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5년 12월 28일부터 2026년 1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3주 만에 자금 유출세가 유입세로 돌아섰다.
코인쉐어스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유입 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5억 8,200만 달러(한화 약 8,437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진입했다. 코인쉐어스는 "지난 2025년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유입액은 472억 달러(한화 약 68조 4,258억 원)로 2024년 기록과 유사했다"라며 "자금 유입은 미국이 주도했으며, 지난 2024년 강한 자본 유출세를 보였던 독일과 캐나다 시장은 유입세로 전환됐다"라고 말했다. 조사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장에는 모두 자금이 투입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유입액은 각각 5억 1,230만 달러(한화 약 7,427억 원)와 1억 1,910만 달러(한화 약 1,727억 원)였다. 비트코인 공매도(숏) 포지션에서는 1,010만 달러(한화 약 146억 원)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 시장은 유출세가 우세했다. 최근 시장 금액이 이탈한 주요 알트코인으로는 3,020만 달러(한화 약 438억 원)의 솔라나가 있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 체인링크, 수이에는 자본이 투자됐다. 세 자산에 할당된 자금 규모는 각각 1,070만 달러(한화 약 155억 원), 130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 50만 달러(한화 약 7억 2,485만 원)였다.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는 60만 달러(한화 약 8억 6,994만 원)가 입금됐다.
비트코인
'블랙록 아이쉐어스', 최다 자금 유입 가상화폐 현물을 제외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 관련 투자 상품 시장도 자본 유입세가 강세였다.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중 지난주 가장 큰 자금이 몰린 종목은 3억 4,600만 달러(한화 약 5,022억 원)의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Rock iShares)'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였다. '블랙록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는 직전 주간 2억 9천만 달러(한화 약 4,196억 원)가 철수된 바 있다. '피델리티(Fidelity)'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각각 1억 3,700만 달러(한화 약 1,988억 원)와 9천만 달러(한화 약 1,306억 원)의 유입액으로 '블랙록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뒤따랐다. '비트와이즈(Bitwise)'와 '아크21쉐어스(Ark 21 Shares)'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는 각각 5,500만 달러(한화 약 798억 원)와 3,600만 달러(한화 약 523억 원)가 들어왔다. '프로펀드 그룹(ProFunds Group)' 비트코인 뮤추얼펀드에는 3백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가 들어섰다. 반면, '볼러틸러티쉐어스(Volatility Shares)'와 '21쉐어스(21Shares)'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에서는 각각 2,500만 달러(한화 약 363억 원)와 1,400만 달러(한화 약 203억 원)가 빠져나갔다.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도 4,500만 달러(한화 약 653억 원)의 자금 유출이 포착됐다.
이더리움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Upbit Datalab Weekly Report)'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오르고 나스닥 시장은 떨어졌다. 가상화폐 시장과 코스피는 순서대로 4.24%와 2.11% 전진했으며, 나스닥은 1.02%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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