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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든파 논문) 힐더 이야기

킴퓨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15 13:36:10
조회 10544 추천 185 댓글 112
														


던파 스토리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들이라면, 현재 최대 흑막은 힐더 썅련이라는 사실을 알 것이다.


힐더가 여지껏 저지른 악행만 해도 쌍련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데.


테라코타의 아이리스를 정신지배하여 심복삼아, 사도들을 아라드로 전이시키고, 이 때문에 아라드 각지에서 굵직한 재난들이 발생했으며,


한술 더 떠서 아이리스를 직접 아라드에 개입시켜서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여러 사이드 스토리나, 떡밥들을 종합하여 볼때, 힐더는 마계를 재건하기 위해 사도들을 희생시키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고,


이것이 현재 주류 해석이면서, 나도 이것을 굳게 믿었다.


심연에 잠식된 성전 에피소드가 공개되기 전까지 말이다.




1. 창신세기



힐더의 행동들을 알기 위해서는 창신세기를 알 필요가 있다.


어느날 힐더는 고대 테라의 유적에서 숨겨져 있던 예언서, 창신세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힐더의 모든 행동들은 이 창신 세기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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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던파 공홈



종교적, 문학적인 색채가 상당히 강한 창신세기의 구절을 하나하나 해석해 보자면.


- 1절, 2절 : 사도들은 위대한 의지에 의해 파생된 수 많은 파편이며, 이들은 본디 위대한 의지의 일부이기에 곧 하나라는 구절이다.


이는 사도들의 정의를 내리는 구절이라 할 수 있다.


- 3절, 4절 : 임하여 뜻을 이룰 곳이 없어 비통해 하는 사도, 즉 새로운 세상을 창조 하고자 하는 사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5,6,7,8 절 : 창조는 곧 소멸이요, 소멸은 곧 창조. 즉, 새로운 세상을 창조함에는 사도들의 희생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 9~14절 : 그리하여 희생될 사도는 총 12명, 살아남을 사도는 한명이며, 그들이 누구인지 지명하는 구절이다.


- 15, 16, 17절 : 사도들이 희생되는 방법이 서술되어있다. '시련에 의해 연단된 칼날' 이 사도를 죽여야 한다는 것이다.


- 18절 : '우리가 임재할 곳' 과 '우리' 로 하여금 창조가 된다는 구절로, 사도의 희생 뿐 아니라 한 세계를 희생양으로 삼아야 한다는 구절이다.



힐더는 고대 테라인이다. 힐더는 그 누구보다 고대 테라의 부활을 열망하던 마계인으로, 이 창신세기의 발견은 힐더를 고무시키기에는 충분햇을 것이다.


그리하여 힐더는 마계를 아라드와 결착시켜, 사도들을 죽이기 위해 아라드로 사도를 전이시킴과 동시에,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인 모험가를


사도를 죽이기 쉽도록 돕기에 이른다.

이러한 행보 덕분에 저 사도의 희생을 선포하는 7절의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술을 감춘 자'는 힐더 라고 알려져있다.





2. 선지자 에스라의 유언.



그런데 이 같은 해석이 최근 들어 여러 스토리 덕후들에게 뒤바뀌기 시작했다.


이는 최근에 공개된 '더 오큘러스 : 심연에 잠식된 성전' 의 에피소드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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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에스라의 망령의 입에서 직접적으로 '찬연히 빛나는 이슬' 이라는 구절이 나온것이다.



그림시커. 이 단체는 시로코가 죽을 때 흩어진 사념들이 스며들게 된 7인의 인물들에 의해 세워진 단체이다


이 중 선지자 에스라는 이 시로코의 기운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게 된 자로, 에스라는 자신과 같은 기운을 가진자들을 모아, 서로가 가진


시로코의 기억의 파편을 종합하여, 그림시커라는 단체를 만들자는 결론에 도출하게 된다.


그리하여 에스라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진실을, 망령이 되어서야 모험가에게 알린다.


