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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3차창작)라이오넬 헤러시 - 발레리안 라이온하트 (1)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4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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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워밴드 대원들과 진격하는 발레리안 라이온하트, 가문에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슈트의 문양엔 검은 칠로 덮어놓았다.


발레리안 라이온하트

방랑자들의 지도자, 구원자, 수호자, 홀로 남은자, 마지막 사자


* * *


방랑 기사이자 임페리얼 나이트 발레리안 라이언하트는 가문의 생존자이자 최후의 가주로 방랑자라는 소규모 워밴드를 이끌며 위험에 처한 제국 곳곳의 전장으로 나아가 신민들의 목숨을 구해주는 고귀한 기사입니다. 고향의 색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의미의 진녹색 기반의 검은 부속 색으로 이루어진 강철의 기계가 전장에 나서면 강철의 운율이 대지에 도달하고 그 운율에 맞춰서 모든 부속 부품들의 톱니가 맞물리는 딱딱한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그 이후엔 양 팔에 알린 거대한 폭발과 화염의 합창이 무고한 이들을 죽이려 하는 자들에게 죽음을 힘없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선사해주지요. 그리고 전투가 끝나고 슈트에 내린 흰수염난 중년 기사의 모습은 마치 철과 피로 이루어진 제국 아주 작게 한 켠에 자리 잡은 인간적인 모습을 구현한 듯한 모습입니다.


그의 이런 희생 정신은 매우 고귀하고 존경 받아 마땅하나 종종 이런 행동은 전장의 이성적인 판단을 넘어 집착으로 까지 이어지기도 하는데 특히 고향을 잃고 떠도는 혹은 그럴 위기에 처한 존재들에게 고향을 잃어버린 자신의 처지를 투영하여 무모할 정도로 강철의 몸을 이끄는 기사의 행동은 전체를 바라보는 현장 고위 간부의 눈에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들이기에 일부 이단심문관이나 동급의 간부들은 이런 행동을 비판을 하기도합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으로 수많은 신민들이 짧은 삶을 더욱 부여 받은 것은 사실이고 그의 뛰어나고 무지막지한 무용은 그런 비판을 함부로 입 밖으로 내기 어렵게 만들기도 하며 무엇보다 그의 '후견인'의 존재는 어떤 심문관이라 할 지라도 이성적인 지적까지도 망설이게 만들지요. 그 후견인은 일부 고위 이단심문관들만이 그 존재를 알 고 있으며 설령 그들이 아닌 자들이 그에 대해 알게 된다 하더라도 오히려 알지 못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하루하루 칼날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가 이끄는 워밴드 '방랑자'는 수많은 전장을 거닐며 반란군, 악마, 돌연변이들 그리고 수많은 제노들을 상대했었지만 가장 전문적인 분야는 단연 쥐인간 스케이븐을 상대로한 전투입니다. 자신들의 정체를 아는 자들을 끝까지 추격하여 죽이려드는 쥐인간들의 특성 상 그들은 자신들의 전문분야를 최대한 숨기지만 그럼에도 전장의 쥐 인간들을 상대로 펼치는 기이할 정도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활약은 그들이 지금껏 무엇을 노리고 살아가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제국 영토의 지하에서 악의 제국을 건설하는 제노들에게 그들은 언제나 화염을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수많은 전술 데이터들 중 가장 세세하게 기록 된 대(對)스케이븐 전술은 오르도제노스 내부에서도 아주 높게 평가하는 데이터로 극도로 기밀리에 보관되고 있으며 필요한 전장에 은밀하게 제공되고 있지요.

* * *


'눈을 감고 옥좌에 앉아 기계령, 선조님들과 같이 교감을 나누면 옛 고향의 푸르른 초원이 떠오른다. 그 초원은 우리 가문의 안식처이자 그 위에 지어진 도도한 대 저택의 뿌리였다. 그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릴 때면 내가 지은 죄가 날 무겁게 옥죄어 오고 선조령들의 따가운 눈초리가 느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속죄이자 처벌이다. 사람들은 날 구원자, 폐하의 기적, 수호자라고 부른다. 날 따르는 병사들도 그렇게 부른다. 내 워밴드에서 이 강철 슈트를 정비해주고 내가 못 보는 곳을 가리키고 처리해주는 이 병사들은 그나마 내 심정을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날 그렇게 부른다. 이들이 이럴 진데 처음 나를 마주한 힘없는 자들은 날 무엇으로 볼 지는 뻔할 뻔 자다. 하지만 난 그들과 술집에 나란히 앉아 옛 이야기나 떠들며 하소연 할 순 없다. 무엇보다 주군께서 날 감시하고있다. 뱀의 눈이 날 지켜보고 있기에 난 계속 굳건히 있어야만한다. 사람들을 살리면 기쁘진 않지만 실패하면 마음이 찢어지고 잠에 들지를 못한다. 잠에 겨우 들어도 꿈 속에서 내가 지키지 못한 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마지막엔 나의 가족이 날 부르는 악몽을 마주한다.'


