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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번역) Under Tides SV-2 가수 전투 후 헛산

ㅗㅜㅑㅏ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22 01:54:39
조회 2112 추천 24 댓글 5
														

의역많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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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디는 의식을 잃은 현지 주민을 보며 1초동안 바닥에 놓아둔 상자를 들었다.


[PlaySound(key="$d_gen_walk_n", volume=1)]


[Character(name="avg_npc_180#2",fadetime=0.7)]


? ? ?: ......저, 저기.


스카디: 응? 하나 더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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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주민: 해, 해지치 마요......저도 그들과는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전 당신이 좋은 사람인건 알아요.


스카디: 넌 내 말을 알아 듣는구나.


여성 주민: 당신은 벤치를 따라 여기에 왔을 뿐이에요.


어린 주민: 으, 으으......목관, 목관......


스카디: 그 애가 뛰었으니까 따라온거야.


여성 주민: 당신은 저희에게 악의는 없어요.


스카디: 그 애가 내 물건을 돌려주기만 하면 돼.


여성 주민: 어?

여성 주민: 베, 벤치......뭘 가져간거야?


어린 주민: 반짝....반짝....딱하다......아프다....으으으......


여성 주민: 그거 먹으면 안 돼! 빨리, 빨리 입에서 꺼내!

여성 주민: 죄송해요, 벤치는 처음보는 물건이 있으면 집을려고 하거든요. 얘는 그 물건을 가지면 안된다는 걸 이해 못해요.


스카디: (목걸이를 돌려받는다)


여성 주민: 어, 침투성이...당신 손이 더러워졌네요.


스카디: 돌려 받았으면 됐어.


여성 주민: 여기서는 낯선 얼굴을 흔히 볼 수 없어요. 당신 외부에서 왔어요?


스카디: 난 다른 이베리아 도시에서 왔어.


여성 주민: 전 다른 곳에서 온 사람은 거의 못 만나 봤어요.

여성 주민: 당신 옷......이상하네요. 지금까지 이런 옷감은 본 적이 없어요. 외부 사람들은 다 이렇게 입어요?


스카디: 방랑 가수는 이렇게 입어.


여성 주민: 방랑......가수? 당신이 철판네들에게 말하는걸 들었지만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스카디: 나처럼 돌아다니다가 가끔 멈춰서 하프 연주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거야.


여성 주민: 그 상자 안에는 뭐가 들어있어요?


스카디: 색소폰.


여성 주민: 색소폰이 뭐에요?


스카디: 악기야.


여성 주민: 당신 정말 방랑 가수에요?


스카디: 응.


여성 주민: (작게 중얼거린다)

여성 주민: 그럼 뭘 하러 오셨어요? 노래 부를려고요?


스카디: 사람을 찾으러 왔어.


여성 주민: 누구에요? 방랑 가수에요?


스카디: 그래. 그녀는 나의 동료이고, 우리는 동류야.


여성 주민: 그 사람도 솔트윈드 시에 왔어요?


스카디: 맞아. 너 그녀를 본 적 있어?


여성 주민: 아직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말씀 안해주셨는데......됐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당신 같은 사람은 전에 본 적이 없어요.


스카디: 다른 사람한테 물어볼게. 길 안내 해줄 수 있어?


여성 주민: 길 안내요? 그 함정......제가 만든거에요. 전 당신이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스카디: 상관없어.


여성 주민: 저를 탓하지 않으세요? 전 당신이 적어도......절 혼낼줄 알았는데.


스카디: 가자. 시간없어.


여성 주민: 알았어요......


스카디: ......


여성 주민: 아!

여성 주민: 왜, 왜 갑자기 멈춘거에요......상자에 부딪혔잖아요. 아파.


스카디: 말하는걸 잊어버렸네. 내 상자 안의 물건은 너에게는 쓸모없어.

스카디: 이것 말고 원하는 거 있으면 내가 사람 찾아주면 다 줄게.


여성 주민: 어, 그냥 궁금해서......그렇게 티가 나요?


스카디: 네가 꾸민 함정만큼이나 뻔해.


