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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능까지 있다고?" 알아두면 더 유용한 카카오톡 활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24 1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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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박귀임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이른바 '국민 메신저'로 불린다. 가족과 친구의 사적인 대화는 물론 업무용으로도 활용하는 이들도 많다. 이에 카카오톡은 채팅 이외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출시 1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까지 단행하며 기존에 없었던 기능을 다수 선보였다. 카카오톡으로 단순히 채팅만 하기에는 아쉬울 정도다. 더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카카오톡은 최근



카카오톡의 운영사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9월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요구해온 여러 편의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메시지 수정 기능 ▲채팅방 폴더 기능 ▲보이스톡 녹음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카카오톡 25.8.0 버전부터 적용된다.

홍민택 카카오 CPO는 당시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화와 관계,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김병학 카나나(Knana) 성과리더는 "카카오톡에서 카나나 AI 모델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지 수정 기능: 대화 부담 낮춰…24시간 이내만



카카오톡 메시지 수정 방법 / 출처=IT동아



카카오톡은 올해 8월 메시지 삭제 기능 개선에 이어 메시지 수정 기능을 선보였다. 메시지 수정은 대화 중 발생하는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적한 대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한 대표적인 기능이다. 기존에는 오타나 잘못된 내용을 전송했을 경우 삭제하거나 추가로 보내야 했다. 메시지 수정 기능을 통해 이러한 이용자의 불편함을 일부 개선했다. 해당 기능은 모바일과 웹 버전 모두 적용된다.

카카오톡의 메시지 수정 방법은 간단하다. 수정하고 싶은 채팅창 말풍선을 1초 이상 누르면 '수정' 버튼이 나온다. 이후 메시지 수정 문구가 그대로 입력창에 뜬다. 원하는 대로 수정 후 오른쪽 체크 버튼을 선택하면 채팅창에 바로 반영된다. 이때 '수정됨'이라는 안내도 동시에 나온다. 수정된 시간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24시간 이내에만 수정이 가능하다.

채팅방 폴더 기능: 목적별로 나눠 유용하게 관리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설정 방법 / 출처=IT동아



카카오톡에는 채팅방 폴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채팅방을 목적별로 분류하는 것이 가능한 것. 이용자가 직접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유용하다. 폴더는 10개까지 생성할 수 있다.

채팅방 폴더 기능 설정 방법은 채팅탭 상단에 '+'를 선택한 후 목적에 따라 폴더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폴더를 만든 후 '채팅방 추가하기'를 누르면 채팅방을 선택해 모을 수 있다. '해제'를 누르면 폴더에서 제외되고, 폴더 이름도 손쉽게 수정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톡 25.11.2 버전부터 채팅방을 1초 이상 눌러 폴더에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기존에 만든 폴더에 추가하거나 새 폴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

카나나 AI 요약 기능: 무섭게 쌓인 채팅 쉽게 파악



카카오톡 카나나 AI 요약 사용 방법 / 출처=IT동아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는 '안읽음' 폴더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이용자가 읽지 않은 채팅방을 모아 보여준다. 채팅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채팅방마다 읽지 않은 메시지가 100개 이상이면 이용자 입장에서 부담스럽다. 이때 카카오톡의 카나나 AI 요약 기능을 설정해두면 좋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AI 모델이다. 더보기탭의 설정에 채팅 메뉴를 선택한 후 카나나 AI 요약을 누르면 된다. '대화/통화 요약 이용하기'를 활성화하면 카나나 AI 데이터 처리 동의 여부를 묻는다. '동의하고 시작하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카카오는 카나나 AI 요약 기능에 대해 '대화와 내용은 서버에 저장되거나 학습에 사용되지 않습니다'와 'AI가 요약한 내용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무관합니다'라고 안내해준다.

보이스톡 녹음 기능: 장시간 통화도 문제 없이



카카오톡 보이스톡 녹음 사용 방법 / 출처=IT동아



보이스톡은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성 통화 기능이다. 카카오톡 친구라면 전화번호를 모르더라도 통화가 가능하고, 데이터나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다면 해외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선호도가 높은 기능이다.

카카오톡 개편에 따라 보이스톡은 녹음·텍스트 변환·요약 기능이 적용, 장시간 통화 내용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기기 종류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통화를 녹음할 수 있다. 녹음된 내용은 카카오톡 채팅처럼 기록하고 내용 요약까지 한번에 해준다. 단 상대방 동의 없이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경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보이스톡을 실행하면 '통화 녹음 시작'이라는 버튼이 나온다. 이때 통화 녹음 이용 동의를 해야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톡을 할 때마다 자동 녹음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녹음은 기기에 저장되며, 삭제도 할 수 있다.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매주 월요일마다 바뀌는 재미



카카오톡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 출처=카카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출시 14주년을 맞았다. 올해 6월부터 선보인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는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해당 이모티콘은 3일간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이벤트는 창작자에게는 자신의 창작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다채로운 대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매주 새로운 이모티콘을 직접 사용해보며 개인의 대화 스타일에 맞는 이모티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기 무료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 톡채널 또는 이모티콘 키보드 화면의 '무료로 받기' 버튼으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이모티콘은 153종, 누적 다운로드 수는 6800만 건(11월 25일 기준)을 넘었다. 이용자들의 대화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처럼 카카오톡은 여러 기능을 선보이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톡을 자주 이용한다면 메시지 수정이나 채팅방 폴더 기능이 유용해 보인다. 보이스톡을 즐겨 쓸 경우 녹음과 요약 기능 역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앞으로도 카카오톡은 실질적인 기능에 더 집중, 더 쓸모있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

IT동아 박귀임 기자(luckyim@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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