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정도 타자 두들기다가...

실수로 뷁스페이스 눌러서 글 다날라감.

존나 의욕 안생기네..

간단하게 써버려야지.

1-다이나믹 레인지가 좋다.

카메라에서는 어둡고 밝고의 폭을 다이나믹 레인지라고 해.(각 분야마다 의미가 틀림) 소니 센서는 이게 졸라 넓어. 그래서 풍경사진에 와방이야. 극적인 예로, 캐논 오두막이나 6디보다 크롭 바디인 a77이다이나믹 레인지가 더 넓다.

2-고화소

고화소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화질에 마이너스지만, 이 기술적인 측면을 잘 극복하면 매우 플러스하다. 소니는 고화소+반투과미러 콤보이면서도 화질적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동급 콰논 센서들 보다 좋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못 믿겠으면 dxomark에서 직접 비교해보련.

3-노이즈

옛날이야 소니가 노이즈마왕이라고 까였지만, a550부터 타사와 동등해졌고, a55 부턴 콰논보다 좋아졌다고 본다. 58이 57에 비하면 노이즈에서 상당히 마이너스를 먹었지만, 그래도 콰논 보급기보단 좋음.
즉, 너희들이 찍덕하면서 아 시발 노이즈 존나 많네 ㅅㅄㅂ 거리는 거, 콰논 꺼로 찍는다고 노이즈 좋아지고 그런 거 없다는 거다.

4-선예도

콰논보다 선명하다. 지금 사골 센서가 처음 나올 때가 세붕디였을 거야. 그 때 시야율 사기 때문에 잘 안 퍼졌지만, 이미지가 너무 뿌옇다고, 꼭 안개 낀 것 같다고 욕 좀 먹었어. 얼마 전에 58 테스터가 600디랑 비교한 거 보면 레알, 핀이 안 맞았나 의심할 것 같은 이미지더라. 시발 감성 ㅋㅋㅋ

넘 빨리 정리해버렸네.. 아으.. 장문으로 ccd와 cmos의 역사를 읊조린게 다 날라가서 의욕이 안나네. 시야율 사기나 뽀너스로 읊조려야지.

니콘 d300이 프로급 dx포맷이란 컨셉으로 나와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어. 일종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엔진 출력이 낮은 대신에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인데, 콰논도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거지. 그래서 나온게 7d. 니콘에 대항하기 위해선지 여러가지 화려한 기능과 스펙을 집어 넣었고 불티나게 팔렸고..

그리고 불티나게 까였어.

시야율이 95프로였나, 98프로였나 그랬으면서 콰논측이 시야율 100프로라고 구라를 친 거거든. 지금이야 개나소나 시야율 100프로라고 그러고, 소니는 전자뷰파로 시야율 100퍼는 당연한 일상이고 하지만.. 그 땐 시야율 100프로 바디가 거의 없었어. 엄처난 가격차이를 불러오는 요소 중 하나였단 말이야.

즉,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보급기 시야율이냐 시발! 이런 느낌으로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고, 여기저기에서 난리나고, 티비 뉴스에도 뜨고 그랬어. 이 때 콰논 공식 답변이, 우린 시야율 100프로라고 한적 없다. 약 100프로라고 했다. 라고.. ㅋㅋㅋ  어느 순간 공식 광고에 시야율 약 백프로라고 고쳤드라고. 거기에 사람들이 더 빡치고, 결국 환불해주는 걸로 마무리가 됐다고 한다.

이 때부터 시야율 약 100프로라고 다른 회사들도 다 표기를 했는데, 시밤 1프로차이도아니고 2프로만해도 체감 존나 나구만 ㅋㅋㅋ 콰논 좀 미친 듯.

덧붙여 카메라 잡지에서 aps-c 시야율 100프로 기종들 다 테스트 해봤는데, 펜탁스만 완벽한 시야율100프로고, 나머진 좀 아슬아슬하지만 시야율 100프로로 못 봐줄 것도 없드라. 콰논 7d만 그 지랄 한 거였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