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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룽백일장) 히나사요 공수역전

ㅇㅇ(222.109) 2018.03.02 02:34:46
조회 2561 추천 39 댓글 5
														

*

- ...흣, 아...


 히나의 살결 위를 내 손끝으로 살살 훑어 내려간다. 

목 뒤의 뼈가 살짝 솟아오른 부분부터, 척추를 따라 천천히. 곧게 뻗은 검지와 중지로. 

손가락이 척추를 타고 천천히 흘러내리면, 히나의 몸이 쉴 새 없이 움찔거린다.

그 몸을 바라보고 있자니, 아이돌 활동이 만들어낸 몸의 곡선이 유려하다.


 이번엔 척추에서 벗어나 등의 다른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분거렸다. 

등의 뼈 사이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누르자 

히나의 잇새와 얼굴을 묻은 베개를 뚫고 미약한 신음성이 튀어 올랐다.


 그리고 그녀의 몸 또한 움찔하고 튀었다. 몸은 탄탄했다. 군살도 없고. 

척추, 옆구리, 어깨, 목 뒤, 귀, 다시 목, 척추와 옆구리, 등허리. 손가락으로 누르고, 손끝으로 

살살 긁어내듯 움직이다가 살을 입에 머금는다. 약간 짠 내가 났다. 땀인듯싶다. 


 입으로 살을 빨아들였다. 혀로 문지르고 굴리다가 놓아주자 울긋불긋하게 자국이 남는다. 

발갛고 예쁘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문양에 내심 만족하며 입꼬리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히나가 웅얼거리듯 말을 내뱄는다. 

푸른 물감을 물에 잔뜩 희석시킨양 옅고 푸른 목소리다.


- 언니 이제...


 베개에 묻었던 얼굴을 옆으로 틀며 칭얼거리는 게 귀엽다, 

이제 뭐? 나는 아직 멀었는 걸 히나. 

내 손결에 따라 움찔거리는 몸. 하얗고, 탄탄하고 

유려한 선을 지니는 히나의 몸.

내 원하는 곳에 새겨진 붉은 문양,

 

 유키나씨는 사람의 몸은 어떤 것보다 훌륭한 악기라 했다.

그녀는 밴드의 보컬이니 그런 말을 하는 것일 테지만,  

기타리스트인 나도 지금만큼은 그 말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내 손으로 누르고 긁고 문지르고, 입으로 빨아들이고, 

이빨로 깨물다가 혀로 핥고 굴리면 발갛게 달아오른 채로 

안타깝게 신음을 내뱉는 저것이, 대체 악기가 아니면 뭘까?


 악기는 소리를 모방한 것인데, 어떤 악기로 이런 소릴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오로지 히나와 그 연주자인 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소리일 것이다


 나는 손과 입을 계속해서 움직여 연주했다. 

연주는 순조롭고, 소리가 애절했다가, 한순간 높아졌다가, 낮아졌다가 등등... 


 그것은 입을 쓴다는 점이 다르지만, 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선 

기타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기타를 꽤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고. 

그래서일까?


- 읏, 하, 으흐..


 어느 순간 열차가 탈선하듯, 부드럽게 흐르던 연주가 선율을 이탈하며 소리가 튕겨 나갔다.


 히나가 다시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손을 꽉 쥐고, 내 밑에 깔린 허리가 굽혀졌다가, 

몸이 틀어진다. 등 근육이 순간적으로 수축했다가 이완하기를 반복한다. 

엉덩이 부분에 힘이 꽉 하고 들어갔다가 풀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간헐적인 몸의 떨림.


- 으, 하아, 언, 니, 하아... 


 숨쉬기가 괴로운가. 헐떡거린다. 좋은 소리와 떨림임에는 분명하나,

아쉽게도 내가 내려고 한 소리는 아닌데 히나. 


- 히나. 


 히나를 불렀지만 대답 없이 몸만 들썩거렸다. 아직 여운이 남은 건가. 


- 히나, 몸 돌려봐. 아직이니까. 등만 했어. 너무 예민하잖아.