즉, 에스라가 가진 이 예언은 7인의 지부장들이 가진 시로코의 기억 파편들을 종합한 결과로, 시로코가 창신세기를 알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3. 뒤바뀐 창신세기의 해석.



지금까지 스토리맨들이 해석하기로는, 저 '두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은 힐더를 가리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해석이 저 에스라의 대사로 인하여 뒤바뀌기 시작했다.


우선 찬연히 빛나는 이슬은 흐르는 숲, 깊은곳에 위치하였으며, 미라즈가 목숨을 다해 지키려 하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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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던파 공홈


그런데, 흐르는 숲이라는 이름은 이미 우리가 알고있다. 그란 플로리스. 에픽 퀘스트에서도 언급된 바가 있으며, 요정어로 흐르는 숲을 의미한다.


이것을 더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사실은 미라즈가 끝까지 사명을 다해 지키려 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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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미라즈는 그림시커의 7인의 지부장 중 하나로, 소륜의 능력 '폭식'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그리고 그 기운을 느낀 로즈베리론이 달려갔고, 그곳에서 모험가를 만났다. 그리고 그 장소는 다름아닌 그란 플로리스


즉, 미라즈는 그란 플로리스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대다수 유저들은 이것이 세리아를 의미함을 읽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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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세리아가 사도라는 추측은 난무하였으나, 떡밥만 무성할 뿐 (세리아에게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 아젤리아 등)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다들 그럴 것이다 하고 여긴 가설 중 하나였다.


하지만 여기까지라면 그저 세리아가 사도라는 것만 의미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여기서 창신세기를 떠올리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 떡밥 하나로


지금껏 유추하였던 창신세기와 힐더의 행보의 관계가 어그러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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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창신세기를 보자. 창신세기의 10~ 14절은 희생될 사도를 '찬연한 이슬을 감춘자' 가 지목하는 구절다.


이는 다시말해,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를 제외한 12명의 사도가 모두 죽는다는 것이 예언의 내용이나, 그 자는 세리아 키르민을 의미한다.


테라의 재건을 위해 움직인다는 힐더가 '두 얼굴에 찬연한 이슬을 감춘 자' 라는 이제까지의 해석이 정면에서 부정되었다.



기존의 해석에서는 세리아를 지칭하는 이명이 14절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자' 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세리아는 과거 요정이였다는 사실이 있긴 하지만, 그 개인이 감추고 있던 비밀은 그란 플로리스의 비밀 일 뿐,


창신세기에서 언급할 만한 뿌리를 관통하는 비밀은 아니다.


애초에 앞서서 세리아가 '두 얼굴에 찬연한 이슬을 감춘 자' 라는 것이 자명해 졌으므로,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자는 세리아가 아니다.



또한, 5~8절을 읽어보면, 분명히 새로운 세계의 재건(즉, 테라의 재건)을 원하는 사도가 있음을 암시하지만,


굳이 '또한 다른 이' 라는 구절이 포함 됨으로써, 그것에는 사도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것을 지명하는 자는 그와 다른 인물임을 의미한다.


테라의 재건을 원하는 자가 힐더임은 자명하므로,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창신세기' 원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도는 세리아가 되며, 거기에 희생되는 사도는 힐더도 예외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저 공백이 되는 '비밀을 알고 있는 자' 가 누구인지도 유추할 수 있다. 창신세기를 고대 테라 유적에서 발견해낸. 힐더 본인을 의미한다.




4. 루크의 예언



힐더는 이러한 창신세기의 내용을 가장 처음 접하였고, 누구보다 총명한 자라고 칭하여지니 그 의미를 모를리가 없을 터,


그러나 힐더의 행보는 창신세기의 행보와는 다르다는 것을 포착할 수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루크의 예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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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은 어느날 죽은자의 성에서 루크의 예언이 담긴 그림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다른 사도들의 죽음에 대한 예언이 담겨져 있으며, 마지막 장에는 카인과 힐더가 찬란한 문명을 내려다 보는 그림으로 끝이 났다.


