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은 아침에 일찍 나가서 아퀴레이리 시내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레이캬비크로 돌아 가는 일정이야.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북서부쪽은 관광 포인트들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기도 해서 중간에 들리는곳 없이 바로 가기로 했어.
그리고 오늘 오로라 투어를 할 예정이거든....
아퀴레이리에서 레이캬비크까지는 한 400여 km 정도를 차를 몰아야해.
4시간~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야.
어제 숙박한 아퀴레이리 Backpackers.
레이캬비크에도 있는 체인이지만 특히 아퀴레이리는 시설 깨끗하고 좋아.
여기 구조가 지하에 공동 샤워실이 있는데 입구는 동일하고 왼쪽으로 들어 가면 남자 샤워부스들이 있고 오른쪽으로 들어 가면 여자 샤워부스가 있어.
각각 샤워 부스는 독립된 형태이고 안에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고.. 근데 특이하게 사우나가 있는데 이건 남자쪽에 있고 드라이어기가 있는 곳은 여자 쪽에 있어 ㅋㅋ
누군가 쓴 리뷰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있는데 여성들이 샤워를 마치고 그냥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걸어 나오면서 샤워 가운을 걸친다는 ;;;; (모두 그러지는 않지만) 그거 읽으면서 설마 했는데... 정말 그 일이 내 앞에서 벌어진거지 ㅋㅋㅋㅋ ----------__________---------- ;;
막상 그러니 이거 참 @@ 부끄부끄 ... (꼭 그 리뷰를 읽고 예약한건 아니었어 ㅋ)
이곳은 타월도 빌려야해.
근데 처음에 2.5만원(?)이라서 깜놀 했는데,, 보증금 이라더라고 ㅋ2개에 5천원 정도고 2만원은 반납하면 다시 돌려줘.
암튼 언능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차에 넣은 다음에 시내를 좀 둘러 보기로 했어. (저 사람은 내가 아님)
제2의 도시라고 하지만 크기가 크지는 않어.
아 그리고 이곳 아퀴레이리에서도 오로라 투어 상품이 있어. 매일 9시에 출발하는 상품인데,,,
오로라는 북쪽으로 갈 수록 볼 확률이 높아지니 아퀴레이리에서 보는것도 나름 좋을것 같더라고. 하지만 아이슬란드 전지역이 오라라 오벌안에 들어가 있어서 어디든 상관 없긴 해.
아침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도시가 굉장히 깨끗한 느낌 이랄까 ^^
이 교회는 레이캬비크의 하들그림스키르캬(최근 이효리가 아이슬란드로 신혼여행가서 멋진 교회 사진 하나 올린거 있지)를 만든 건축가가 설계한 교회인데 그래서 그런지 비슷하게 생기긴 했어.
이곳은 커피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탔다고 하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 이놈의 기억력. 아무튼 아이슬란드는 illy 커피가 굉장히 많은데 그 이류를 잘 모르겠다능 ^^
아이슬란드 로컬 브랜드인 66 브랜드에서 밀고 있는 디자인 ㅋ
확~ 사고싶을 정도의 디자인은 아니지만.. 뭔지 모를 계속 보니 끌리는... 아이슬란드 여행하는 동안 매일 본 옷이기도 함.
아까 그 커피 대회에서 1등 했었던 카페에서 점심시간에 뷔페를 하는데 아이슬란드에 와서 야채를 많이 못 먹기도 했고 해서 간단히 먹음
근데,,, 간단히 먹어도 둘이 3만원 ㅋㅋ
그나저나 여기 오이하고 파프리카가 그렇게 신선하고 맛있다는 하하 ;;;
이제 시내 구경을 마치고 레이캬비크로 출발 ~~
아이슬란드 가면 꼭 사먹어야 하는 감자칩.
씨솔트 페퍼 감자칩. 내 생애 이렇게 맛있는 감자칩은 처음 먹어 봄 ㅋㅋㅋㅋ 그 이후로 저걸 사먹으려고 했었는데 없어서 못삼.
꼭 NETTO 마트에 가면 살것 ㅋㅋ
레이캬비크에 거의 다다름...
레이캬비크를 들어 가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인데,,, 이곳 유료 해저 터널로 들어 가는 방법과 조금 돌아 가는 방법 두 가지 방법이 있어.
이 터널 바로 위가 바로 바다임 ㅎㅎ
그리 길지는 않음 ... 근데 특이한건 보통 터널을 직선으로 뚫잖어. 근데 여기 터널은 오르막 내리막이 있더라고.
일단 레이캬비크 들어오자마자...
관광안내소로 ㄱㄱ ... 왜냐하면 오늘 오로라를 보러 가야 해서 오로라 투어 상품 예약을 해야 하거든.
오로라 투어는 1인 한 6만원 정도 하는데.... 두근 두근. 내 생애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말이야.
오로라 보는 방법은 이런 투어를 이용해 볼 수도 있고 렌트를 했다면 직접 오로라를 관측하기 쉬운 장소에 가서 주구장창 기다리는 방법도 있어 ㅎㅎ
아무튼 오로라 얘기는 오로라 보고 다시 ~~
아이슬란드 왔으니 양은 먹어야 하지 않겠어.
그래서 레이캬비크 메인 스트릿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레스토랑.
아... 근데 역시나 난 양은 안맞는듯 ㅋㅋㅋ 한국에서도 양은 잘 먹진 않음. 양맛을 모르니 뭐 아이슬란드 양이 맛났지 알수가 있나.
고기도 역시나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 ㅎㅎ
이건 스파게티.
굉장히 특이한 스파게티인데 스파게티면 위에 쇠고기 다진게 올려져 있는데 꽤나 맛있었어.
그리고 옆에 있는 마늘빵이 정말 최고였음~
오로라 투어를 예약하면 정해진 시간에 이렇게 숙소 앞으로 픽업을 하러 와.
그럼 오로라 보러 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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