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2015년 말 CB400과 모든 장비 처분후
못탈거라 생각했으나
2016년 5월 가까스로 복귀했다.
2016년 부터는 혼자다니는게 뭔가 질려서
주로 친구들을 만나러 다녔다
사진은 청주에서 공중 방역 수의사로 근무중인
동물 애호가 (고등학교 친구)
테이블 위 알나인티가 전시되어있는 이천 모토라드 까페도 가보았다.
갬성 끝판왕...
처음에 올리느라 고생좀 하셨단다 ㅎㅎ
앙나인띠 사랑..
커피맛 쮝인다. 바이크를 타고오면 커피 할인해준다 ㅎㅎㅎ
성수에 모토구찌도 가보았따.
그냥 오래된 클래식 바이크인줄 알았는데
ABS에 TCS 까지 있는거 보고 놀랐다.
가로배치형 V twin 에 샤프트 드라이브라니..
기계덕후들이 좋아할 물건이다.
설명충: TCS 란?
눈길, 빗길 따위의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차량을 출발하거나 가속할 때
과잉의 구동력이 발생하여 타이어가 공회전하지 않도록 차량의 구동력을 제어하는 시스템.
예를들어 바이크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스로틀을 과도하게 개방하여
뒷바퀴가 접지를 잃고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뒷바퀴는 헛돌게 되기 때문에
앞 바퀴와 뒷 바퀴의 회전수 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정 이상의 회전수 차를 감지하게 되면 ECU에 의하여
엔진의 점화나 연료분사를 찰나의 순간만 끊어서 잠깐 브레이크를
잡은것처럼 바이크를 일으켜 세워주며 트랙션을 되찾아 줍니다.
바이크의 전자장비는 코너링 abs, 윌리컨트롤 등등
더욱더 정교해지고 발전해가는중
아무튼 모토구찌로 돌아와서
어느정도 시내에서 적당한 출력과
안전,성능을 겸비한 합리적인 녀석같다.
모토구찌 사장님께서
엔진이 튀어나와있어 깔면 어케되냐는 질문을 많이 받으셨다는데
엔진커버만 갈게되면 그게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답변
광고도 안하신다고. 알아줄 사람이 알아주면 된다고..
바이크 문화를 사랑하시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멋잇었던 기억
아쉽게 시간이 늦어 시승은 못해봣다.. ㅎㅎ 시승충맨
크... 실내에 전시되어있는 로얄-엔필드 클래식 500
갬성충.. 압구정에 모터사이클 어패럴 전문점 '모런지' 방문
(구) 롤링하츠
아주 분위기가 멋진곳!
인테리어 지리자너 ㄷ ㄷ ㄷ....
2016년 바갤럼은 북경 빼고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가게된다!!!!!
형과 함께 3박4일 도쿄!!!!!!!!!!!
바갤럼이 들뜬이유는 오직 혼다,야마하,스즈키,가오ㅏ사키!!!
일본이라니!!!!!!!!!!!!!!!1
옷질을 좋아해 하라주쿠에 많은 샵들을 구경한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도쿄의 중심가에 위치한 혼다의 본사를 방문한것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본인이 얼마나 혼빠인지!!!!!
기술의 혼다!!!!전세계인의 이동성에 기여한 혼다!!
Power of Dream!!! 마 행복은 혼다를 타고온다!!!!!
혼다의 수많은 자랑거리
F1 머신, NSX 아시모 그리고 모형이지만 비행기까지.
혼다의 역사와 함께 보기좋게 모여있었다.
두근 두근... 혼다 소이치로 센세..아리가또..기모찌..
순서대로
CBR500R , CB1300 슈퍼볼도르 , CB400 REVO ,NC750X
두근두근..
1화를 기억하는가!!
60년대 혼다의 레이싱 머신 RC116의 모습.. 두근두근..
언젠간 혼다의 드림50S 를 소장하는게 꿈이다.
혼다의 '꿈' 을 소유하고싶다.
그것과 평생 함께하고싶다.