루크는 본래의 빛과 어둠의 힘과 더불어, 탁월한 예언 능력또한 가지고 잇었고, 실제로 루크가 아직 헤블론의 왕이던 시절, 힐더는


가끔 루크를 알현하여 조언을 청할 정도였다고 하였다.


그런 루크가 본 미래는 카인과 힐더가 남아서 새로 재건된 세계를 바라보는 모습.


힐더는 마계 재건을 위하여, 능력이 사라져 작은 노인의 모습이 된 루크를 이용하고 있었고, 루크는 여기서 힐더의 행방을 바탕으로 예언을 내린것이다.


문제는, 창신세기에서는 세리아를 제외한 모든 사도가 죽음을 맞이한다고 나와있다. 그렇다. 힐더는 창신세기를 정면에서 부정하고 있다.




5. 사도와 창신세기.



사실 창신세기에는 위대한 의지에 의한 파편이라고 언급 되어있을 뿐, 사도라는 명칭이 나오진 않는다.


사도라는 명칭은 카시야스가 '우리가 이 세상을 구원할 사도' 냐고 빈정댄 그 구절에서 꽤 괜찮은 명칭이라고 느껴서 사도들 스스로 명한 칭호이다.


실제로 제 9사도는 원래 바칼이나, 바칼이 용의 전쟁 이후 아라드로 내려간 뒤, 9 사도는 루크로 칭해졌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구심을 품을 수 있다. 과연 사도들은 창신세기의 내용을 알고 있을까.


우선 현재 살아있는 사도들을 살펴보자. 오즈마와 미카엘라는 현재 과거의 스토리가 리부트되어 체스트 타운에서 언급된 것 외에 아무런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고


카인은 원래 마계의 브룩클린 밖을 떠나지 않는 성향, 그리고 절대강자라는 언급 외엔 아무런 설정이 없어 알수 없으니 제외하면,



- 프레이 : 모험가에게 누구보다 강한 동맹이 되어 주겠다고 맹세 하였으며, 그 누구보다 의로운 사도로 나타난다.


여기서 프레이가 만약 창신세기를 알고있다고 하자. 이미 모험가가 사도를 여럿 죽였음은 카쉬파도 알 정도로 마계에 소문이 자자하다.


프레이가 그 사실을 모를리가 없을 것인데, 만약 창신세기를 알고있다면, 플레이어를 시련에 연단된 칼날이라고 유추하지 않을까.


즉, 자신을 언젠가 죽일지도 모르는 자라는것을 예견하지 않았을까. 그런 자에게 그 정의롭다는 프레이가 진심으로 동맹을 요청하였을까.


프레이는 창신세기의 내용을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유추 할 수 있다.




- 카시야스 : 루크를 대적하게 되면서 센트럴 파크에서 모험가와 우호적인 관계로 만나게 된다.


카시야스는 오로지 강자와의 대련만을 추구하는 사도. 그리고 현재의 목표는 절대강자 카인을 꺾는 것이다.


그러다가 루크의 배반을 단죄하기 위한 힐더가 지원군으로써 카시야스를 부르게 되어, 마침 마계로 입성한 모험가와 엮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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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힐더의 계획을 모른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모르고 관심조차 없다고 본인이 언급하였다.


다만 그녀의 행동에서 수상쩍음을 알아채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루크 사건이 끝난 뒤, 카시야스는 그것을 모험가에게 일러주기 위해 모험가를 부른 것이다.


즉, 카시야스 또한 창신세기와 힐더의 계획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 세리아 : 세리아는 애초에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잊은 상태이다. 또한 과거의 그녀도 그저 요정의 숲을 지키던 요정의 일원이고.


또한 힐더가 세리아의 존재를 아는지도 현재로써는 의문이다.