여성 주민: 와......가수 씨, 손만 날렵한게 아니라 눈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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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구십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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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구십 구......


스카디: ......

스카디: 너희들 여기서 질문은 어떻게 하니?


여성 주민: 어? 밖에서는 보통 어떻게 물어봐요?


스카디: (쿵 하고 등 뒤의 상자를 내려놓는다)

스카디: 이걸로 물어봐.


여성 주민: 네? 새......색소폰? 악기로 질문하세요?


스카디: ......응.

스카디: 팡팡, 쿵, 딱.


여성 주민: ......이 악기의 소리는 아직도 이상하네요.


스카디: 정말 효율적이야. 보통 모두 바로 입을 열었어.

스카디: 그래도 안한다면 시각을 바꿔서 다시 한번 해보고.


여성 주민: 그럼 여기서는 안 통할거 같은데요.


스카디: 가능해.

스카디: (상자를 만진다)

스카디: 그렇지 않으면 아까 그 두 사람 이미 입을 열었어.


여성 주민: 철판네들말이에요? 그들은 악기를 모를 거에요. 여기 사람들은 보통 자기 일만 하고, 남을 잘 상대하지 않아요.

여성 주민: 그리고 그들은, 어, 거의 말을 하지 않아요. 알면서도 대답하는 법을 몰라요.


스카디: 넌 날 상대해줬어.


여성 주민: ......제가 이상해서 그런건지, 저는 사람들과는 달라요.


스카디: 네가 하는 말도 그들보다 훨씬 나아.


여성 주민: 그런가요? 기쁘네요. 이건 다 페트라 할머니께서 저한테 가르쳐 주신거에요.

여성 주민: 참, 다시 물어보고 싶으시면 페트라 할머니에게 모시고 갈 수 있어요. 그 분은 우리가 사는 곳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아는 것도 가장 많아요.


스카디: 좋아.


여성 주민: 자, 가수 씨, 여기로 와요.


스카디: 여기?


주민: 구십 구, 구십 구......


주민: 구십 구.


여성 주민: 저 사람들 말이에요? 저 사람들은 신경쓰지마요. 그냥 서 있을 뿐이에요. 길이 좀 막히지만 조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무 반응이 없을 거예요. 그렇죠, 책상다리?


주민: ......


스카디: ......


여성 주민: 어? 뛰어올라서——머리 위로 넘어갔어? 어, 어떻게 한 거에요? 밑에 사람들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어요.

여성 주민: 바깥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걸어요? 신기해요!


[playsound(key="$d_gen_walk_n")]


여성 주민: 도착했어요!


[PlaySound(key="$rungeneral", volume=1)]


여성 주민: 페트라 할머니! 페——트——라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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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주민: 그렇게 큰소리로 부르지 마라, 내 귀를 아프게 할 작정이냐?


여성 주민: 헤헤, 할머니, 오늘은 정말 건강해 보이네요! 여전히——어, 햇빛 쬐고 계세요?


노인 주민: 태양은......허, 어디서 온 태양이야. 난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려도 더 이상 태양을 볼 수 없었어. 아니타, 넌 또 뭘 하고 있냐? 무슨 대단한 일이 있는 것처럼 늘 뛰어니는구나.

노인 주민: ......여기서 무슨 중요한 일이 있겠어?


여성 주민: 페트라 할머니, 저는 별일 없어요. 누가 찾아온거에요.

여성 주민: ——어, 어디갔지?


스카디는 골목 반대편을 노려보고 있다.

아무도 없다. 적어도 그렇게 보인다.


스카디: ......


[PlaySound(key="$d_gen_walk_n", volume=1)]


여성 주민: 왜 순식간에 여기로 달려온에요?


스카디: 누군가 보고있어.


여성 주민: 그래요? 어디에요? 난 왜 못봤지.


스카디: 그 자는 잘 숨어있어. 다만 아직 미흡해.


여성 주민: 왜 그렇게 심각하세요? 당신 방랑 가수 아니에요? 공연을 하면 남들이 쳐다보는 게 익숙하잖아요?


스카디: ......네 말이 맞아.


