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 오브 호루스의 챕터 유물 - 호루스의 유산>

선즈 오브 호루스는 비록 프라이마크가 생존해 있진 않으나 황제의 장자의 챕터로 제국을 지켜나가는 힘 중 하나입니다. 물론 루나 템플러를 창설한 전 1중대장 아바돈이 복수의 영령과 전함에 실려있던 일부를 가져가긴 했지만 장자의 챕터로 챕터에는 프라이마크 호루스가 남긴 유산이 남아 있으며 그 유산을 이용해 선즈 오브 호루스는 홀리 테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호루스의 인장(Seal of Horus)

로드 커맨더 호루스는 마지막까지 홀리 테라의 황궁 공방전을 지휘했으며 에버 초즌이 된 라이온 엘 존슨에게 호루스의 발톱을 찔러 넣으며 최후까지 테라를 지키기 위한 의무를 다하고 에버 초즌의 칼에 쓰러지고 맙니다. 마지막 순간 에버 초즌의 검격을 막아내다 부서진 로드 커맨더의 갑주는 당시 루나 울브즈가 회수했고 그 갑옷 조각은 갑주로 복구 하는 대신 인장으로 남겨지게 됩니다. 최후까지 황궁을 지켜내고자 했던 로드 커맨더의 의지와 최후까지 공방을 나눴던 반역자인 생귀니우스와 라이온과의 사투가 남아있던 탓인지 이 퓨리티 씰에는 원리를 알 수 없는 보호 능력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호루스의 인장은 퓨리티 씰로 테라 공방전 당시 로드 커맨더 호루스 루퍼칼의 갑주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단순한 갑주 조각이 든 퓨리티 씰이 어떤 의미를 가지겠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사이킥과 물리적인 공격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재미있게도 적의 사이킥 공격은 퓨리티 씰이 흡수해 버리며 물리적인 사격과 검격은 마치 착용자를 피해가는 것처럼 빗맞게 됩니다. 하지만 호루스의 인장은 누구에게나 허용된 것은 아닙니다. 테라를 지켜내건 호루스의 의지라도 반영하는 것처럼 그만큼의 의무와 책임을 가지지 않는 자에게는 단순한 인장에 불과하며 그렇기에 이 인장은 인류의 위기를 몰고올 전장에서는 최고의 챔피언과 캡틴에게만 수여될 것 입니다.

루나 바이크(Luna Bike)

선즈 오브 호루스는 모성 크토니아의 문화를 단순히 문화적인 부분부터 전투 교리까지 함께 적용했습니다. 거기에는 기동전과 난전을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에 주로 사용하게 된 수단이 바로 바이크입니다. 루나 울프 시절부터 특히나 출력과 화력을 거의 전차급 수준으로까지 올린 바이크를 많이 사용했는데 지금은 라이오넬 헤러시 이후로 많은 수를 상실했으며 남은 것은 많지 않습니다. 선즈 오브 호루스는 남은 바이크를 루나 울프 시절을 떠올리며 루나 바이크라 부르고 있습니다.

루나 바이크는 선즈 오브 호루스의 과거 루나 울프 시절 쓰던 암흑기 기술이 남아있는 어썰트 바이크로 일반 바이크 스쿼드가 사용하는 바이크 대비 출력, 화력이 전차급까지 올라온 바이크로 본 바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력지원용 중화기를 따로 어택 바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도 두정을 장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기본적으로 헤비 볼터 2정이 장착되며 라스 캐논, 플라즈마 캐논, 헤비 플레이머 등을 선택적으로 장착 가능합니다. 하지만 암흑기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특성상 현재는 바이크의 속력과 바이크 수준의 크기에 중화기를 장착할 수준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루나 바이크는 소수로 운용되며 최고의 바이커에게만 수여될 것입니다.

호루스의 번개(Lightning of Horus)

루나 울프 시절부터 특이한 점이 있다면 라이트닝 클로를 주로 쓰는 전술에 있습니다. 모성 크토니아의 영향으로 난전 중심의 전투 교리를 사용하다보니 근접 병기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도 있지만 로드 커맨더의 주무장이 파워 마울과 라이트닝 클로와 볼터로 이루어진 호루스의 발톱이라는 것이 가장 큽니다. 로드 커맨더의 사망 이후 루나 템플러로 독립한 아바돈이 복수의 영령과 함께 로드 커맨더의 호루스의 발톱도 같이 가져가 버렸고 선즈 오브 호루스로서는 이를 인정할 수 없었기에 화성의 제조장관 켈보르 할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라이트닝 클로를 만들어냈으니 이것이 바로 로드 커맨더의 이름을 따 호루스의 번개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호루스의 번개는 제조장관 켈보르 할의 역작 라이트닝 클로로 호루스의 발톱과 견줄만한 수준의 강력한 유물입니다. 물론 호루스의 발톱과 달리 사격 무장은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보통의 라이트닝 클로가 클로의 날에만 역장이 흐르는 것과 다르게 이것은 클로가 장착된 건틀렛에도 역장이 흐르는 파워 피스트+라이트닝 클로 조합의 무장입니다. 거기에 더해 중량은 라이트닝 클로 수준으로 낮춰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사용이 가능해 라이트닝 클로의 단점인 위력 부족과 파워 피스트의 속도 부족이라는 단점을 모두 보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화성 장관의 역작이다보니 제작된 것은 매우 소수이며 그렇기에 선즈 오브 호루스의 정예 전사에게만 수여될 것입니다.

