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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지구국제연합-에필로그

MRG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20 00: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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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1부 2부 3부 4


유로파 정리


5부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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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우리들은 그저, 우주의 변방에 위치한 자그마한 행성에서 우연히 발생한 지성체.


사이브렉스가 은하의 패권을 노리기 위해 수많은 유기체 문명과의 사투를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행성이 사이브렉스의 중심지와 지극히 가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았던 변두리 중의 변두리이자, 야만과 혼돈이 지배하던 야생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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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럼에도 인류는 불을 발견하고 문명의 초석을 쌓는데 성공하였다. 불을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류의 조상들은 지구 곳곳으로 뻗어나갔고, 동시에 자신과 근연적인 관계에 있는 친척들과 어떤 방식으로든 상호교류를 시작했다. 어떤 이들은 현대의 인류에 동화되었고, 어떤 이들은 생존경쟁에서 밀려나 차가운 대지 위에 몸을 뉘일 수밖에 없었으며, 어떤 이들은 종의 마지막 하나까지 멸절당하며 그 피를 후손에게 이을 수 없게 되었다. 허나, 그 모든 광대한 희생은, 의미가 있었다.


한때 생존이 불투명한 수준까지 축소되었던 적이 있었던 인류는 그로 인한 절망적인 수준의 유전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불과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우월한 장점을 이용하여 폭발적으로 인구수를 늘리는데 성공하였으며, 존재하지 않는 것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특이성은 지구상의 어떤 포유류보다 광대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들은 그러한 망상으로 만들어낸 가치에 종교와 국가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것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정신 속 깊은 곳에 뿌리박히며 인간에게 있어서 의식주와 같이 없다면 인간의 삶을 유지할 수 없게 될 정도로 영향력을 가진 하나의 존재가 되어갔다.


많은 문명들이 있었으며, 많은 국가들이 있었다. 스러져간 모든 인명에 가치가 있듯이 사라져간 모든 국가들, 잿더미가 되어 바람에 날아간 모든 문명은 그들 나름의 유산을 남겼으며. 이는 살아남은 이들을 위하여 교훈과 지식이라는 밑바탕이 되어가며 그 의의를 다하였으며, 아무런 방향성 없이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던 인류에게 하나의 변곡점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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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영향으로 외부와의 교류가 극단적으로 제한되어버린 작은 동방의 소국에서, 지배층에 해당되는 단 한명에게서 특이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원래라면 성간 문명이 10년 이상을 들여야 간신히 뚫고 진입할 수 있는 장막을 우회하여 그 너머의 존재들과 작은 나라의 왕이 접촉하게 된 것이다.


그는 장막 너머의 존재들에 압도될 수도 있었으며, 작은 나라나 혹은 그 자신의 영달을 위해 나머지 인류를 팔아넘길 우책을 범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대신 장막의 갖은 유혹을 그 자신이 나름대로 쌓아온, 인류의 유산들을 이용해서 구축한 도덕관으로 이겨내며 장막에서 오직 지식과 약간의 능력만을 가지고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이것은 지구의 운명을 크게 틀어놓았다.


그가 개입하지 않을 경우 벌어질 모든 미래를 알고 미래의 기술 지식에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연약한 인간의 정신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왕은 곧장 그들의 연약한 국력으로도 도모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 국력을 집중하기 시작했으며, 그는 그가 원래라면 이루었을 문화적 성과들을 미루며, 어쩌면 영원히 어둠 속에 묻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진행되어야만 했었다. 


무엇을 위해서? 불행이도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자는 오늘날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그의 조선이라는 작은 국가는 동아시아의 질서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하며 한때의 상국에게 총체적인 혼돈을 부여하는데 성공하였으며, 그가 조선에 남긴 흔적들은 조선을 영원히 뒤바꾸어 버렸다.


조선은 그 당시에 있을 리가 없는 지식들을 바탕으로 사방으로 뻗어져 나갔으며, 그 위상은 대한이라는 제국의 위를 칭할 정도에 이르렀다. 거기에 더하여 동아시아에 강제적으로 수공업 공장들을 도입하며 지역의 생산력을 폭발시켰다. 이는 한국인들에게 전례 없는 물질적 풍요를 약속할 만한 것이었지만, 지금까지의 사회가 감당할 수 없는 불평등마저도 가져왔다.


