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넓부황의 타노시한 인사로 정화를 하고 읽어보자고

https://gall.dcinside.com/m/kemono/285899

일단 전부 알아본 건 아니고 내가 보고 좋았던 몇 작품들만 확인해 본 건데, 스토리보드, 감독, 연출, 많긴 하거든?

근데 내가 보기에 이런 경력들 이거 엄밀히 말하면 전부 허울뿐인 경력이 아닌가 싶음.

알다시피 스토리보드는 감독이나 각본가가 내놓은 시놉시스에 맞춰서 콘티를 그리거나 감독이 그린 콘티에 디테일을 입히는 보조작업이고

KMR이 메인감독을 맏은 건 사실 몇 개 안되고, 공동감독이나 부감독으로 이름만 간신히 올린 게 많아.

그나마 그 몇개 메인감독 맏은 것도 대부분 원작자나 각본가가 메인이 되어 주도하고 감독은 얼굴마담인 상황인데다

KMR의 황금기라 일컬어지는 아이카츠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뒷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야.

물론 내가 아이카츠를 보진 않았기에 섣불리 판단하는 건 안되겠지만, 아이카츠도 결국 1기 이후로 원패턴 무한반복에 질려서 폭망했잖아.

종합해 보자면 이 사람은 인맥빨로 여기저기 발을 걸치면서, 누가 떠먹여주는 밥이나 따박따박 잘 받아먹는 그런 레벨이었지 않나 싶음.

자기가 주도해서 뭔가를 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은 쌓지 못한, 전형적인 짬을 X구멍으로 먹은 그런 졸부 말이야.

일천한 자기 실력에 대한 열등감이 깊으면서, 동시에 기나긴 경력에 대한 쫀심은 겁나 높으니,

주변에서 잘한다잘한다 박수쳐주면 "데헷, 카시코이한 와따시가 야리마시다~"라면서 시키는대로 잘 하지만,

정작 자기가 뭔가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혼자 뭘 만들어야 하면 허둥지둥 정신 못차리고 주먹구구 일처리를 해서 개판 만들다가,

조금만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거나 결과물이 시원찮게 나오면 멘탈이 터져서 트인낭질을 해대며 X랄 난리를 치는거지.

내가 보기에 KMR의 인맥 파워는, 높으신 분들을 잘 구워삶는 접대식 영업력과 아부능력에 있지 않을까 싶음.

회사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체 업무능력도 바닥이고 인성도 글러먹은 저딴 꼰대찐따가 어떻게 저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사장은 왜 저딴 찐따를 감싼다고 회사 핵심기술자를 경질시키고 권고사직 시키는 결정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그런 인간 가끔 있지 않음?

KMR이 딱 그런 빈대꼰대찐따이지 않나 싶음.

막짤은 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