대상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강한 자립심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광민 원장은 혜리의 내면을 꿰뚫어 보듯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갔다. 그는 "혜리 씨는 기본적으로 남을 믿기보다 나를 믿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누군가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오로지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나의 신념대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강인함 이면에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도 존재했다. 이 원장은 "머리로는 나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타고난 기질 자체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다"며 혜리가 겪고 있을 내적 갈등을 지적했다.


혜리 유튜브


그는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의사로서 보기에 조금 짠하다"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 말을 들은 혜리는 "정말 맞다. 점을 보는 것 같다"라며 격하게 공감했고,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아준 의사의 한마디가 그녀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 것이다.

혜리는 평소 미래에 대해 크게 궁금해하지 않으며 현재에 충실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미래를 믿지 않고 현재의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번 상담을 통해 혜리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화려한 스타로서의 모습 뒤에, 홀로 고군분투하며 삶을 지탱해 온 인간 이혜리의 진솔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밝아 보여서 몰랐는데 마음고생이 많았겠다", "스스로를 믿는다는 게 멋지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다", "이제는 좀 더 기대도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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