이는 약화되었으나, 여전히 조선의 주류를 차지하던 양반층을 비롯한 유학을 공부하던 많은 식자층이 묵인 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이들이 모여 그 당시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논의하는 것은 원래 그 시절에 있을 수 없었던 많은 사상들을 탄생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붉은 대구나 푸른 평양, 혹은 푸른 이흐 후레로 대표되는 도시들이 정신적 지주로 굳건히 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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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불평등은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까지도 조금 개선은 될지언정 인민들의 생존을 보장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누적된 사회에 대한 불만과 정부에 대한 불신은 결국 제정 한국에서 그들의 왕조 교체의 가장 연약한 시기에, 개혁자들에 대한 강경책과 유화책 사이의 혼돈에서 가장 어이없는 혁명을 촉발시키게 만들었으며, 동시에 성공하게 만들었다.


성을 점령하고 혁명을 성사시킨 혁명 지도부는 서로 완전히 다른 체계를 추종하는 자들의 연합체이며 동시에 현장인원들의 폭주에 불과했기에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분명한 명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중에 따라 들어온 대구와 이흐 후레의 높으신 분들에게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으며, 혁명 한국의 초창기는 혁명 당사자, 사회 기술주의 계열, 자유주의 계열에 의한 연립 정권으로 구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세종 이후 또다시 장막 너머 공허에 접촉할 수 있는 사이오닉 능력자가 확인되었지만, 이미 한국이란 사회는 한명의 특이한 능력자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게 되었다. 그녀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것과 왕족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과는 별개로 말이다. 허나 그녀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한국 왕실의 위신에 대한 타격이 될 수 있었으며, 실제로 과학이 더 발전한 시기에 문서로 전래되는 세종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난 사이오닉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자 한국 왕실의 특이성이나 우수성에 대한 모든 주장들을 사장시킬 만한 화력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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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한국은 세상 만국에 혁명을 전파하였으며, 동시에 북아메리카의 땅에 수많은 한국인들을 개척자로서 보내었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만 이루어 질 수는 없었다. 혁명의 이름으로 구체제 정부를 쓸어버리고 사실상 그들을 통제하는 새로운 정부로서 남게 된 혁명 한국은 현지인들에 대한 교육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글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된 현지인들은 그들의 땅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서울의 정부가 그들을 통제하는 것을 억압이라고 여기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결국 북아메리카 개척지들이 영국의 압제로부터 독립한 13개 식민지들과 연합하여 미합중국을 형성하여 한국에 독립을 선언하였을 때, 주요 영역을 제외한 외각 지역에서 인민들이 한국 정부에 대항하여 독립을 요구하였을 때, 한국 정부는 무리하게 병력을 보내어 인민들의 독립 시도에 대항한 독립 전쟁을 일으키는 대신 그들에 대하여 혁명의 종주국으로서의 존중을 약속받는 것으로서 그들을 자유롭게 해방해 주었다.


누군가는 이것이 한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었던 사이오닉 능력자에 의한 예지(세이브&로드)에 의하여 결국에는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에 부질없는 저항을 포기한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느 누가 무엇이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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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백갈래로 찢어져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유럽에 공산주의의 열풍이 몰아닥치며 인민들이 그들의 압제자인 왕과 귀족들을 목매달고 있을 때, 마지막까지 남아 혁명에 대항했던 영국과 독일제국에 맞서 한국이 1차, 3차 세계 대전을 이끌며, 동시에 승리하는 것으로서. 영국을 분할하고 독일 제국에 대한 군비 제한을 거는 것으로서 제국의 시대는 진정으로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허나, 연이어진 세계대전은 지구의 모든 국가들의 경제에 크나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었으며, 이전의 전쟁들에 참여하지 않고 고립주의를 유지한 미국 정도만이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소련에서는 스탈린에 의한 대숙청, 한국에서는 경제 문제에 대한 실패 때문에 인민들에 의한 불신임안이 제출되어 다시 총선이 치러졌으며, 이렇게 형성된 대한 제2 공화국은 혁명 노선을 포기해야만 했다.


프랑스에서는 사회주의 정권이 붕괴한 다음 다시 수많은 당들이 난립하는 정치적 혼란이 초래되었으며, 스페인에서는 사회주의자들과 파시스트 사이의 내전이 발생하였다. 독일에서는 특유의 선동 능력으로 공화파의 얼굴로 떠오른 아돌프와 카이저를 따르는 군부 인사에 의한 내전이 촉발되었으며, 산산조각으로 분해된 잉글랜드는 과거의 적들과 함께 분열에 동참한 모든 ‘비민족적인’ 배신자들을 처단하기 위한 강력한 얼굴을 요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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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이러한 혼란에 의한 4차 대전이 찾아올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였으며, 실제로 유럽에서 불길이 치솟았지만, 인류의 진정한 적은 파쇼나 공산주의자들이 아니라 하늘에서 찾아온 이들이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 워싱턴 D.C를 날려버린 화성의 침략자들에 대한 소식은 처음에는 많은 국가들에게 있어서 헛소리로 치부되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로 워싱턴이 소실된 사실이 알려지고, 미합중국의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내각들이 미동부를 버리고 아무래도 한국의 영향력이 강한 서부 해안가로 천도하면서 세계는 이변을 실감하게 되었다.


