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인생상 상상치도 못할 만큼의 관심을 이번 주말에 한번에 받아서 얼떨떨 하네요...

다들 관심 및 걱정어린 조언 진지하게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동이었습니다 ... 차를 보고싶다는 분들도 많았구요

오늘은 뒤에 

이렇게 딱지를 붙이고 단지 내를 뺑뺑뺑 돌았어요... 조금 감을 잡나 싶더라도 출발에 10번이면 4번은 시동을 꺼먹고 있습니다.. 그 유격의

미묘한 감을 찾아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하여튼 렉카분들이 인터넷 여기저기 가져가 주시면서 제정신이면 저걸 350주고 살리가없다, 괴프라는 내역을 알고 샀을것이다.. 더군다나 에어컨없고 수동인데..등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국내 레이싱문화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는 문외한 이거니와.... 단지 어릴적부터 비틀 클래식, 닛산 휘가로, 파오 , 초기 도요타 크라운 모

델 등 올드카,클래식카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일 뿐 입니다. 이번 주말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조만간 차가 급하게 필요할 일이 있어서

전부터 관심있던 3door 구형 프라이드 매물을 네이버 클래식카 카페나 .. 중고차 사이트 등 열심히 찾던 와중 개중에 가격이 한 단계 더 비싸긴 하지만

색상도 흰/백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 있어보여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 차거니와 예산도 크지 않기에 어디 벽에 박으면서 소위 학습비.. 라는 쪽으로도 

염두를 하고 구입 하게 되었습니다.단지 제가 경험이 너무 없다보니 에어컨 유무나.. 스틱에 대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선풍기는 시원하더라구요)

하여간 면허 딸때나 써본 스틱을 너무 치기어린 맘으로 덜컥 구매해 버린 감이 없잖아 있고 지금 되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도로에 나갈려면 시간 깨나 걸릴 것 같아요. 

배기음 소리 감소쪽을 원해서 관련 정비소를 찾았는데 사장님이 타보시더니 말씀하시기를..

이건 출퇴근용으로 만들어진 차가 아니며... 초보자용 차도 아니다.. 이거 타면 자네는 죽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 좋게 생각하면 또 제게 찾아온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아끼고 관리하고.. 살살살 움직이면서 오래 타보고 싶습니다

모쪼록 며칠간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다들 건강하세요. 제가 목숨이 붙어있거든 몇달 뒤에 운전 영상을 올리러 다시 오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경기도 화성권에 이쪽 차량 정비 지식이나 관리 관련해서 조언 주실분들 있으면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쪽에 연고가 없는지라 좀 막막한 마음이 드네요 물론 제 선택이니 제가 헤쳐나가야 하겠지만... 하여간 제가 초년생인지라 돈은 많이 없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나 커피라도 한 잔 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