이 같은 점을 들때, 현재 행적이 뚜렷한 제외한 나머지 사도는 힐더의 계획을 모르고, 창신세기도 전혀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힐더는 창신세기의 내용을 같은 사도에게도 극비로 부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일한 예외가 바로 사르포자인데, 사르포자에게는 창신세기의 마지막 구절만 보여줌으로써 사르포자가 본인이 세상의 구원자, 신이 될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하기 위한 수라고 보고있다.




하지만 위에서 에스라의 유언은 곧 시로코의 기억을 기반한다고 하였다. 시로코는 창신세기를 안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창신세기를 아는 사도도 있었을까.




6. 스토리 추측에서 범죄 수사물로



창신세기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혹은 힐더의 계획을 알고있다고 유추되는 사도도 물론 존재했다. 그런데, 그런 사도들은 모두 죽었다.


현재 죽은(혹은 죽었던) 사도들 중, 힐더의 영향력 범위 내에 있던 사도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 시로코 : 7인의 지부장들이 창신세기의 내용을 읽어냈다는 것이 유추 됨으로써, 시로코는 창신세기를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시로코는 결국 힐더에 의해 비명굴로 전이되어 말라 죽어가다가, 4인의 웨펀마스터에게 처치당하지만, 완전히 죽지 않았고


결국 부활의 성전에서 부활하게 된다.


- 로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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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다시보기로 진행하니, 퀘스트 스크립트가 시나리오 스크립트에 겹쳐서 보이지 않아 캡쳐를 못하였다. 부득이하게 꺼무위키를 퍼옴)


'성서의 예언대로 나는 여기서 죽는다', 플레이어를 '예언을 실현하기 위한 꼭두각시' (=연단된 칼날)라 지칭한 점, 시로코를 언급한 점을 보아


창신세기를 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로터스 역시 힐더에 의해 베히모스로 전이되어, 모험가에게 죽게된다.



- 디레지에


자신의 질병의 힘을 버티는 모험가를 보며 힐더의 가호가 그를 지키고 있음을 간파하며 힐더의 꼭두각시라고 모험가를 조롱한다.


그리고 힐더가 열은 차원의 문으로 끌려갈 때, 모험가와 동귀어진하기 위해 끌고가면서 힐더를 조롱한다.


시종일관 조롱하는 대사에 염세적인 그의 태도때문에 확신을 내리긴 좀 더 어렵지만, 적어도 힐더의 계획을 알고 있음은 자명하다.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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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를 도구, 칼날이라 칭하며 자신이 위대한 의지의 일부임을 또한 알고 있다. 이 표현은 사도를 여럿 죽인 모험가를 보고


창신세기에서 언급한 시련에 연단된 칼날이 모험가임을 유추하고, 그렇게 모험가를 지칭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안톤은 모험가의 무용담을

알고 있고, 아그네스를 통해 회유를 권하기도 하였다.


안톤은 결국 창신세기를 알고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역시나 힐더에 의해 전이되어 모험가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 바칼


이계던전의 보스이던 오즈마와 미카엘라의 스토리가 리부트 되는 와중에도, 바칼의 스토리는 여전히 공식 스토리로써 공홈에 제공되고 있다.


바칼은 루크를 통해 힐더의 계획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수단을 만들기 위해 천계로 스스로 내려오게 되었다.


그런 바칼은 결국 500년 뒤의 미래의 모험가들에게 의해 죽게 된다.



- 루크


루크는 본래 헤블론의 왕이였지만, 힐더의 계책에 속아 넘어가 마계로 입성하자마자 그 힘을 뺏기고 왜소한 노인의 형상이 된 케이스이다.


결국 그 상태로 힐더에 의해 마계 재건에 이용만 되던 도중, 그가 만든 발전장치에 의해 나온 한줄기 빛에 의해 다시금 헤블론의 왕 루크로써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미래를 예언하고 그를 위한 그 나름대로의 반격을 준비하기 시작한 시점도 바로 이 때부터이다.