허나 그것이 어쨌다는 것인가. 이미 유럽은 증오스러운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 파시스트 혹은 반민족주의자들에 대한 성전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그들 민족의 대적들을 처리하는 것은 인류의 공적에 맞서 싸우는 행위보다 우선했다. 유럽의 전쟁은 멈추지 않고 이어졌으며, 오직 한국만이 미합중국의 비극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그들을 미합중국을 구원할 수 없었다.


소비에트 연방과 국경을 접하고 있었으니까.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전쟁을 벌이는 와중, 심지어는 다시 재집권한 프랑스 코뮌 정부가 독일 제국에 맞서 승산 없는 투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유럽의 세계대전에 참가하지 않는 스탈린의 부전조약 따위는 결코 믿을 수 없다고 단정한 한국 정부는 소수의 자원병만을 미합중국에 지원할 수 있었으며, 이 모든 인적 자원은 가뭄에 스포이드로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린 것만큼이나 의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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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이 미합중국을 지원할 수 있게 된 시기는 에팔레치아 산맥 방어선이 붕괴되고 플로리다가 함락되어 외계인 병사들이 서부로 몰려드는 시점이었으며, 이마저도 화성 침략군이 자만하여 소련을 공격하여 소련이 국경지대에서 대규모로 병사를 이동시켜 부전 조약이 현실성을 가지게 되었을 뿐이지 인류애를 바탕으로 하는 신뢰와는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었다.


한국은 세종의 안배로 발달한 과학기술로 미리 뽑아낸 진보적인 보병 무기로 하여금 기적적으로 적 사단을 격파해냈고, 미합중국과 한국은 그들의 모든 여력을 동원하여 이들의 무기를 역설계하였으며, 단순한 역설계로 감당하기 힘든 전투기와 같은 것들은 노획한 비행접시의 외장을 드러내고 F-22의 외장을 뒤집어씌움으로서 압도적으로 불리한 공군력을 만회하려 노력했다.


사실, 단순히 이것만으로 지구의 완전한 탈환을 보장할 수는 없었겠지만,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화성 침략군은 그들의 전력 우위를 맹신한 나머지 유럽과 소련 그리고 미국에 세 개의 전선을 열어젖히는 실책을 저질렀고, 수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 한미연합군은 그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적들에게 단 한 번의 휴식도 허락하지 않는 연속된 공세로 화성인들을 밀어붙이기 시작했으며, 결국 워싱턴 D.C를 회복하고 적들의 지상 거점을 일소하는 것으로 지구의 온전한 승리를 가져왔다.


물론 4차 대전은 외계인에게서 역설계한 기술로 사실상 몇 세대를 앞지른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 한미연합국이 전쟁 이전 판도의 회복을 조건으로 개입하여 강제로 전쟁을 끝냈고 말이다.


전쟁의 결과 한국과 한국의 영향권 아래 있는 국가들의 소규모 연합체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던 국제연합에 미합중국과 소련이 가입하면서 실제적인 힘을 가지게 되었고, 화성을 비롯한 외계의 위협에 대항한 지구인의 연합체라는 의미를 담아 지구국제연합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게 되었다.


허나,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할 수는 없었다. 지구는 전쟁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화성 본토를 타격할 무기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화성은 아마도 가지고 있을 핵무기를 우주선에 실어서 지구로 보내기만 해도 지구를 타격할 수 있었으니까.