여성 주민: 그럼 가요! 페트라 할머니는 건강하세요. 어쩌면 진짜 뭔가 물어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거리 한 귀퉁이에서 노인이 기둥을 빙빙 돌고 있다.

그녀의 몸은 휘청거리지만 걸음걸이는 비틀거리지 않는다.


노인 주민: 하늘의 붉은 노을이 나의 붉은 옷을 비추고 있다......사랑하는 사람아, 푸른 바다로 데려다 주고.....


[PlaySound(key="$rungeneral", volume=1)]


여성 주민: 페트라 할머니, 또 뭐 하세요?


노인 주민: 아니타, 아, 성가신 아니타! 내가 춤추는 거 못 봤느냐?

노인 주민: 한 소녀가 춤을 출 때는 아무도 그녀를 방해할 수 없어. 너 같이 할래, 아니타?


여성 주민: 저......저는 할 줄 몰라요.

여성 주민: 좀 천천히 돌아요, 이따가 또 어지러워하지 마세요.


노인 주민: 헛소리! 내가 왜 어지러워? 내가 단숨에 열 바퀴를 돌면 온 도시가 나를 위해 박수를 칠 거야!

노인 주민: 내가......켁켁켁......


여성 주민: 잠깐 쉬면서 우리 이 방랑 가수 좀 봐요. 할머니께 물어볼게 있대요.


노인 주민: 방랑 가수? 난 몇 십년 동안 방랑 가수를 만나본 적이 없어.

노인 주민: 이 햇빛......이 햇빛은 너무 길어. 밤이 왜 아직 안 됐지. 날이 어두워지면 술집에서 누군가가 하프를 연주할 텐데......너도 하프 연주할 줄 알아?

노인 주민: 우리는 광장에서 춤을 췄지, 그래, 바로 여기서......오, 난 연속으로 여러 바퀴를 돌 수 있었고. 빨간 드레스를 입었었어. 아가씨, 네가 입은것 보다 더 아름다웠지.

노인 주민: 많은 젊은이들이 나와 함께 춤을 추고 싶어 했어. 나는 그들 중에서 마누엘을 가장 좋아했어, 그는 젊었을 때 가장 잘생겼었지.


여성 주민: 네, 페트라 할머니, 저하고 그런 얘기를 여러 번 했어요.


노인 주민: 그래서 누가 날 찾는거야?

노인 주민: 너구나, 이 빨간 드레스 정말 예쁘구나.

노인 주민: 빨간색......아니, 아니......난 빨간색 싫어.

노인 주민: 바닷물! 바닷물은 살아있어!


여성 주민: 이런, 또 시작이네......


노인 주민: ......갑자기 솟구쳐 올라왔어. 다 죽었지! 좋아했던......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은 사람들도 먹을 게 없었어.

노인 주민: 마뉴엘......마뉴엘이 나를 데려가겠다고 했어. 나중에 그는 후회했어. 그는 나간 사람들은 모두 돌아오지 않았고, 모두 밖에서 죽었다고 했어.


여성 주민: 그 말도 하셨어요.


노인 주민: 나중에 나를 지켜주겠다고 했어. 나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하지만 그는 나를 속이려고만 했어——

노인 주민: 내가 숨긴 먹을 것을 다 낚아채 갈 거야——콜록콜록,나는 대답하는 척하면서 어머니가 남겨둔 은꽃병을 주웠어——콜록콜록콜록콜록——

노인 주민: 빨간색......빨간색이 좋아......아니, 싫어......


여성 주민: 페트라 할머니, 페트라 할머니!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그런 말씀만 나오시면 숨 막히시잖아요.

여성 주민: 오늘은 다른 질문을 하려고 사람을 데리고 왔어요.


노인 주민: 질문? 질문할 사람?


여성 주민: 이 분이에요, 밖에서 온 방랑 가수에요.

여성 주민: 누구를 찾으려고 하는지 빨리 여쭤보세요! 페트라 할머니께서 아직 대답할 힘이 있으세요.


[PlaySound(key="$d_gen_walk_n", volume=1)]


스카디: 안녕——


노인 주민: 넌 누구야?