'고향의 초원 위에 앉아 한가로이 그림이나 그리던 시절이 그립다. 난 기사가 될 마음은 없었다. 날 지켜주던 형이 전장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채로 돌아왔다. 이유는 몰랐다. 슈트는 깔끔했고 그의 복부엔 칼자국이 깔끔하게 그어져 있었다. 명예롭지도 장렬하지도 않은 그 죽음은 나와 내 가족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 사건이 있기 몇 해전엔 하나 뿐인 여동생이 병마로 죽었다. 마치 이미 짜여진 연극의 대본처럼 형과 동생이 내 곁을 떠났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몸 져 누우시고 반 년도 못 가 우리 곁을 떠났다. 내겐 아버지와 집사인 피그 경만이 있었다. 난 그들의 소리 없는 통곡을 피부로 느꼈다. 슬픔의 운율이 가문을 덮쳤다.'


'내가 그렸던 나의 미래는 학자이자 지식인이었다. 전장에서 포효를 내지르는 건 형과 아버지의 운명이라 생각했다. 도서관의 책들 속에서 돋보기 안경을 쓰고 옛 역사를 탐구하고 제자를 가르치는 그런 삶 말이다. 아버지는 말리지 않았다. 그에겐 내 형이 있었다. 하지만 그 날이 찾아오고 운명은 내게 강제로 길을 바꾸게 했다. 난 가문을 이어받아야만 했다. 마지막 남은 후계자로 16살부터 난 기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책과 가까웠던 있던 난 기계와 교감을 해야만 했고 남들은 상상도 못할 끔찍한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더 이상 날 내버려 두질 않으셨다.'


'아버지에겐 내겐 무엇일까라는 생각은 점점 커져만 갔다. 더욱 힘들었던 건 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내게 부성애를 보여줄 권리 자체가 없었다. 그는 아버지이자 가주였다. 제국을 위해 봉사하고 명예만을 쫒아야 하는 기사 말이다. 숱한 전장을 살아온 그에겐 연민과 사랑이란 여인들의 화장품과도 같아서 없어도 상관 없는 것들이었다. 그걸 알았기에 의문을 품을 수도, 삶의 탈출구를 향한 욕구를 가질 수도 없었다.'


'어느 날은 격납고에 있던 사자 문양의 내 형의 갈란트 급 나이트가 날 쳐다보는 것 같았다. 타지에 그려져 있는 사자의 얼굴로 이루어진 가문의 문양와 백색과 금빛 테두리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강철 슈트였지만 난 그것에 대한 경외심보다는 피로 얼룩진 삶을 느꼈다.그 강철 안에 있는 옥좌는 이제 내가 앉아야만 했다. 난 혼자였다.'


'난 맹세를 선언하지 않았었다. 그저 맹세가 내게 다가왔을 뿐이었다.'


- 발레리안의 녹음 기록



* * *


까만털

그것이 눈을 떴을 땐 온 사방이 칠흑 같은 어둠이었습니다. 붉은 눈동자가 두려움을 느끼며 주변을 미처 둘러보지도 안은 채 빛이 나오는 방향으로 정신없이 달려갔습니다. 어떤 이성적인 판단을 가지지도 않고 생명체가 지닌 본능적인 두려움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며 마침내 마주한 세상은 그것이 보기엔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세상이었습니다. 따스한 태양 아래 부는 선선한 바람이 풍요로운 초원의 풀들을 빗질하며 날라가는 그곳은 태생적으로 칙칙하고 어두운 곳을 아늑한 곳으로 여기는 존재에겐 끔찍하게 타락한 곳이나 다름 없었지요. 쥐-인간은 그저 미친 듯이 달려가며 다른 곳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자신이 있던 동굴의 존재를 망각한 채 어느 숲으로 들어갔지요.