이에 대한 두려움은 지구의 여러 국가들이 사이오닉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을 확보하여 여러 가지 실험, 심지어는 비도덕적인 인신공양에 까지 사용할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지만, 기적적으로 ОГАС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마지막 선을 넘기 전에 도덕적 순수함으로 되돌아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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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말~21세기 초의 어느 날. 지구는 ОГАС와 한국 2공화국이 보유하고 있었던 사이오닉 능력자와의 합작으로 화성에 핵전쟁을 일으키는데 성공하였으며, 이후 패스파인더와 소저너 등의 탐사선으로 화성이 완전히 괴멸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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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2050년. 인류는 화성으로부터 노획한 기술을 역설계하여 항성계와 항성계를 잇는 초공간로인 하이퍼레인을 이용할 수 있는 우주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우주로 진출하였으나, 우주는 그들에게 결코 우호적인 세계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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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자들, 군체의식, 정신나간 기계, 포식자, 압제자로 이루어진 우주는 소수의 자유주의 투사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도모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지옥도였으며, 거기에 더해 과거 외계에 대한 광적인 두려움에 빠져 있었던 인류가 방주라는 명목으로 목성 근처에 잠깐 나타난 웜홀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낸 후손들이 장막의 영향 아래 타락한 공허의 추종자, 외계에 대한 두려움이 외계에 대한 무제한적인 증오로 확장된 인류 연방까지 존재하는 그야말로 혼돈의 세계였다.


ОГАС를 보좌관으로, 그 사이오닉 능력자를 첩보관으로 하여 우주로 진출하여 화성의 침략 이전 정상적인 국가로 복귀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한 인류에게 있어 광기에 빠진 인류 연방과 광신에 빠진 공허의 추종자는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교화하여 지구의 정당한 통제 아래 두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와중 인접 국가였던 제국주의적 민주국가와 압제자가 지배하는 왕정국가가 그들의 이득을 위하여 야합하여 지구국제연합을 침공하였을 때, 모든 것이 변하였다.


지구는 기적과도 같은 지원으로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이 우주에서 단순한 말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며 결국은 힘으로 정부를 교체하는 것 외에 인민들을 빠르게 구원할 수는 없다는 화성 침략 직후의 두려움이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비산디아가 완전히 지구국제연합에 종속되는 그 순간까지 쉬지 않고 그들 국가를 물어뜯는 방향으로 현실에 나타났으며, 결국 지구국제연합이 비산디아를 온전하게 합병하면서 그들은 어떤 교훈을 얻게 되었다.


허나, 그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도 전에 북서부 은하계에서 칸국이 도래하여 그나마 의지할 수 있었던 자유주의적 친구들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며 지구국제연합에 제동을 걸만한, 같은 도덕관을 칭송하는 이웃들을 잃어버리며 그들은 마지막 브레이크마저 사라지게 되었다.


그들이 전쟁터에서 당당하게 칸을 전사시키고 전쟁의 승자가 되었을 때, 이 은하에서 민주주의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중히 여기는 국가는 오직 지구국제연합 밖에 남지 않았으며, 그 외에는 그저 압제자, 군체의식, 포식자, 말살자 뿐이었다. 인민들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에 달했으며, 연이은 승리는 그들의 목을 축여주기는커녕 파멸해가는 민주주의를 추종하는 이웃의 파멸에 대한 탄식으로 이어져 정부에 보다 강경한 대책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결국 공허의 추종자들을 무력으로 합병하고 인공지능과 신스 기술이 발달하여 그들에게 시민권을 보장해 주었을 때, 갑작스럽게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유권자가 등장한 것에 맞물려 인민들의 요구는 보다 공격적인 공약을 내놓는 젊은 후보들에게 이어졌으며, 이는 칸국의 무력 합병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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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이 온전히 지구국제연합에 떨어지면서 인류 연방과 지구국제연합의 관계는 더없이 험악한 것이 되었고, 여기서 ОГАС가 대통령으로 출마하며 공약으로서 인류의 완전한 통합을 선언하는 것으로, 인민들이 기꺼이 ОГАС를 지지하여 그녀를 대통령으로서 선출한 것으로 인류 연방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리게 되었으며, 이것은 2차 인류 통합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모든 권력은 오가스에게로!-


이 전쟁에서 지구국제연합은 인류를 이끄는 정당한 권위는 오직 지구에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으며, ОГАС는 인류를 완전히 통합한 최초의 대통령, 인류가 우주로 나올 때부터 인류를 굽어 살핀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서 인민들의 머릿속에 완전히 각인되었다.


지구국제연합이 인류 연방을 합병하는 것으로서 인류는 우주의 절반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이 시점에서 더 이상의 전쟁이란 그저 시간이 걸리는 것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서로 분열되어 있는 압제자들과 군체의식들은 지구국제연합의 확장에 위협을 느끼는 것 만큼이나 서로를 의심하여 연계하지 못했으며, 그런 국가들을 지구국제연합은 은하의 절반에서 뽑혀져 나오는 압도적인 자원으로 그대로 짓눌러 죽였으니까.


