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케이드. 사실 갈 줄은 몰랐는데... 모던타임즈 간 김에 바로 옆에 있길래 와봄.

캐케 현지에서 먹으면 그래 맛있다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사람 ㄹㅇ 많더라

미국에서도 맥덕들 사이에서 '캐케 누가 먹냐 한국인밖에 안먹음' 이런 소리가 있을 정돈데(실제로 BA에서 본 말)

인싸들이 먹고 다니는거엿음 ㄷㄷ

미국에선 캐케도 인싸맥주라는 것을 기억하자.

사람 많아서 주문하기도 힘들더라. 대충 샘플러ㅓ 몇개 궁금한거 시켜봄.

이렇게 파티오? 라 부르나 여기 앉아서 마심.

네 잔 시켯는데 무슨 오이 고제 빼고 다 별로더라...

너무 시음 양이 적어서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이 돈으로 모탐에서 맥주 두잔 더 마실껄~ 하는 아쉬움 들기도.

그래도 포틀랜드 두 번째 온건데 캐케는 한 번 와바야지 싶어서 와밧음.

저렇게 해서 한 잔에 3달러? 쯤 한다 저렴함.

사진 찍고 있는데 직원이 센스있게 포즈잡아주고

앞에 누나가 와가지고 '어 머야 나도 찍어줭 ㅎ' 하더니 포즈잡음.

찍고나서 '어디에 올릴거야' 이러길래 걍 블로그에 올린다니까

무슨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진기산줄 알앗다고 부끄러워하더라

커엽 ㅋ

캐스케이드 바이~

머 그냥...시간 많으면 올만한데

드가르드 다 마시고, 모던 타임즈도 좀 마시고, 그 외에 갈 곳 없다면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함.

포틀ㅇ레 워낙 좋은 펍 많으니까....

일단 양조장 투어는 여기서 마무리고

정리한다음 글 올리겟음.

나중에 꼬릴면 와이너리 투어나 바틀샵/펍 리뷰 정돈 올릴수도.

귀찮어 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