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이어리스 나이트

대 악마 부대 서우전드 선즈가 그레이터 데몬을 상대할 때 나서는 비장의 수단입니다.

<오사이어리스 나이트의 유래와 개요>

대체적으로 군단 편성 시기, 혹은 파운딩 전 군단 시기로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야하는 대부분의 병종들과 다르게 오사이어리스 나이트의 경우는 사우전드 선즈(Thousand sons)가 사우전드 선즈(Thousand Suns)가 된 이후 생겨난 병종입니다.

대 악마 부대로서 활동하는 시점에서 등장하는 일반 악마들은 사우전드 선즈의 사이킥과 귀중한 유물 병기를 이용해 퇴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레이터 데몬 혹은 그 이상의 존재를 상대하려면 그들만으로는 역부족이 됩니다. 제아무리 약한 그레이터 데몬이라 해도 케프리 스쿼드의 화력, 터미네이터들의 방호력과 각자의 사이킥만으로는 퇴치할 수 없으며 오히려 목숨을 부지하는 것 조차 어려울 때가 많은데 전장에는 그레이터 데몬이 사정을 봐가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프라이마크 마그누스가 모든 전장에 다 나설 수 없기에 방법을 구상하게 됩니다.

프라이마크 마그누스는 현재 황금 옥좌에 적용되어 있는 기술들을 적용해 사이킥 강화와 거대한 아다만틴 신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대 사이커 동력 장치를 이용한 거대 기사를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바로 오사이어리스 나이트입니다.

<오사이어리스 나이트의 운용과 현재>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는 거대한 아다만틴 기사로 전차급에 장착가능한 화력을 사우전드 선 한명이 다룰 수 있어 그레이터 데몬 퇴치에 주로 동원됩니다.

근접 무장으로는 그레이트 데몬 해머, 그레이트 포스 소드 등 일반 사우전드 선이 사용하는 포스 웨폰의 거대화된 버전을 사용하게 되며 사격 무장은 개틀링 사일런서, 헤비 인시너레이터, 헤비 사이캐논 등 케프리 스쿼드가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거대화된 중화기를 사용합니다.

또한 방호력 역시 높은 편인데 전차급에 사용되는 두터운 아다만틴 장갑에 대 악마 퇴치용 세례와 이지스 방어체계, 정신력 반응 장갑 등 여러 방호체계가 적용되어 일반적인 물리 공격은 물론 카오스의 악마들이 휘두르는 워프에서 단련된 악마적인 무기와 사이킥에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를 누구나 다룰 수 있는건 아닌데 제아무리 사이킥 강화 장치가 있다고 하지만 강화된 사이킥 능력을 이용해 일반적인 사우전드 선즈가 사용하는 무기에 몇배나 강화된 무장을 사용하기 위한 사이킥, 움직이기 위한 동력, 방호능력을 위한 사이킥, 상대 사이킥 능력에 대항하기 위한 이지스 작동, 거대한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를 정밀하게 움직이기 위한 사이킥 등을 사용하다간 말그대로 자신의 사이킥에 불타버리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또한 이를 매우 정밀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거대한 포스 웨폰이 폭발해버리거나 아다만티움으로된 사지가 뒤틀려 부러지는 등 사이킥 운영의 정밀도, 사이킥을 대량으로 운용해낼 수 있는 정신력까지 요구해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는 사우전드 선즈 내에서도 최고의 베테랑이자 최고의 사이커만이 운용할 수 있는 최강의 병기입니다.

오사이어리스 나이트가 나서는 전장은 그레이터 데몬급 이상의 적이 나타나는 전장입니다. 그것이 피에 굶주려 전장을 피바다로 만들기 위한 코른의 블러드써스터이건, 운명을 조작해 전장을 뒤틀기 위해 사이킥을 휘두르는 젠취의 로드 오브 체인지이건, 전장을 부패와 오염의 물결로 뒤덮으려는 너글의 그레이트 언클린원이건, 과잉의 군단의 지휘관이자 무절제한 폭력을 휘두르기 위한 슬라네쉬의 키퍼 오브 시크릿이건 상관 없습니다.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는 인류제국을 지켜내기 위해 거대한 악마를 향해 총구에서 불을 내뿜과 무기를 휘두르며 제국의 방패이자 검으로 악마를 처단할 것입니다.

대균열이 열린 이후 사우전드 선즈의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는 더욱 많은 전장에 서고 있습니다. 악마와 반역자들은 어느 전장에서든 나타나고 있으며 그레이터 데몬은 물론이고 심지어 데몬 프라이마크가 나타나는 전장도 부지기수이기에 이들이 없어서는 전투가 성립되지 않는 전장도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전투 후 돌아오지 못하는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도 늘어나고 있으며 그레이터 데몬에 의해 파괴되거나 데몬 프라이마크의 손에 형체조차 남기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류제국을 지켜내기 위해 오사이어리스 나이트에 탑승하는 사우전드 선즈들은 전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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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나이트의 네메시스 드레드 나이트에 대응되는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를 써봤습니다.

오시리스의 이름을 땄고 그림은 드레드나이트가 영 모양이 안살아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커스텀된 형태의 드레드나이트의 이미지를 따왔습니다.

원래는 그냥 개인 사이킥을 이용해서 포스 필드와 무장 그리고 작동을 시키는 설정이지만 여기서는 이미지도 바뀐 겸 마그누스가 황금 옥좌의 기술을 이용해서 착용자의 사이킥을 강화시킨다는 설정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나 쓰는건 불가능한데 사이킥을 강화시켜서 작동시켜야할 것들이 늘어서 사이킥 능력이 부족하면 사이킥이 쪽빨리거나 혹은 자기 사이킥에 불타버리고 정밀도가 부족하면 무장이 사이킥 폭발을 일으키거나 기계적 사지가 뒤틀리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에 최고 베테랑만 쓴다는 식으로 해봤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세계관 설정에서는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가 마그누스 상대로 증발하거나 은동상이 되는 등 굴욕이 많아서 오사이어리스 나이트도 그레이터 데몬을 상대하거나 데몬 프라이마크 상대로는 파괴되거나 형체도 못남긴다는 나름 안습 설정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