스카디: 방랑 가수. 사람 한 명을 찾고 싶어. 그녀도 나 처럼 밖에서 왔어.


노인 주민: 바깥——바깥사람! 허튼 소리!

노인 주민: 바깥에서 올 사람은 전혀 없었고, 그들은 이미 우리를 방치하고 있었어......

노인 주민: 너 내 물건을 빼앗으러 온거지? 넌 내 음식을 뺏고, 내 옷을 뺏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고——

노인 주민: 괴물! 이 괴물아!


스카디: (미간을 찌푸린다)


여성 주민: 할머니, 여긴 괴물은 없어요. 이 분은 단지 떠돌이 가수일 뿐이에요.


노인 주민: 빨간 치맛자락 ......빨간색......찾았다, 여기 있어......노래소리가 울려......마뉴엘이 나를 기다려, 가겠어, 가야 해....

노인 주민: ......사랑하는 사람아, 내 붉게 물든 옷......붉은 옷......


여성 주민: 아.

여성 주민: 죄송해요, 오늘 페트라 할머니께서 너무 흥분하셨네요. 당신을 데리고 와서 만나지 말았어야 했었나봐요.

여성 주민: 제가 먼저 할머니를 집 안으로 데리고 갈게요, 가수 씨. 잠깐만 기다려요.


[PlaySound(key="$d_gen_walk_n", volume=1)]


여성 주민: 가수 씨, 아직도 보고있다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대각선 맞은편의 검은 그림자가 더 깊은 그림자로 숨어들었다.


스카디: 괜찮아.

스카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번거로움은 이빨을 드러내지 못하는 작은 짐승과 같아. 신경쓰지 마.


여성 주민: 페드라 할머니......


스카디: 그녀는 하프를 연주할 줄도 알고 춤출 줄도 알아. 그녀는 말하는 것이 마치 바깥사람 같아.


여성 주민: 그런가요? 어쩐지 할머니께서 말씀하시는 많은 것들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스카디: 그녀는 나를 괴물이라고 불렀어.


여성 주민: 고의는 아니에요. 할머니는 늘 없는 것을 보셔서 항상 꿈을 꾸는시 것 같아요.


스카디: ......누가 아니겠어.(谁不是呢。)


여성 주민: 할머니는 아파서 당신의 질문에 대답할 수 없어요.


스카디: 아쉽네.


여성 주민: 아쉬워하지 마세요, 가수씨.

여성 주민: 제가 사는 곳에는 다른 형제가 있어요. 제가 이따가 다시 당신을 데리고 가서 그들에게 물어 볼게요. 그들이 입을 열어 줄지는 말할 수 없네요. 가끔은 그들과 대화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스카디: 형제?


여성 주민: 네, 형제요. 당신도 이베리아 사람인데 그렇게 부르지 않아요?

여성 주민: 저희 엄마는 다른 아이는 없지만, 저는 형제자매가 많아요. 도시의 모두는 형제자매다.(城里的大家,我们都是兄弟姐妹。) 이것이 율법이에요.


스카디: ......

스카디: 너희들은 아직 그걸 믿는구나.


여성 주민: 아니에요? 제가 어렸을 때, 페트라 할머니께서 말하셨던 어두웠던 과거에 우리는 실수를 했어요.

여성 주민: 그때 다들 자기만 생각하고 각자의 집에 숨어 있으면서 대화도 하지 않았어요. 이따금 통조림을 하나를 파내면 우리는, 음, 싸우기도 했죠.

여성 주민: 나중에는 상황이 점점 좋아졌어요. 지금 우리는 같이 살면서 가끔 대화도 해요. 모두가, 음, 공유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여성 주민: ——"우리는 살고 싶기 때문에 서로를 더 사랑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다. 빼앗아서도, 싸워서도 안 된다."

여성 주민: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집단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스카디: 귀에 익은 말인데.


여성 주민: 그래요? 바깥 사람들도 모두 이걸 믿는다고 전도사님계서 말씀하셨어요.

여성 주민: 말하는걸 까먹었네요, 이건 전부 전도사님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거에요!

