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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무혐의?"... 박지윤·최동석, 진흙탕 싸움 끝에 받아든 '쌍방 패소'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30 2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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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KBS 아나운서 동기 출신으로 잉꼬부부라 불렸던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서로의 지인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파경 이후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며 제기했던 '외도 의혹'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온라인커뮤니티


지난 27일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이에 맞서 최동석이 박지윤의 지인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을 모두 기각 판결했다.

앞서 박지윤은 2024년 7월, 최동석은 같은 해 9월 각각 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부정행위를 입증하기 어렵거나 혼인 파탄의 주된 원인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사람의 '진흙탕 폭로전'은 사실상 무승부로 일단락됐다.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두 사람은 2023년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온라인커뮤니티


현재 박지윤이 임시 양육권과 친권을 가지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상간 소송이라는 곁가지가 정리됨에 따라, 두 사람은 오는 4월 재개될 이혼 본안 소송에서 재산 분할과 양육권 등을 놓고 본격적인 법리 다툼을 이어갈 전망이다.

판결 직후 두 사람의 반응은 미묘하게 엇갈렸다. 박지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승무원에게 받은 응원 쪽지를 공개하며 "제가 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는 담담한 소감을 남겼다.

반면 최동석은 자녀들과 보낸 일상을 공유하며 "(아들) 이안이가 남긴 밥 조금. 사실상 오늘 한 끼"라는 글을 올려 씁쓸하고 복잡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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