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유물

각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에는 매우 귀중한 유물들이 존재합니다. 일부는 황제의 손을 거쳐 프라이마크에게 수여된 귀중한 무구이며 일부는 프라이마크에 의해 탄생한 장비이기도 하고 때로는 기술의 암흑기의 기술이 포함된 지금은 생산이 불가능한 무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물은 챕터의 최고의 챔피언에게 수여되어 전장의 최전방에서 이단을 해치우고 외계인의 공격을 막아내며 돌연변이들을 퇴치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사우전드 선즈의 챕터 유물 - 태양의 가호>

사우전드 선즈는 제국을 반으로 가른 대균열로 인해 출몰하는 이마테리움의 악마들을 퇴마하고 타락한 반역자들을 처치하며 제국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황혼공 마그누스 더 레드는 그의 워프에 대한 지식과 사이킥 기술력, 프라이마크의 초인적인 능력을 동원해 최고의 유물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황혼공의 유물과 함께 하는한 사우전드 선즈의 태양이 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프로스페로 코피스(Prospero Khopesh)

일반적인 검과 다르게 검의 끝부터 중단부까지만 곡도의 형상을 띄고 중단부 부터 손잡이 까지는 직도의 형상을 한 한쌍의 검입니다. 이는 프로스페로가 배신자 스페이스 울프의 손에 들어간 후 군단을 재건하면서 프로스페로에 대한 문화적 연결이 희미해졌고 동시에 자신과 사우전드 선즈 같의 연결고리 역시 약해졌다고 느낀 황혼공이 프로스페로에서 주로 활용되던 형태의 검을 재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프라이마크이자 강력한 사이커로서 공을 들인 물건으로 제작을 한 뒤 프로스페로식 코피스라는 이름으로 프로스페로 코피스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프로스페로 코피스는 한쌍의 포스 소드이며 일반적인 포스 소드나 파워 소드와는 다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특이한 형태 탓에 길이는 일반적인 포스 소드 대비 조금 짧은 편이지만 사이킥 에너지를 사용해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는 다른 형태의 역장을 띄게 만들어서 사용이 가능하기에 겉모습에 현혹되어 거리를 잘못잰 이단자들을 사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다만 그만큼 강대한 사이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제어 능력을 필요로 하며 만일 그렇지 못한 자에게 들린 다면 단순한 포스 소드에 불과할 것입니다.

아테나에안 스크롤(Athenaean Scrolls)

프로스페로가 얼어붙을 당시 사우전드 선즈는 모성과 함께 대부분의 유물과 지식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황혼공 마그누스 더 레드의 지식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이 두루마리는 프로스페로에 있던 시절 모아두었던 워프와 사이킥에 대한 지식에 더해 헤러시 이후 추가로 수집한 지식을 집대성해서 새롭게 기록한 것으로 황혼공은 프로스페로의 지식의 성소였던 곳의 이름을 따서 아테나에안 스크롤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황혼공이 사이킥과 워프에 대한 지식을 집대성해서 만든 두루마리입니다. 사이킥을 시전하기 위해 펼쳐든다면 그 즉시 필요한 지식이 있는 부위로 펼쳐지게 되며 해당 두루마리에 부여된 지식과 사이킥 능력을 제공해 시전자의 사이킥을 강화시켜줍니다. 또한 적대 사이커의 사이킥 공격에 대한 저항을 시도할 때에는 그 즉시 두루마리 자체가 방패가 되어 무효화 시켜주는 강력한 유물입니다. 하지만 강대한 유물인 만큼 그 숫자는 매우 적으며 전원 사이커인 사우전드 선즈 내에서도 치프 라이브러리안 역할을 맡는 최고의 사이커에게만 이 두루마리를 소지 및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마그누스의 외침(Howl of Magnus)

황혼공은 프로스페로를 잃고난 뒤 상심에 빠져 여러가지 워프 지식을 수집하고 동시에 많은 무기를 만들어내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마그누스의 외침입니다. 제조과정은 철저히 황혼공의 사이킥만으로 이루어졌으며 총신과 몸통 부위 곳곳에는 사이킥 저항 주문이 양각되어 있고 정화된 인장이 붙어있습니다. 이름은 탄환이 악마적인 술법을 깨트리며 일어나는 공명 현상이 마치 누군가의 고함과 같아서 황혼공의 외침이라고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외침이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인지는 황혼공이 직접 언급하지 않았기에 알려져 있지 않은데 제국에 적대하는 반역자에 대한 분노 혹은 모성을 빼앗은 스페이스 울프에 대한 분노가 아니겠냐는 설이 떠돌 뿐입니다.

황혼공의 사이킥 기술력과 지식 그리고 초인적인 지성을 이용해 제작된 특수한 볼터입니다. 사우전드 선즈는 주적인 이마테리움의 악마에 대항하기 위해 축성된 볼터와 탄환을 사용하지만 이 볼터는 그 수준을 달리하는데 축성된 볼터의 탄환도 막아내는 강력한 악마적인 술법이나 악마의 가호가 깃든 저주받은 갑옷의 비정상적인 방어를 마치 없는 것처럼 취급하고 파괴하며 악마와 배반자들을 이마테리움으로 퇴치해버리는 위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볼터 자체에 각인된 사이킥 저항 주문들로 인해 사용자의 사이킥 활용과 사이킥 방어에 추가적인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역시 숫자가 한정되어 있기에 최정예 사우전드 선즈만이 이 볼터를 사용할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그누스의 세번째 눈(Magnus's Third Eye)