라이언하트 영지 외곽엔 오랫동안 자연의 손에 맡긴 숲이 존재했습니다. 새들이 지저귀고 강물은 소음을 내며 맑고 흥겨운 운율을 내며 흐르는 가문 일원들의 산책로이자 평온함을 유지시켜주는 행성 스스로가 품은 정원이었지요. 그리고 그 숲에 혐오스러운 존재가 발을 들이내밀었을 땐 그 곳에 거주하던 동식물들은 일제히 그와 멀어지려 애썼습니다. 근처에만 가도 올라오는 혐오감과 위협감은 도무지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가끔은 적대적으로 이빨을 들이내밀며 다가오는 동물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쥐-인간은 멀리 도망치거나 본성에 내재된 흉포함으로 목덜미를 물어 뜯어내어 허기진 배를 달래고는 했지요.


자신에대한 존재에 대해 의문 투성이었지만 그가 알 수 있는건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숲을 돌아다녀봐도 자신과 같은 이들이 없는 외로운 나날이 이어졌고 그렇게 계속 도망치던 찰나 한 아늑한 작은 굴에 들어가 잠을 청하였습니다. 그곳을 중심으로 숲을 돌아다니던 까만털은 어느 날 라이언하트 가문의 일원들이 길을 걷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록 그들이 누군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들은 자신처럼 두 발로 걸어다니는 존재를 보았고 같은 이들이 서로를 향해 알 수 없는 소리로 대화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신에게 없던 것이 있음을 본 쥐인간은 마음 속 한 켠에 공허한 구멍이 생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동족이 있었습니다. 서로가 누군지 알았습니다. 곁에 누군가 있었고 자신에대한 존재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까만 털에게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소년을 만나기 전까진.


* * *


'내가 그것을 만났을 때는 마음 속엔 공허함만이 가득했다. 형도 누이도 어머니도 떠나고 또래의 사촌들은 전부 기사의 길로 가거나 어딘가로 홀연이 떠나버렸다. 남은건 오직 아버지와 피그 경이었다. 그리고 전자는 가까웠지만 차가웠고 후자는 따뜻했지만 언제나 멀리있었다. 늙은 이가 아무리 어린 아이를 훌륭히 다스려봤다 완벽한 주변이 되질 못한다. 난 그것을 평생 후회하고 있다. 그가 좀 더 가까웠더라면 그것을 만났을 때 어찌 행동했을까?'


'숨막히는 기사의 길을 걷는 과정은 매 순간 짧은 찰나의 숨구멍을 들이마셔야 오래 걸을 수 있었다. 10분 정도의 산책도 그 중 하나였다. 그 날도 다른 날처럼 평범하게 숲의 소리를 들으며 지친 심신을 강물에 버려놓고 있었다. 다른 점이었다면 내가 그 빌어먹을 동굴을 봤다는 것이다. 아니 동굴도 아닌 그냥 구멍이었다. 숲 길 바깥 흙더미에 이질적으로 비자연적인 것 같은 구덩이 하나가 있었고 난 그곳으로 갔었다. 꼬맹이 하나 들어갈 작은 구멍, 그 속에서 붉은 두 눈을 바라보았다. 붉은 안광이 나와 마주쳤을 땐 난 즉시 주변의 돌맹이를 던지고 헐레벌떡 뛰어나왔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 물체도 어디론가 도망쳤었다. 우연찮게 다시 마주친 두 눈은 날 두려워했다. 순간적으로 내가 던진 돌멩이에 맞아 피를 흘린건 아닐까 하고 걱정스러워했다. 사람도 아니었는데 그딴 감정은 뭣하러 가졌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난 너무나도 유약했다.'


