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전신 미놀타는 디지털화를 거치면서 그야말로 디지털 혁명을 이뤄네.
바로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방지의 도입이 그 것이야.

사용자가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향으로 센서를 움직여서 가능한 광축이 흐뜨러지지 않도록 하는 원리야.

더 쉽게 말하면 the you가 음직이면 센서는 반대방향으로 음직여서 너와 나는 영원히 평행선, 이어질 수 없는 사랑 ㅋ


일본의 케빠 잡지 간레프마져도 이 미놀타의 센서 시프트 방식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어. 역사에 남을 카메라라고 하면서 말이지.



소니에 와선 한 층 더 강려크 해진 손떨방이 되. 평소엔 효과를 느낄 수 없어서 이게 되는 건가 싶다가도 끄고 찍어보면 1/100초에서도 흔들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경악을 하곤 해. (일간지 기자 할 땐 니콘 썼는데 1/125초인데 흔들려서 사수한테 존나 욕먹었다 ㅅㅂ)
그야말로 있을 땐 모르는데 없어지면 미칠 것 같은 공기와도 같은 존재야.



또 다른 방법은 렌즈 시프트 방식이 있어.
렌즈 알을 움직여서 광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이야.
주로 고가의 망원단에 위치해.
이 역시 한 번 맛들이면 빠져 나올 수가 엄지.


마지막 방법은 전자적 후보정이야.
이건 카메라 내부에서 지원하는 것도 있고, 소프트웨어로 보정하는 법도 있어.


각각의 방식의 장단점을 살펴보자.


1-바디 손떨방
어떤 렌즈도 손떨방 적용이 가능해. 렌즈 손떨방은 그 구조상 밝은 조리개 단렌즈에는 구현하기 힘들거든.
단렌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소니의 손떨방은 큰 매리트이지.
(이론적으론) 경제적이야. 렌즈 손떨방 탑재 렌즈는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오르거든.
디지털 인디게이터로 흔들림 정도를 알 수 있으니까 초심자도 안 흔들리게 찍을 수 있다. (구형바디/미친 이걸 왜 삭제 ? ㅋ)

반면에 망원에선 불리해. 센서가 움직이기 때문에 부파인더로는 흔들림의 정도를 알 수 없거든.
이는 초점 잡기에도 불편하다는 의미이기도 해.

삼각대에 거치 할 땐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꺼야한다.


렌즈 손떨방
렌즈에 맞게 설계 되있느므로 효과가 젛다.
망원에서 뷰파의 흔들림을 억제 함으로 셔터찬스 잡기가 싑다.

비싸고 무겁고 커진다.
표준이나 광각계열, 단렌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흔들림을 사람 눈으로 확인하고 찍어야 함으로 초심자에겐 효과가 낮을 수도 있다.
손떨방 모듈 나가면 수리비 ㅠㅠ(물론 바디 손떨방 모듈도 고장이 나긴 하지만, 거긴 한 번 고치면 되잖아. 렌즈 손떨방은 렌즈 마다 고쳐야해서)




삼각대 거치할 때 꼭 손떨방 꺼라!

그리고 끝나면 다시 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