여성 주민: 매번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대부분 잘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아까 그 말 외에는 모두를 형제로 생각하고 모두에게 잘 대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어요. 아무튼 다 좋은 말씀이겠죠?


스카디: 전도사?


여성 주민: 네. 그도 당신처럼 바깥에서 왔어요. 하지만 그게 몇 년 전이에요.

여성 주민: 그가 온 이후에야 나아졌어요. 그는 우리의 형제중 하나에요.


스카디: 그 사람 혼자?


여성 주민: 거의 혼자일 때가 많아요. 아, 철판 말을 들어보니 다른 사람도 있더라고요.


스카디: 누구?


여성 주민: 저는 본 적이 없어요. 그녀는 별로 모습을 보이지 않아요. 가끔 전도사님이 저희에게 말을 걸면 그 사람은 그의 등 뒤에 서 있어요. 멀리서 한 번 밖에 못 봤어요.


스카디: 오.


여성 주민: 왜 그러세요......그렇게 급하게 어디로 가세요?


스카디: 성당으로 갈려고.


여성 주민: 성당으로 가는 길은 알아요?


스카디: 너희들의 성당은 그렇게 알아보기 어렵지 않아.


여성 주민: 길이 걷기 좋은 편은 아니에요. 여기서부터 해변으로 가야해요. 자,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playsound(key="$d_gen_walk_n")]

[playsound(key="$d_gen_walk_n")]


소녀는 스카디를 데리고 한참을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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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성당 꼭대기가 항상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멀다.


[playsound(key="$d_gen_walk_n")]


여성 주민: 왜 멈췄어요?


스카디: ......

스카디: 따라오다니.


여성 주민: 무슨 말이에요? 또 이해가 안돼네요.


스카디: 그 찰거머리 작은 짐승.


여성 주민: 이상하네요. 계속 짐승이라고 하시는데, 동물 말이에요? 저희한테는 살아있는 동물이 없어요. 훨씬 전부터요!


스카디: 괜찮아, 계속 가자.


여성 주민: 알았어요, 밖에서 온 친구 씨, 당신 말대로 해요.


[playsound(key="$d_gen_walk_n")]


여성 주민: 봤어요? 저기 있어요.

여성 주민: 하지만 저희는 보통 이때 성당에 가지 않아요.


스카디: 난 들어갈 방법이 있어.


여성 주민: 들어가셔도 되요, 저희도 다 되요. 성당 문은 언제나 독실한 사람을 위해 열려 있다고 전도사님이 그랬어요. 그런데....사람을 찾으러 가는거죠?

여성 주민: 보통 성당 안에 없어요.


스카디: 언제 있어?


여성 주민: 매 시간마다 먼저 나타나서 모두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곤 했어요.

여성 주민: 무슨 문제가 있으면 그때 찾아셔도 되요. 어떤 문제라도 그는 당신을 거절하지 않을 거에요.

여성 주민: 그 날에는 그 다음날 해 뜰 때까지 성당에 있었어요


여성 주민: 그래, 그가 당신을 도와서 사람을 찾아 줄 수도 있어요! 전도사님은 저희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거에요!


스카디: ......얼마 동안이야?


여성 주민: 음, 최근에는 그를 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어요. 전 그 사람들처럼 날짜를 세지 않아요. 그래도 이틀이면 될걸요? 모두의 음식이 거의 다 먹어가요.


스카디: 좋아.


여성 주민: 이상하네요. 당신이 좋다고 해도, 저는 항상 당신이 정말로 승락한 것 같지는 않아요.

여성 주민: 아니에요, 전도사님이 저희는 다른 사람을 의심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아, 저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건 좋은 생활에 도움이 안 된다고들 하더라고요.


스카디: 그것도 그가 말한 거야?


여성 주민: 하하하, 그는 저한테 그런 말 안해요. 저는 빨리 도망가거든요.

여성 주민: 철판네들이 제가 시끄럽다고 싫어해요. 제가 늘 이렇게 말을 많이 하고 싶은 것도 아닌데. 저희가 있는 여기 사람들은 모두 너무 조용해요.

