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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BJ 폭행 MC 딩동, 반성 없는 '혜민스님 글귀' 논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5 19:00:03
조회 1905 추천 3 댓글 25


MC딩동 인스타그램 갈무리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MC 딩동(본명 허용운)이 자숙 대신 SNS를 통한 '감성 호소'를 선택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피해자가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합의까지 거절한 엄중한 상황에서, 종교인의 글귀를 빌려 자신을 피해자로 둔갑시키려는 태도가 공분을 사고 있다.

생방송 중 '머리채' 잡은 MC 딩동, 합의금 거절한 피해자의 단호한 법적 대응


MC딩동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건의 발단은 최근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이었다. MC 딩동은 함께 방송하던 여성 BJ가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며 농담을 던지자 이성을 잃고 폭력을 휘둘렀다.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는 등 물리적인 가해를 가한 혐의다. 피해 BJ는 사건 직후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으며, MC 딩동 측이 제시한 1,000만 원의 합의금을 단호히 거절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자는 금전적 보상보다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 모르는 나를 말해" 혜민스님 인용하며 억울함 호소... 대중은 '적반하장' 비난


MC딩동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런 상황에서 MC 딩동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라는 혜민 스님의 문구를 공유했다. 또한 "사람들이 나를 너무 쉽게 이야기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토로했다.

이는 본인의 폭행 사실에 대한 진지한 성찰보다는, 주변의 비판을 '세상의 괴롭힘'으로 치부하려는 의도로 읽혀 대중의 냉소를 자아냈다.

이미 실시간 방송으로 폭행 정황이 송출된 상황에서 나온 이러한 '감성 팔이'식 대응은 도리어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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