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클라스의 차이에 대해 읊조려 볼게.

일반적으로 데세랄의 클라스는 크게 세가지가 있어.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

중급기는 카메라로써 해당 브랜드가 가진 기술력에 제한을 걸지 않고 출시한 카메라를 뜻 해.
그래서 심도 있게 사진을 즐기는 사람이나 프로들이 사진 찍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조작성과 성능을 갖고 있어. 조작성이 좋다는 건 버튼이 많다는 뜻이고, 성능이 좋다는 건 초점 잘 잡고 반응이 빠르다는 의미야.
그 밖에도 일반적으로 잘 사용안 되는 기능이나 조작을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해줘. 미러 업이나 uhsーi지원 같은 거 말이야.
중급기는 보통 신품가가 150만원 위아래로 책정되기 때문에 결코 저렴하지 않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나 성능을 생각해보고 구매를 결정하자.


보급기는 이러한 중급기에서 원가 절감을 하여 출시한 기기야. 보통 후면 다이얼과 조그스틱을 빼고, 몇 가지 잘 안 쓰는 버튼을 하나로 통합한 기기야. af성능은 약간 떨어지고 동체추적은 좀 더 많이 떨어지지.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사진 찍는데는 하등 블편함이 없으며, 오히려 간단히 양질의 사진을 즐기기에 적합한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쉬워. 그렇다고 화질이 나쁜 건 아냐. 동세대라면 보통 동사의 증급기와 같은 센서나 오히려 더 나은 센서를 사용하기도 하여 화질적으론 중급기와 동등하다고 보면 되.

보급기보다 더 저렴한 입문기도 있어. 센서를 구형으로 해서 더욱 원가 절감한 녀석이지. 더욱이 서프트웨어적인 성능 제약이 커서 본격적으로 취미를 해보겠다는 사람이라면 금새 성능부족을 느낄 수도 있어. 그래도 존나 싸니까 데세랄을 구색맞추기용으로 사려는 사람에겐 매우 합리적인 그매라고 할 수 있지.

고급기는 보통 증급기 성능에 센서를 필름 사이즈를 채용한 비디를 뜻 해. 흔히 풀 사이즈, 풀 프레임이라고 하지.
성능상으론 중급기와 동등하거나 살짝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만 그 만큼 화질과 감성으로 답해주지. 고급기는 가격과 성능을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이지 못하므로,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 잘 따져보도록 해.

플래그쉽이라는 것도 있어. 정확한 의미는 각 사의 모든 기술을 총동원하여 기술의 상징을 나타내는 듯한, 가장 비싸고 좋은 기기를 의미해. 헌데 캐논이나 니콘의 플래그쉽=기자용 카메라라서 그런지(몇 몇 예외도 있지만) 기자용 ㅋㅏ메라를 플래그쉽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라고. 플래그쉽이란 용어는 카메라에서만 사용하는 언어가 아니니까 혹시 착각하고 있는 게이가 있다면"가장 비싸고 고성능 제품을 플래그쉽이라고 한다"라고 기억해. 소니 같은 경우는 고급기가 플래그쉽이고 플래그쉽이 고급기야. 내가 너고 네가 나고.

사실 사진을 취미로하면서 가장 합리적으로 바디를 사는 방법은 보급기 신제품 가격수즌으로 떨어진 전 세대 중급기를 사는게 이찌방이여. 소갤러드르아 니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