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2일차는 사실 별로 쓸게 없어.
이미 지난번에 빙하체험에 대해서 리뷰를 한게 있기도 하고...
스카프타펠(Skaftafell) 국립공원은 투어 상품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냥 패스를 해버렸었거든.
아이슬란드에 가게 되면 꼭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빙하 트래킹을 한번 해보도록 해.
빙하 트래킹은 우리가 첫날 숙박을 했던 비크(Vik)라는 곳과 가까운 미르달 이라는 지역에서도 하고 이곳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에서도 운영을하니 미리 투어 시간 일정을 잘 확인해서 일정을 맞추도록 ~
오늘 하루 일정은 첫날 숙소였던 Vik 에서 출발해 B지점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을 거쳐 C지점 요쿠살론(Jokusarlon), 그리고 2일째 숙박지인 호픈이라는 소도시 까지 이동해야해.
오늘은 이동 거리도 멀 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에서 젤 기대 했었던 빙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 ..
숙소에서 차려준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유럽 여행 하면서 저런 빵 원없이 먹은듯 .... 우리나라 빵과 차이점은 이곳은 이게 주식이다 보니 빵에 따로 뭔가의 감미료를 넣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빵 자체의 맛은 없는데 고소한 맛이 좋아서 아무튼 맛있음.
요기 주인장이 키우는 멍멍이. 아웅~~ (아기를 가진듯 ..)
개가 말을 완전 잘 들음. 체크아웃 할때 이렇게 와서 여행객들을 반겨줌.
요긴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인데,,,
이날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바닷물이 바위나 자갈에 부딪쳐서 생긴 거품들이 바위를 타고 올라와 하늘로 날라댕기는데..
처음엔 무슨 눈 오는줄 알았음.
뭐 이곳은 그냥 바닷가같고.. 뭐 별다른 감흥은 없음.
그냥 강원도 동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ㅋㅋ 바다 풍경은 동남아가 최고 !!!
운동선수들인듯..
이곳 아이슬란드 1번 국도로 저렇게 뛰어가면 도대체 어디까지 뛰어야 하는건지 ''''' ;;
아이슬란드 주유소는 거의 100% 셀프야 . 사람이 나와서 한국처럼 주유해주는 곳은 한번도 못 본듯 하고...
녹색이 휘발유, 빨간색(검은색 표시) 노즐이 디젤.
이곳은 휘발유를 95 oktan 이라고 부르는데 처음에 휘발유가 뭐야 하고 한참 찾았다는... 저 녹색 노즐이 휘발유라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그런거 있잖어 ㅋ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살짝 더 비싼데 고급 휘발유를 쓰는걸 감안하면 더 싸다고 보면 됨 (아이슬란드는 휘발유를 모두 고급 휘발유를 쓴다고 하네)
한참 달리다보니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에 거의다 왔어.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입구 가기전에 이런 조형물이 있는데 이건 조형물이나 관광지라기 보다는 ....
전에 1996년도에 아이슬란드에 화산 폭발이 있었잖아. 그때 화산 폭발로 바트나요쿨의 빙하들이 쓸려 내려오면서 이곳의 드넓은 삼각주에 있는 다리들을 모두 떠내려 보내고 지금은 이렇게 골조만 남은거라고 함.
저 멀리 보이지.. 빙하가 쓸려 내려온 자리.
저기서 엄청난 양의 빙하가 쓸려 내려 왔다고 하네...
시간만 되면 저 먼곳의 빙하 내려온 곳 까지 걸어 갔다 오겠는데 말이지. 시간이 없네.
위에서 잠깐 얘기한 바트나요쿨은 크기가 엄청나게 큰 빙하야.
원래 호수의 빙하라는 뜻이기도 하고. 유럽에서 가장 크고 우라나라 전라북도 크기만 하다나...
빙하 두께가 400m에서 1km이고.,,,
이전 사진에서 다리를 쓸어 버린 빙하 사진 있었잖어. 그게 바로 위 사진의 빨간색 박스 왼쪽편의의 빙하 일부분.. 그것도 작은 줄기정도라고 보면 됨 ㅋ
아이슬란드 전체 전체 사진으로 보면 저정도의 빙하 크기 ?ㅋ
아무튼 요 근처에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입구가 있어. (스카프타펠 국립공원도 엄청 커서 입구가 동쪽 서쪽 남쪽 등등 많어)
이곳에서 빙하 트래킹을 할 수 있는데 1시간 코스, 반나절 코스, 하루 코스등 투어 상품은 좀 다양한 편이야.
아래 사진 3장은 나한테 없는 사진이라 참고삼아 보라고 인터넷에서 퍼왔는데,,,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빙하 트래킹을 하면 아래와 같은 사진을 직접 눈으로 볼 수있어 ^^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꼭 해볼것임)
<위 사진 3장은 참고용으로 다른 곳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
빙하 트래킹은 사진보다는 직접 가서 보면 정말 신세계 일듯 ...
아무튼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에서 빙하체험을 할 수 있는 요쿠살론 까지는 차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야. (2시간 인가 ;;; 기억이 가물 가물 -_-)
요쿠살론(Jokusarlon) 빙하 투어는 이미 게시물로 작성했으니 아래 링크 통해서 ~
▶ 아이슬란드 빙하 체험 https://gall.dcinside.com/travel_europe/26211
빙하 체험 마치고 호픈이라는 작은 도시로 와서 저녁. KAFFI HORNID 카페인데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집이기도 해.
유명한 맛집이지만 그런만큼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
그리고 아이슬란드는 물이 좋아서 그런지 맥주가 맛있는데,,, 세계 맥주 축제에서 항상 상을 탄다고 하네.
그중에서 GULL 이라는 아이슬란드 대표 맥주는 상을 7개나 탔다는....
아무튼 아이슬란드 2일차 리뷰는 급 마무리 -_- (사진도 별로 없기도 하고 점점 사진 찍는게 귀찮아 지기 시작하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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