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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짓수' 유수영, 2026년 UFC 한국인 첫 승 조준… 라스베이거스서 스미스와 격돌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3 19:00:02
조회 2386 추천 10 댓글 9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의 제왕 유수영이 2026년 한국 파이터 중 가장 먼저 옥타곤에 오른다.

유수영은 오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 언더카드 경기에 출격해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샤오룽을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유수영은 약 7개월간의 담금질을 마치고 돌아왔다. ROAD TO UFC 시즌3 우승 이후 AJ 커닝햄과 샤오룽을 연달아 꺾으며 밴텀급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유수영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랭킹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다.

상대인 일라이자 스미스 역시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를 거쳐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만치 않은 신예다. 특히 스미스는 직전 경기에서 충격적인 슬램 KO를 선보이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흥미로운 점은 유수영의 상대 스미스가 한국계 혈통이라는 사실이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스미스는 왼쪽 어깨에 태극기와 딸의 한국식 이름을 문신으로 새길 만큼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강한 자부심을 가졌다.

스미스는 유수영의 강력한 레슬링과 그래플링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충분히 대처 가능한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강력한 화력과 빠른 타격 능력을 갖춘 스미스를 상대로 유수영이 전매특허인 톱 포지션 압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하느냐가 이번 승부의 핵심이다.

현재 현지 도박사들은 유수영의 승률을 약 35%로 집계하며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유수영은 이러한 평가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2연승을 거치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음을 역설하며, 이번 경기가 상위 랭커로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상대의 폭발력을 경계하면서도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옥타곤 안에서 준비한 모든 전술을 완벽히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베테랑 조쉬 에멧과 3연승의 기세를 탄 케빈 바셰호스가 격돌해 화끈한 타격전을 예고했다. 한국 팬들의 시선은 과연 유수영이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2026년 한국인 파이터 첫 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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