황혼공이 상심에 빠져 만든 유물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포스 스태프로 더 먼 곳을 볼 수 있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황혼공의 마음이 반영된 유물로 추측됩니다. 이러한 추측은 이 포스 스태프를 활용할 시 마치 전장을 조감도처럼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이며 이 역시 황혼공의 상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그누스의 세번째 눈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포스 스태프에 양각된 황금빛 눈 때문입니다

황혼공의 사이킥 기술력이 동원되어 제작된 포스 스태프입니다. 일반적인 포스 스태프가 사이킥 활용을 보조하는 동시에 사이커의 무기가 된다면 이 포스 스태프는 전장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주는데 전장 판단과 지휘에 있어서도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사우전드 선즈의 라이브러리안보다도 챕터 지휘관이나 캡틴이 주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이킥 헤일로

황혼공이 만든 유물 중 하나로 헤일로 형태를 띈 사이킥 후드입니다. 이 역시 황혼공의 사이킥 지식과 더블어 헤일로 곳곳에 사이킥 저항 주문과 정화의 주문들이 새겨져 있으며 사용자를 이마테리움으로부터 보호를 해줍니다. 다만 특이한 부분으로 이 사이킥 헤일로를 장비한 인원은 사이킥 적으로는 감지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매우 특수한 처리가 되어 있는게 아닌가 예상되지만 그 이상은 황혼공이 입을 다물었기에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헤일로의 형태를 띈 사이킥 후드입니다. 이 헤일로는 사이킥 후드를 대신해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킥 후드 위에 추가로 장착하는 형태입니다. 이 헤일로는 사이킥 후드와 연계되어 이마테리움의 힘을 끌어다 사용하는 사우전드 선즈의 정신이 침식당하지 않게끔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동시에 강대한 사이킥을 조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담을 경감시켜줍니다. 동시에 상대의 사이킥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역할도 맡아 매우 유용한 장비이지만 극소수만 제작되었기에 보통 치프 라이브러리안들이 사용해 상대의 사이킥에 대항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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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전드 선즈의 챕터 유물에 대해 써봤습니다.

사우전드 선즈 쪽은 원작자님의 설정을 제외하면 의외로 추가된 설정이 적은 편이라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쓰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번 챕터 유물에는 라이오넬 헤러시에서 마그누스가 품고 있는 감정을 상징으로 삼아봤습니다. 그렇다보니 뇌절이 심하고 원본 설정 훼손 가능성이 크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프로스페로 코피스는 보통 이집트 칼 생각하면 떠오르는 형태의 특이한 검입니다.

이 검에 담겨있는 감정은 바로 과거에 대한 단절입니다.

사실상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 간의 유전적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 과거와 연결을 위해 만든 유물이지만 그 연결을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적을 가르는 검이라는 아이러니를 보여주어 마그누스가 단절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럼에도 과거와 단절되지 못한체 연결을 간절히 바라보는 그 상황을 상징해봤습니다.

아테나에안 스크롤은 본래 호루스 헤러시 쪽 사우전드 선즈도 가지고 있는 유물입니다.

이 두루마리에 담겨 있는 감정은 지식의 갈망입니다.

프로스페로 시절 이마테리움과 사이킥에 대한 지식은 분명 일반인에 비해 뛰어난건 사실이었지만 결국 카오스와 이마테리움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 부주의하게 행동했으며 그 결과가 바로 라이오넬 헤러시와 사우전드 선즈의 파멸, 프로스페로의 파멸과 동시에 자신의 유전적 아들에 대한 상실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스크롤은 사이킥 활용에 필요한 지식을 보여주며 마그누스가 가진 지식에 대한 갈망을 상징하게 만들어봤습니다.

마그누스의 외침은 볼터로 보통 챕터라면 하나 쯤 있는 볼터 유물입니다.

이 볼터에 담긴 감정은 본문에도 쓰여 있지만 분노인데 그 분노의 대상은 마그누스 자신입니다.

자신의 형제라 볼 수 있는 리만 러스를 본의 아니게 타락하게 만든 것에 대한 자신을 향한 분노, 유전적 아들들을 잃어버림에도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자신을 향한 분노, 유일하게 남은 유전적 아들인 아흐리만도 사실상 절연 선언을 할 수밖에 없던 자신에 대한 분노 등이 담겨 있으며 그 분노가 사이킥을 깨트리고 악마를 추방하는 힘으로 작용되게끔 해봤습니다.

마그누스의 세번째 눈은 포스 스태프인데 이건 유희왕에 등장하는 천년아이템인 천년 로드를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이 포스 스태프에 담긴 감정은 자신의 시야의 좁음에 대한 후회입니다.

더욱 넓게 바라봤다면 젠취의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았을수도 있었을 것이고 시야가 좁아지지 않았다면 테라로 통신을 보내는 대신 다른 방법을 생각해낼 수도 있었을 것이며 어쩌면 리만러스를 구하고 라이오넬 헤러시를 막아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며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스태프를 만들었다는 설정입니다.

사이킥 헤일로는 사이킥 후드로 게임상으로 따지면 사이킥 후드를 대체한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 사이킥 헤일로에 담긴 감정은 사이킥과 이마테리움에 연관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치 퍼라리어처럼 사이킥에 감지 되지 않게끔 하는 능력으로 보호를 해줌으로서 처음 마그누스가 이마테리움과 관련이 되거나 사이킥을 몰랐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친밀해지길 원하는 사우전드 선즈가 사용시 사이킥 적으로는 감지가 되지 않고 사이킥과 이마테리움으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모습을 넣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