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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홍보] 철혈의 세기는 언제 나오는가?

ㅇㅇ(182.229) 2021.01.11 01:30:59
조회 2349 추천 86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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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청련 본인이고요.

한 1년만에 대역갤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대역갤에 철혈의 세기 언제 연재하냐는 글들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고 방문하게 됐습니다.

완결된지 3년이 넘은 작품을 아직도 잊지 않고, 2부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송구하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2부 연재시기를 '극동 공화국 100주년' 운운을 하는 바람에 못지킬 공약이 되고 말았는데...

당초 제 생각에는 코스웍을 수료하면 연재할 시간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철혈을 휴재 없이 주5회 연재를 하려면 사실상 전업을 해야하는데 그럴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서...

근본도 없는 완충국가 100주년 따위가 아니라 '소비에트 연방 건국 100주년'이라고 했어야... 그때는 가능할듯 합니다!


자, 그럼 '아니 그럼 그때까지 또 기다려야 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터.

사실 2부에 해당되는 시대의 조사와 구상은 이미 진행 중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오프 더 레코드로 해서 대역갤에서만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예전에 쓴 글처럼 나무위키에 박제가 안 됐으면 하고... 이글도 시간 지나면 내리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저는 <조선, 혁명의 시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태사령은 저랑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혁명의 시대가 팔리는 만큼 제 생계에도 영향이 가요.'

오해의 여지가 있는 이 문장을 쓰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부부설이 나왔는데...


절대 아니고요. 전 필명 태사령이 '태사'/'령' 혹은 '태'/'사령' 이렇게 나뉘어졌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400화고, 러일전쟁 파트도 시작되었으니 공개해도 될듯 싶어 말씀드립니다.


저는 조혁시 집필 원안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스토리 뼈대를 만들면, 태사령이 살을 붙여서 완성합니다.

만화로 치면 스토리나 콘티 담당이고, 태사령은 보다 중요한 작화 담당이라고 보면 비슷하겠네요.

만화 마스터 키튼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비유하자면 제가 각본가인 카츠시카 호쿠세이고 태사령은 우라사와 나오키랄까요.

만화와 달리 소설에서 흔한 방식은 아닙니다만 전업을 하기 어려운 입장에선 이 업무 방식이 좋습니다.


여기에 매니지먼트 대표님까지 포함해서 대충 '협의회'를 구성해서 큰 틀을 잡습니다.

조혁시를 집필 할때는 여명의 세기를 반면교사로 삼았습니다. 첫 작품이라 애착이 있지만 여러모로 현재 웹소설 시장하고는 거리가 멀죠.

단순히 개드립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주인공 먼치킨. 고구마 금지. 웹소설에서 독자는 언제나 옳다, 독자에게 거스르지 마라'는 합의를 했습니다.

특히 여명은 중반부 넘어갈 때까지 빌런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발암 짓을 하니까요. 주인공도 초반부는 발암이고.

그러다보니 협의를 통해 스토리가 원래 구상에서 몇번 변경되긴 했는데... 예를 들어.


1. 이선 집권 후에 민비가 도망쳐 빌런 역할을 맡기로 했었음. 하지만 기각. 그랬다간 주인공이 미리 제거하지 못했으니 고구마라는 반발을 우려해 조기 퇴장. 생각보다 민비에 대한 불호가 극심해서 살려둘 수가 없었음;;

2. 갑신경장을 전후한 시기에 대원군과 국가 진로를 놓고 대립이 예정되어 있었음. 하지만 기각. 그랬다간 숙청하라는 여론이 빗발칠것 같아, 대원군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주인공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음. 대원군이 늙어서도 권력욕이 강했던 걸 생각하면 손자한테 그리 순순히 양보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미 부친하고 대립 중인데 조부를 숙청할 순 없지;;

3. 갑신경장에서 조청일전쟁까지 고종이 계속 빌런짓 하게 만들려고 했음. (마치 여명의 고종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하지만 기각. 그랬다간 여명처럼 고구마라고 비난받고 숙청하라는 여론을 빗발칠 것 같아 밀서 게이트 한번 일으키고 내려오게 함. 권력욕 강한 고종이 이렇게 쉽게 물러날리가 없지만, 아니 그래도 유교국가에서 아들이 부친을 숙청할 순 없지;;

4. 갑신경장 이후에 지방에서 반란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었음. 아무리 유교적 명분론이 지배하는 국가라고 해도, 급진개혁의 반동이 터지지 않을리가 없음. 일본의 농민반란, 사족반란 같은 내전 상황을 예정했으나... 하지만 기각. 그랬다간 기관총으로 모조리 처형하라는 여론이 빗발칠 것 같아 포기. 전봉준 등용과 농지개혁으로 대충 합의. 아니 문화대혁명도 아니고 불만 있다고 기관총으로 갈아버릴 순 없지;;

5. 대한제국 선포 후에 헌법 반포와 의회 개설을 두고 정파 간의 대립이 더 심화될 예정이었음. 현재 조혁시처럼 허울뿐인 정당이 아니라, 국가 노선을 놓고 대결하는. 크게 욕먹은 헌법 조문에 공을 들인 건, 사실 원안에는 헌법 조문을 놓고 정파간의 사상적인 대립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기각. 그랬다간 전부 숙청하라는 여론이 빗발칠 것 같아 이선이 관제 여당, 야당 만드는 걸로 종료. 아니 걔들이 인텔리층인데 전부 숙청할 순 없지 ;; (근데 어차피 욕 먹을거 다룰걸 그랬나...)

