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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엄마' 캐서린 오하라 별세…긴 투병 끝 별이 되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31 16:00:03
조회 2282 추천 28 댓글 16


온라인커뮤니티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의 어머니 역할로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오랜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오하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소속사 CAA는 사망 사실을 전하며 정확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남편이자 배우인 보 웰치와 두 아들 매튜, 루크가 있다.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나홀로 집에'에서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매컬리 컬킨은 개인 SNS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사랑한다. 다시 만나자"고 글을 남겼다.

메릴 스트리프 역시 "오하라는 기지 넘치는 연기 속에 연민을 담아 세상에 빛을 전한 배우"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오하라


캐나다 출신인 오하라는 1970년대 토론토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 SCTV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북미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할리우드 진출 후에는 영화 '비틀쥬스'와 '나홀로 집에' 1·2편을 통해 코미디 연기의 정점을 보여줬다.

중년 이후에도 전성기는 이어졌다. 그는 TV 시트콤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독특하면서도 인간적인 어머니 캐릭터를 완성하며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오하라의 커리어를 다시 한 번 대표작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까지도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는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 출연했으며, 해당 작품이 유작으로 남게 됐다. 코미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인간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캐서린 오하라는 그렇게 관객들의 기억 속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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