혼다의 본사
혼다 웰컴프라자 였습니다!!!!!!!
쪽국의 퇴계로라고 불리는 우에노 바이크 거리에도 가봤따!!!!
좀 실망한 곳이다. 그렇게 활발하지가 않았다.
퇴계로가 쇠퇴하듯.. 여기도 그랬던건가..
이젠 바이크따위 타지 않는거야? 민나..? ㅠㅠ
실물로 처음 보고 지이이이려버렸던
가와사키 H2
유치하고 뻔한말인데 정말로 변신할것만 같았다.
H2가 공도용 210마력 약 4천만원
H2R은 공도주행 불가 310마력 약 7천만원..
수퍼차저가 장착된 괴물같은넘
아래 유투브 영상. 세계기록, H2R이 26초만에 400KM 찍는 모오오오습..
난 일본에서 돌아와 아직 빠지지 않는 혼다뽕을 가지고
인천혼다에 방문했다.
유일하게 CB1100EX 시승차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으아... 워낙 많이 씨부려서 이제는 다 떨어진 표현력.. ㅋㅋㅋㅋ
마!!!!! 표현할 방법이없다!!!!!
CB1100EX의 지리는 광고카피
' 이제 무엇을해도 가슴이 뛰지 않는 당신에게 '
크으으으으으으......
레트로 감성으로 과거 모터사이클을 꿈꾸던,
이제는 나이가 들어버린 아재들을 정 조준한 광고
40년전 CB750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한 녀석
내 바창일기에서 이미 수없이 언급했고 .
모든 바이크를 거치고 평생 가지고 싶은거라고 했지 ㅋㅋ
내 첫 앨범자켓에 두대의 바이크가 있는데 앙나인띠랑 이녀석이다 ㅋㅋ
이것이 혼다 정통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이 추구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
몇십년이 지나도 멋질것이다. 이녀석은.
첫 인상은 굉장히 묵직했다. 역시 배기량이 배기량인지라.
시트도 큼직 기름통도 큼직..
이걸 타본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부드럽다'
미친듯이 부드럽다!!!!!고급 세단을 타는 기분이였다.
인천 혼다의 사장님 정말 친절하셨다.
vtr250을 타고와서 엄청나게 설레여 하면서
기뻐하는 내 모습에서 어떠한 감정을 느끼셨던걸까
CB1100EX를 신나게 설명해주시고
나에게 열쇠고리를 쥐어주셨다.
" 네이키드로 줘야겠네. 꿈의 힘이 있다잖아 파워 오브 드림!
언젠간 꿈의 힘으로 탈수 있을거야. "
감사합니다 센세이 ㅠㅠ
혼다가 최고야......
(혼다 소이치로 자서전과, 맨섬 레이싱을 다룬 nhk다큐멘터리 추천한다)
VTR250을 팔게되었다.
어느 정도 장비도 하나씩 생겼고
아무래도 배기량의 압박을 느꼈지
게다가 난 CB400에서 이걸로 왔으니.
ㄷㄷㄷ스펙..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사가셨다..
관리 잘했다고 친절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네고는 안해줌 ㅋㅋ)
내 04년식 비디오를 사시다니..... 이런 청렴한 할배요....
한시즌 동안 함께했던 VTR250
내가 혼다를 구입한 이유는 딱히 혼다여서가 아니라
손을 뻗어보면 거기에 혼다가 있었다.
중고가격,내구성,신뢰,부품수급...
코멧 이후로 내가 탔던 모든 혼다의 제품은
특별한 일 빼고는 한번도 속 썩인적 없다.
소모품만 갈고 탔을 뿐이다.
내가 혼다를 괜히 좋아하는게 아닌거같다.
혼코가 욕먹는다 하지만 혼다는 욕할수가 없다.
VTR250 작은 비디오 둘반..
너는 그냥 잘달리고 있을거같아 ㅋㅋ
점잖은분 만나서 다행이야
내가 소유해본 바이크중 가장 아름다웠던 녀석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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