그는 힐더에게 속았음을 깨달으면서, 예언을 통해 힐더의 계획을 알게 되고, 한술 더 떠서 그것을 그림의 형태로 그려넣게 되는데, 이는 벙어리 노인의 몸인


현 상황에서 다른 사도에게 경각심을 깨우치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대놓고 이 그림을 굳이 새겨놓을 필요가 있을까.


이런 루크도 결국, 힐더의 사주를 받은 모험가에 의해 죽게 된다.




- 오즈마와 미카엘라



스토리가 리부트 되면서 현재 오즈마는 미카엘라에 의해 봉인된 상태라고 언급이 되어있다.


애초에 힐더와 연관점이 전혀 없으며, 순수하게 아라드 출신의 사도이고, 그 행적도 아라드에 국한되어있다.


봉인당하게 된 계기도 순수하게 미카엘라를 중심으로 한 아라드의 프리스트 교단에 의해 봉인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시간의 문 업데이트 당시에는 여기에도 아이리스 (=힐더의 꼭두각시) 가 엮여있음을 '검은 성전' 던전에서 보여줬지만,


검은 성전이 삭제되고, 스토리가 리부트 되면서 현재는 없는 설정이 되었다. 즉, 힐더와 연관이 없기에 힐더가 영향력을 끼치지 않았다.



현재 사망, 혹은 사망을 겪었다 부활한 사도들은 모두 창신세기를 알고 있다는 암시를 보이거나, 힐더의 계획을 아는 자들이다.


힐더가 본인의 능력으로 전이를 시키거나 (로터스, 안톤, 시로코), 본인에게 반기를 드는 행동을 저지함으로써 말이다. (바칼, 루크)




즉, 힐더는. 본인의 계획, 혹은 본인의 계획의 근본인 창신세기를 알게 된 사도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로써 힐더의 일련의 행동들을 통해 힐더의 행동의 근거를 포착할 수 있다.




7. 지나친 총명함이 눈 앞을 가린자.


(여기서부터는 뇌피셜이 좀 있음)



지나친 총명함이 눈 앞을 가린자. 이것은 루크가 그녀를 지칭하는 멸칭이다.


그녀는 창신세기를 보았다. 누구보다 마법에 능통하며 총명하고 머리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사도가 힐더이다.


그런 그녀는 누구보다 마계의 재건을 꿈 꿔온 자이다. 하지만 그녀가 발견한 창신세기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자 또한 새로운 세계를 위해 희생된다.


하지만 마계의 재건은 그녀의 무엇보다 소중한 바램이다. 다행히 이 고대 유적은 본인만 알고 있다.


지식을 본인만 독점 한 상태에서 그 사람이 내릴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무엇일까.


바로 그 진실을 감추는 것이다. 그녀는 창신세기를 아무도 보지 못한 채로 두려고 하였다.


그리고 본인이 그 예언을 선고하는 주체인 '두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 가 되길 바라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때문에 '비밀을 알고 있는 자' 라는 호칭이 더더욱 힐더에게 걸맞는다.


루크가 예언한 예언의 끝은 카인과 힐더가 재건된 마계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힐더는, 본인이 예언에 의해 죽을 것임을 부정하면서, 동시에 마계 재건을 위한 계획을 꾸미게 된 것이다.


문제는 어느날인가, 다른 사도들이, 예언에 의해 죽기로 되어있는 그 주체들이 하나 둘 창신세기를 발견한 것이다.


아니면 바칼 처럼 대놓고 본인의 계획을 눈치채고 거기에 반하는 자도 있는 것이다.


어자피 죽을 사도들이라면 창신세기의 비밀에 근접하여 차후 그녀의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는 그들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현재 죽은 사도들은 그녀의 계획을 알지만, 죽지 않은 사도들은 그녀의 계획을 모른다는 점이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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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세기가 힐더의 역린임을 증명하는 사례가 하나 더 있다. 로터스 토벌단은, 로터스 사후 아이리스에게서 사도가 무엇인지 듣게되는데,


반이 GBL교의 성서에서 창신세기의 일부가 적혀있는 문헌을 발견했다고 하자, 아이리스가 황급히 달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이 당시 아이리스는 자각 퀘스트 이전이기 때문에, 힐더의 꼭두각시이다.