6. 집권 개화당 내에서도, 이선과 김옥균-박영효 간에 약간의 대립을 구상했음. 결국 1인 독재와 국익우선주의로 귀결한 이선과, 헌정 자유주의와 아시아주의를 신봉하는 급진개화파의 세계관 차이. 하지만 기각. 그랬다간 숙청하라는 여론이 빗발칠 것 같아 포기. 그래서 김옥균-박영효가 술자리에서 한탄하는 걸로 끝. 아니 걔들이 국가 핵심 엘리트인데 전부 숙청할 순 없지;;


아무래도 이러니 국가 내부의(엄밀히 말하면 중요 캐릭터 간의) 갈등을 묘사하는데 한계가 있죠.
여명처럼 조한민vs고종, 개혁파vs근왕파, 조한민vs민영신, 조한민vs성지수 같은 건 표현할 수가 없죠. 그랬다간 주인공의 적으로 규정되어 숙청 여론이 빗발칠텐데.
그러니 국가 간의 갈등으로 치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러일 갈등이 그렇게 질질 끌어진 이유 중의 하나.
근데 이러니까 주인공 캐릭터가 황궁에서 명령만 내리는 걸로 끝나고... 하, 그냥 내부 대립 요소를 쓸걸 그랬습니다. 후회 막심.

그래서 중요 분기점마다 스토리 원안을 A,B,C 안 정도를 만듭니다.

예컨대 이선이 황제로 추대되는 건 C안이었습니다. A안이나 B안을 택하면 여론이 폭발할 것 같아서...


근데 이런 방식도 재미있습니다. 다른 작가님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웹소설에선 고집 부리는 것보단 대중의 여론을 따르는게 훨씬 낫습니다.

여전히 평가는 여명이 더 좋은 것 같은데(조혁시가 여명의 하위 호환이란 말을 보면 양가적인 감정이 듭니다), 매출을 비교하면 조혁시가 여명에 비해 넘사벽으로 많습니다.

물론 시장이 그만큼 커졌고, 매니지먼트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비교가 안 될 정도에요.


조혁시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조혁시는 여명의 세기랑 시대가 거의 겹칩니다.

특히 2부는 같은 시대죠. 이미 역사가 틀어지기는 했지만 등장인물들이 거의 겹치죠.

그래서 2부는 인위적으로 '여명의 세기와는 다른 루트를 간다'라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 결과 러일전쟁에서 일본과 손을 잡았는데...

여명의 세기에서 다룬 시대다보니 자료 조사한건 많아서 쓰고 싶은 부분은 많고, 개연성 없이 일본과 손잡으면 친일파라는 비난을 우려해 이것저것 다 쓰다보니 이 부분이 계획보다 엄청 늘어졌네요.

마침내 러일전쟁 터졌으니 팍팍 나갑니다. 당연히 여명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결과가 나오겠죠.


참 아이러니한게... 민중의 승리, 아래로부터의 개혁, 민주주의뽕을 보여주려고 했던 여명의 세기는 독자의 여론을 무시하고 철저하게 쓰고 싶은대로 글을 썼다면.
국가의 승리, 위로부터의 개혁, 철인독재로 가고 있는 조혁시는 독자의 여론을 중시하고 협의회를 통해 스토리를 짭니다.
뭐, 존경받는 왕족 출신으로 국민에 의해 추대된 황제인 이선과, 정체도 모른채 외부에서 들어와 민주주의를 강제하고 있는 조한민의 차이라고 봐야겠죠?

캐릭터 모티브만 해도 조한민이 아타튀르크, 트로츠키, 베니젤로스를 모델로 했다면, 이선은 표트르 대제, 프리드리히 대왕, 나폴레옹을 모델로 했습니다.
분명히 원안만 해도 표트르를 모델로 한 호쾌하고 뚝배기 깨는 캐릭터였는데, 결국 만들어진건 프리드리히처럼 국가의 종복을 자처하지만 독재적이고, 근대적 계몽군주지만 왕족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지만 냉소적이고 위선적인 내로남불 캐릭터가 되버렸네요. 사실 조선 같은 동양 유교국가에서 표트르 같은 인물은 나올 수가 없어서;;
제 취향은 조한민쪽이긴 하지만, 이선도 마음에 듭니다. 애초에 왕족은 출발 지점부터 다르니까.

결론은, 철혈의 세기에서 다루려고 했던 시대를 조혁시 2부에서 다루게 될 겁니다.

민주주의를 전파하려는 이상주의자 조한민과 대한제국의 국익을 확대하려는 철인독재자 이선이 구상하는 세계는 다르겠지만... (하나는 같네요. 고마워, 니콜라이!)

진짜 철혈이 나올때까지 조혁시 2부가 철혈의 세기라고 생각하고 봐주신다면, 철혈에 대한 기대를 조금이라도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아무튼 독자님들에게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소비에트 연방 건국 100주년 기념, 철혈의 세기 연재를 기다리며...!



한줄 요약 : 철혈의 세기를 기다리는 여명의 세기 독자분들께. 제가 스토리를 맡고 있는 조혁시 2부가 철혈과 같은 시대를 다룹니다. 기대해주세요!


p.s 철혈의 향방을 궁금해하시는 대역갤 독자님들을 위해 쓴 글이니, 나무위키 박제하지 마시고 여기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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