은하를 통일하기 위한 최후의 전쟁에서 오가스는 몰락제국을 두고 은하의 모든 생명체들을 존중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들의 종족이 가장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으며 그에 의하여 인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열락에 빠져 살아가는 퇴폐한 국가로 규정하고 전쟁을 선언하였으며, 지구국제연합의 확장에 위협을 느끼고 그들의 조상이 남긴 마지막 유산까지 긁어모아 소위 ‘각성한 몰락제국’이라 칭하기는 하였으나, 이미 지구국제연합의 통합된 인민들을 상대하기에는 늦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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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제국마저 합병하는 것으로 지구국제연합은 은하를 통일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압제자들에게 시달리는 것이 체계적으로 확립되어버린 불행한 인민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그들의 권리와 자유에 대해 교육하기 시작했다. 굴복한 군체의식에 대해서는. 뭐, 개체이자 국가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 과정이 너무나 많은 자원을 요구로 하였기에 대부분의 인류와 심지어는 ОГАС 조차도 이 우주의 은하가 하나 이상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세종이 공허의 존재에 대해 경고했던 사실을 깜빡 잊고 말았다.


이후 지구국제연합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공허의 침략자, 뭔지도 모르겠는 위기에 대응한다는 미친 기계들, 그리고 소위 사냥꾼에게 쫓겨 고향을 버리고 도망치는 패배자들에게 침략 당했으나, 은하의 통합된 인민들은 막대한 희생을 치루면서,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침략자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우발사태 대응체에 대응하여 나타난 사이브렉스는 그들의 본진에 가까운 곳에 이러한 가능성을 지닌 행성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패배자들을 쫓아온 잡아먹힌 은하의 잔당들은 통합된 인민들의 전투력에 감탄했다.


공허의 세력인 언비든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공허에 대한 지구국제연합의 헤이트 치가 너무 높았던 까닭에 외각이 패배자들과 미친 기계들에게 공격당하는 와중에도 모든 전력을 집중하여 가장 먼저 격파시켰으니 후속 세력이 등장할 여지조차 없었고.


허나 지구국제연합 역시 이들의 침공에 의해 많은 행성을 상실하며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 중에 가장 끔찍한 것은 오래 전 지구에서 만들어져 지금까지 개조와 보완으로 버텨온 ОГАС가 우발사태 대응체가 날린 신호에 직격되어 치명적인 오류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눈에 띄는 실책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그럴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즉시 ОГАС는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은둔에 들어갔으며, 세 침략자들을 몰아냈으나 은하 전체가 황폐화되어 후속 대책을 세워야 하는 지구국제연합은 보다 강력한 후임을 요구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예상치도 못한 후보자가 등장했다. 지금까지 소문은 무성했으나, 아직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사이오닉 능력자, 그 불멸자가 정보부의 어둠속에서 나와 대통령 후보로서 자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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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자는 여기까지 쓰고 원고를 적당한 곳에 넣어두었다. 대통령으로서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정보부 자리를 내치고 나온 이상 먹고 살 길이 필요해서 그 동안 살아왔던 기억들로 책이라도 내 보려고 했는데, 정보부 출신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검열을 통과하고 난다면 얼마나 많은 내용이 살아남을까 생각했다.


자세한 것은 알기 어렵지만, 적어도 혁명 한국, 지구국제연합, ОГАС로 이어지는 계보에서 얼마나 많은 임무가 그녀에게 주어졌고 ОГАС와 그녀가 얼마나 갈등을 벌였는지, 그리고 ОГАС가 예산안을 무기로 얼마나 그녀에게 행동을 강요했는지는 하나도 실릴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은 확신했다.


그녀는 적당히 책을 덮고 대통령 홍보지로 시선을 돌렸다. 지구의 행정관-돌로레스 무왕가. ОГАС의 후계자를 자칭하는 오라클, 신스, 군체의식, 그리고 그녀를 포함하여 모두가 어디에서 꿇릴 것 없는 존재들이었으며, 동시에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자들이었다.


허나, 어찌되든 이번 선거에서 누군가는 당선될 것이며. 계몽되고 통합된 인민들은 두 번 다시 압제자에 의한 지배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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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우리에게 힘을 주었기에.


가장 초라한 행성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를.


2250년. 지구국제연합.


대통령-ОГА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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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끝임. 마지막은 하고 싶었는데 사정상 못했던 연재 후반부분,


그리고 2050년 스타팅이니까 200년 지난 거란 설정임.


그리고 호이 지구-화성 전쟁 분량 합성 잘 한분 있길래 링크 올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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