아마 로터스가 GBL교를 정신지배로 점령 했을 때에, 창신세기에 대한 언급을 남기기 위해 책에 적어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이후 그 책을 돌려주었다는 언급이 모호한 것, 그 중에 사도의 정의 부분만 해독 해 주고 나머지 내용은 내용이 일부밖에 없다고 얼버부린 점에서


더더욱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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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의 인상착의를 보면, 힐더 본인이 '두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 라는 호칭을 부합시키려고 한다.


과거 창신세기에 사도의 호칭과 실제 그에 대응하는 사도가 애매모호하던 때에는, 힐더의 일러스트 만을 보고 사람들은 저 호칭은 힐더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 호칭이 세리아 키르민을 지칭하는 현재에 다시 보면, 힐더의 저 꾸밈새는 지나칠 정도로 작위적이다.


두 얼굴을 상징하는 듯한 마스크를 반쪽만 끼는 얼굴, 이슬을 상징 하려는 듯한 옷의 악세사리.


다른 사도들이 창신세기에서 부여받은 호칭은 그들의 태생적인 능력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외관 만으로 그 호칭을


사수하려는 모습이 오히려 작위적이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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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코의 기억을 모두 알고있는 에스라의 대사를 다시 보면 그녀의 또다른 속셈을 알 수 있다.


그녀는 본디 창신세기에서 지칭하는 '이슬' 이 누구인지 모른다. 실제로 힐더는 세리아와 접점이 없다.


하지만 그 '이슬'을 밀어내고 본인이 그것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는 시로코의 기억을 읽은 에스라가 모험가에게 주는 유언에서 밝혀진다. 힐더는 이슬을 죽이고자 한다.

에스라는 이 때문에 그림시커가 창설될 당시 궁극적인 목적으로써, 저 이슬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황혼의 미라즈를 그란플로리스로 파견한 것도 이때문이다.



힐더 본인의 행보가 창신세기와는 결국 모순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애초에 본인의 죽음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8. 결국 추측은 추측일 뿐



정리하자면, 이 장황하게 쓴 장문에서 결국 맞을 확률이 높다고 할만한 것은


- 창신세기에서 '두 가지 얼굴에 찬연하게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 는 힐더가 아닌 세리아이다.

- 힐더 또한 창신세기 에서 말하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희생되는 사도 중 하나이다.

- 세리아는 힐더의 잠정적 타겟 중 하나로, 이것을 지키는 것이 모험가의 최종 목적이다.

또한 글을 쓰는 본인쟝이 추측하는 뇌피셜은


- 힐더는 창신세기에서 '두 가지 얼굴에 찬연하게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 가 본인 이기를 바라고 있다.

- 이 때문에 힐더는 창신세기와 본인의 계획이 밝혀지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이것을 알게된 사도들을 먼저 처리하였다.

- 그녀는 진짜 '이슬'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진짜를 밀어내려고 하고있다.



이는 앞으로 시로코 레이드를 통해 뿌려지는 떡밥을 통해, 세리아와 모험가의 귀추에 따라 크게 변할 것이다.


현재 스토리 정황상, 힐더는 세리아의 존재를 모른다.


안다면 아마 간단한 수를 써서 세리아를 죽였을 것이다. 그녀는 현재 무기력한 마법사이니까.



이 때문에 나는 앞으로 공개될 컨텐츠가 매우 기대가 된다.


지금까지의 힐더의 행동이 결국 힐더의 자작극이 확실할지,


아니면 결국 힐더가 마계를 부활하려는 시도가 올바른 시도인지는 앞으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확정이 날것이다.


만약 내가 추측한게 백에 하나, 천에 하나의 확률로 맞게된다면


성지박고 여기다가 신화기원하러 와라 쉬뽈련들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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