'다음 날 난 시간을 억지로 만들어내어 밤에 몰래 근처로 찾아갔다. 처음 본 생명체에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이기도 했지만 일단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했다. 혹여나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었기에 그래야만 했다. 물론 시종들을 시켜서 수색하라 명 할 수 있겠지만 왠지 내가 해보고 싶었다. 일단 나갈 궁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흔치는 않으니깐. 길을 걷다보니 집에서 좀 멀리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둠 속에서 붉은 안광이 보인다. 난 긴장했지만 천천히 다가갔다. 손은 떨렸고 그것이 눈 앞에 온 순간 그는 내 손의 냄새를 맡았다. 악취가 나는 짐슴의 냄새가 내 코를 찔렀지만 내색하진 않았다. 분명 그것은 날 물 수도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 눈은 당시엔 매우 순하고 맑은 붉은 색이었다. 그냥 짐작으로 난 안전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죽었다면 이 기록도 남아있질 않았겠지'


'그것은 아주 간단한 인간의 언어를 구사했다. 뭔가 신기한 것을 발견한 탐험가의 기분이 들었고 난 미리 가져온 과일바를 그놈에게 주었다. 놀랄 정도로 빠른 손짓이 내 손에 있던 과일바를 낚아채갔고 난 잠깐 놀라서 뒤로 자빠졌다. 그때 난 그 녀석의 눈을 보았다. 세상 그 어디에도 없던 순수하고 미안해하는 눈동자였다. 붉은 안광이 날 주시했고 난 괜찮다며 손짓했다. 안절부절한 그 놈의 행동이 썩 귀여웠기에 웃어넘겼다. 달빛이 우리를 향해 비추었고 난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자리에선 녀석은 혼자였고 나 또한 그랬다.'



'그 다음날 부터 난 밤마다 몰래 과일바를 들고 그 곳으로 찾아갔다. 그러면 붉은 안광을 볼 수 있었다. 달빛으로 어렴풋이 본 녀석의 털 색은 푸석푸석한 까만색이었고 난 그 녀석을 까만털로 불렀다. 쥐 얼굴의 인간 형태...마치 신비로운 물건은 나 혼자 간직하고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었고 왠지모를 동질감도 느껴졌기에 따로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저 순수해 보였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문의 병사들이 녀석을 보면 총으로 바로 쏠 것 같았기에 이런 밀회를 조금씩 해야만 했다.'


'놈의 말은 더더욱 날 가깝게 했다.'


"까만-까만 털은 원래 혼자-하나였다. 노란 털과 나는 똑같-같은 사람이다!"


'노란 털...아버지와 내가 닮은 유일한 점이지.'


'친구가 하나 늘었다고 생각했다. 그것 만으로 충분했다.'



* * *


발레리안과 까만털은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발레리안은 시간이 날 때마다 몰래 숲으로 가 까만털과 숲의 공기를 음미하고 탐험하여 숨막히는 어린 시절 삶을 견뎌내었습니다. 까만털또한 그러했지요. 하지만 까만털은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자신은 이곳에 있는지 궁금했기에 발레리안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어설픈 인간의 언어로 소년에게 부탁했지만 그럴 시간까지는 없던 소년은 따로 알아보겠다고 약속한 뒤 까만털에게 처음 눈 뜬 곳 근처로 가보라고 조언해주었지요. 쥐인간은 서운했지만 그는 더 부탁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까만털은 소년에게 어떤 의문을 품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그에게 만큼은 의심이라는 생각 자체를 할 줄 몰랐지요.

발레리안은 저택의 도서관으로 들어가 아인종에대한 서적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서적에서 은하계에 펼친 수많은 다양한 인류의 종류를 확인했지만 어디에도 쥐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쌓아 놓은 이 가문의 지식 보관소엔 쥐라는 것은 그저 소문으로만 듣던 첨탑 도시 하이브 지하에 존재하는 끔찍한 돌연변이 쥐 말고는 적혀있는 것이 없었지요. 소년은 그것이 오래전 누군가 몰래 만들어낸 인공적인 창조물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했거나 것 말곤 추측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발레리안은 도무지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마치 그 존재에대해 병적으로 모든 기록을 다 지운 것 마냥 그 존재를 감추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었지요.


결국 발레리안은 굳은 결심을 하였습니다. 직접 찾아보기로, 그는 까만털을 만나 쥐인간이 눈을 뜬 장소로 향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새로운 벗에게 자신이 누군지 알게해주는 것 만큼 보람찬 일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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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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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케이븐+임나 소설 그냥 싹 뜯어 고치기로 함

3부작으로 끝낼 예정

이전에 쓴 소설은 그냥 폐기



혹시 미드저니 결제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님 다른 AI 그림 사이트 ㅊㅊ좀

씹덕체 말고


원하는 스케이븐 캐릭터 만들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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