파쇄자(Crusher)

난전을 선호하는 선즈 오브 호루스에게 사격 무장 역시 난전에 특화되어 산탄총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대성전을 마치고 라이오넬 헤러시가 진행되면서 외계인부터 배반자들까지 파워 아머급의 중장갑을 착용하면서 산탄총은 한계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크타니아 시절부터 남아있던 산탄총들은 여전히 제대로 된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모두 암흑기 기술이 적용된 무장이기 때문이었으며 이를 파쇄자라는 이름을 붙여서 중용됩니다.

파쇄자는 암흑기 기술이 적용된 산탄총으로 일반적인 산탄총이 추진체 없이 폭발력으로 금속 탄자를 발사해 타격을 주기 때문에 구경에도 한계가 있으며 일정 이상의 장갑을 가진 대상으로는 관통력이 따라오지 못해 제대로된 화력을 내지 못하지만 이쪽은 볼터급 구경에 탄자 각자가 추진체를 가진 소구경 볼터급의 구성으로 이중가속 및 목표물에 착탄하는 순간 폭발해 관통력이 상당하다보니 일반적인 대상은 걸레짝이 되며 중장갑을 장착한 대상마저도 파괴해 파쇄자라는 이름대로 활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탄자는 기본적으로 대량생산이 거의 불가능하며 최고 기술자들의 손으로만 제작이 가능하며 이런 이중 가속형 산탄 탄약의 폭발력을 견딜 수준을 볼터급 크기로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제작도 안되어 최전선에서 끔찍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최정에 아스타르테스에게만 수여될 것입니다.

가속제(Accelerator)

크토니아의 문화가 선즈 오브 호루스에 이식될 때 근접 난전이 주 전술이 되면서 추가적으로 함께 들어온 것이 전투 약물입니다. 다만 아스타르테스의 육체 자체의 강화 수준이 약물의 강화 수준보다 훨씬 강해지고 아스타르테스의 해독 능력 탓에 약물이 작용하기도 전에 해독되는 것도 있었기에 천천히 쇠퇴합니다. 하지만 일부 약물의 경우는 아스타르테스의 육체도 상당히 강화 시켜줄 수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를 가속제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사용중입니다.

가속제는 선즈 오브 호루스에서 사용하는 강화 약물입니다. 아스타르테스의 강력한 육체는 해독능력은 좋았지만 문제는 약물의 작용 조차도 막는 것이 문제이지만 선즈 오브 호루스가 사용하는 가속제는 그 해독능력을 뛰어넘어 굉장한 강화 능력을 제공해줍니다. 문제는 가속제의 경우 강화 능력하나만 보고 여러 약물이 혼합되어 있다보니 독극물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를 사용해야하는 상황은 극한의 상황에 한정되며 이를 제대로 견뎌낼 수 있는 인원도 한정되어 있기에 자속제는 한정된 사용 허가가 되어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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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즈 오브 호루스의 유물에 대해 써봤습니다.

크토니아의 갱단 문화가 포함되어 있어 그걸 좀 많이 참고한 상태로 진행했습니다.

호루스의 인장(Seal of Horus)은 호루스가 죽을 때 남은 갑옷 조각을 모아서 인장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입니다. 나름 사이킥적인 것과 의지가 남은 물건이라 인장주제에 방호력을 제공하며 사이킥, 물리 공격 모두 막아내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애가 자기 의지가 있어서 그에 걸맞은 상황과 대상이 아니라면 그걸 발동하지 않는 요상한 물건이라는 설정입니다.

루나 바이크(Luna Bike)는 참고한 글 중 크토니아 갱단 문화로 약간 매드맥스 식 문화가 적용 되어 있다고 해서 차량급 출력의 바이크라고 설정했습니다. 화력지원 소대에서 쓰는 중화기 장착이 어택 바이크 없이도 쓸 수 있으며 방호력도 제공해서 거의 장갑 차량급 수준에 바이크 스피드를 가진 강력한 물건이지만 암흑기 기술이 적용된 소수의 물건이라 아무나 쓰지 못한다고 설정했습니다.

다만 이게 루나 템플러와 이름이 겹쳐서 안되는거 아닐까하고 고민을 좀 해봤지만 전신이 루나 울프였으니 과거 회상이라는 의미로 루나바이크로 했습니다.

호루스의 번개(Lightning of Horus)는 지금 호루스의 발톱을 아바돈이 가져갔기 때문에 호루스 본인의 유산을 호루스의 아들이라는 챕터 명을 쓰는데 유산이 없다는 것에 빡쳐서 화성에 주문한 특제 라이트닝 클로입니다. 원거리 화기는 없지만 아예 파워 피스트+라이트닝 클로 조합이면서 각각의 장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설정을 가져가서 가벼우면서 보병 살상력과 대전차도 가능한 물건이라는 설정입니다.

파쇄자(Crusher)는 샷건 유물입니다. 난전 선호라면 샷건이 유용하지만 40k 세계관에는 일반 샷건은 제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특제 샷건으로 했습니다. 따온 곳은 데스 와치에서 사용하는 대구경 샷건에서 가져왔고 탄자는 일반 펠렛탄이 아니라 소형 볼터탄환이 산탄처럼 뿜어져 나온다는 설정을 했습니다.

가속제(Accelerator)는 약품 유물입니다. 아무래도 갱단 문화라면 약물은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강력한 독성 탓에 아무나 쓸 수 없다고 설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