여성 주민: 모든 사람이 말을 하지 않을 때, 저는 너무 심심해서, 혼자서 계속 말할 수밖에 없었어요.

여성 주민: 예전에는 페트라 할머니만 늘 저와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제 당신도 있어서 좋아요. 어휴, 당신도 제가 귀찮거나 하진 않나요?


스카디: ......

스카디: 내가 온 곳에는 너보다 더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여성 주민: 그렇게 말한다면, 분명히 좋은 곳이겠네요.


스카디: ......응, 좋은 곳이야.


여성 주민: 당신이 온 곳에서 사람들이 춤을 출 수 있나요? 페트라 할머니 말처럼 광장의 무도회는요?


스카디: 가끔 있어.


여성 주민: 그럼 왜 춤 추지 않아요? 당신 하프도 봤는데.

여성 주민: 페트라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어요. 노래하면서 춤 출 줄 알잖아요?


스카디: 내 춤은... 보면 안 돼.


여성 주민: 왜요?


스카디: 시간도, 장소도, 눈앞의 사람들 모두 잘못되었어.


여성 주민: 당신은 너무 이상해요. 정말 저보다 더 이상해요. 당신 집은 도대체 어디에요? 당신이 온 곳이랑,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당신처럼 그렇게 이상한가요?


스카디: (하프를 튕긴다.)

스카디: 내가 온 곳은 집이 아니야.

스카디: 나도 내 집이 어딘지 모르겠어. 내 집은 이미 없어졌어.


여성 주민: 그건 별거 아니에요. 저희 집도 오래 전에 없어졌어요, 몇 년 전에 바람이 세게 불어서 집이 무너졌어요. 어머니께서 방에 계셨는데 그때 돌아가셨어요.


스카디: ......


여성 주민: 이것도 별거 아니에요. 다들 그래요. 집이 없어져도 아무도 없는 집을 찾아서 살 수 있어요. 집은 얼마든지 있어요.

여성 주민: 참, 춤추기 싫으면 노래 불러줄 수 있어요?

여성 주민: 저는 아직 다른 사람이 노래하는걸 들어본 적이 없어요.


스카디: 아마도.


여성 주민: 와아!

여성 주민: 아, 너무 많이 걸었더니 배가 고프네요.

여성 주민: 당신도 배고프죠? 배고프면 노래도 못 부르죠?

여성 주민: 우리 먹을거 찾으러 가요.


스카디: 응......


여성 주민: 제가 너무 빨리 달렸나요? 당신이 아직 길을 모른다는걸 깜빡했네요.

여성 주민: 참, 저는 아니타에요! 나중에 저를 못 따라가겠으면 제 이름을 부르세요. 절 부르면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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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3006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1603281 공지 번역) SideStory 「중생의 여행기」 훈장 획득 조건 [1] 카베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5.01 296 7
1505293 공지 우당탕탕 2분만에 시작하는 중섭 가이드 [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26169 69
1587501 공지 하이퍼그리프(Hypergryph) 기업 정보 [20] Volati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2.27 2267 24
1291507 공지 대충 쓴 중섭 계정 구매 가이드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34390 27
1538468 공지 [살카즈의 영겁기담] 전체 유물표 [12] 에우페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8 8763 34
1494570 공지 신고 및 건의 [8] ㅇㅇ(39.113) 24.03.17 14957 9
1261351 공지 하이퍼그리프 마이너 갤러리 규칙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9 16679 3
1137756 공지 Hypergryph 마이너 갤러리 정보글 모음 [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2 97944 25
1273774 공지 Hypergryph 마이너 갤러리 갱차 목록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8 13433 3
1207866 공지 기타 만화 모음 [8] 카페인중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7 18878 3
1144916 공지 스토리 모음본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26901 1
1604450 일반 암만 봐도 볼 일 다 보면 필요없다고 먹버할 글 스타일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1 0
1604449 일반 누에다 파일 번역에 빠진 부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27 0
1604448 번역 핫산) 환상 속의 거유 슈 눈나 [3] Atrahasi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1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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