  오른쪽 귀에 속삭이듯 말소리를 흘려보내고, 귓볼을 살짝 물었다가 혀로 핥고

숨을 흘린다. 히나의 미간이 찌푸려지고 몸이 다시 떨렸다.


- 읏,  ...잠깐, 언니, 조금 쉬고...


 ...그런말을 하면 내가 들어주겠니? 내가 뭘 했다고 그러는 걸까. 

나는 히나를 재촉해서 몸을 돌리고 위에 올라탔다.  

베게는 타액으로 색이 변해있었다.

침대 머리맡에 히나가 상체를 기대었고, 

붉어진 얼굴과 몸, 그리고 꼿꼿한 돌기가 내 눈에 띈다.  


 내 마음속에 들어차는 이 감정은 만족감? 또는 정복감? 

본래 히나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나는 히나와 이러한 관계가 되고 난 이후부터는 

그것에서 많이 벗어났다. 

모든 사람에게 천재라 불리는 쌍둥이 여동생이 내 밑에서 움찔거리며

젖어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열등감이 들새가 없다. 


 아하, 어쩌면 나르시즘 일지도. 왜냐면 나와 히나는 생김새가 똑 닮았으니까.

현재도 헤어스타일과 키, 분위기만 좀 다를 뿐, 

실제로 서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던 어릴 때는 사람들은 나와 히나를 

구분하지 못하곤 했다.


- 안아줘 언니...


 히나는 나와 몸을 맞대는 걸 참 좋아했다. 

서로 껴안거나, 바라보거나 내 품에 안기거나 하는 것들. 

하나같이 부모의 애정을 바라는 어린이들이 할 법한 것들 이어서,

그런 히나를 볼 때마다 마음이 욱신거린다. 

내가 히나를 저렇게 만들었다는 죄책감과 안타까움 때문이다. 


 하지만 히나는 주변 사람 모두가 인정하는 천재이면서 

왜 보잘것 없는 나를 이렇게나 좋아하는지 모를 일이다.

대체 무슨 이유일까? 물어도 그저 "언니니까"라고 할 뿐.


 예전에는 열등감을 내어놓게 만들던 히나의 애정이지만 지금은 다르다. 

죄책감과 안쓰러움, 그리고... 

나는 영문모를 감정에 말없이 몸을 기울여 히나와 키스했다.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그리고 서로 껴안았다


 서로의 혀가 잠깐 엉켰다가, 풀린다. 내 혀를 히나의 입안에 밀어 넣어,

혀끝을 세우고 딱딱한 입천장을 꾹꾹 누르며 훝는다.

그다음엔 혀로 부드러운 볼 안쪽을 애무하고서는 마지막으로 

히나의 혀밑을 쓸었다가 다시 히나의 것과 섞었다.


 입술이 더 잘 맞닿고 혀를 편하게 섞도록 고개를 서로 약간씩 기울이자. 

순간적으로 입술 사이에 틈이 꽉 닫히며 공기가 들어갈 수 없게 밀폐된다.

그 순간 나는 히나의 혀를 내 혀로 감싸서 꼭 조인 다음 내 입안으로 끌어들였다.


- 읍, 흣,


 잠깐 벌어진 입술 사이로 타액이 흘렀다. 

타액이 내 턱을 따라 흐르다 내 허벅지위로 뚝뚝 떨어진다. 

부드럽게 입안을 훏다가, 혀를 감싸서 내 입 안으로 혀를 낚아채 가는 방식.

히나는 이런 식의 키스에 약했다

 

 이번엔 히나의 혀가 내 입안을 훑었다.

아,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몸이 들뜬다. 난 키스에 매우 약했다.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고, 키스 사이사이 틈에서 소리가 새어 나왔다.


- 으, 읍, 흐앗,


 히나의 혀가 내 혀를 감싸서 조였다가 풀어지고 다시 엉킨다. 

약간 격하고 급박한 움직임에, 벌어진 입술 사이로 타액이 흘렀다.

찌릿한 감각이 입안에서 뇌까지 곧바로 쏘아졌다. 


 나와 히나는 키스 도중에 고개를 움직이며 눈을 서로 맞추고는 찡긋거렸다. 

그러다 가끔 서로 눈만으로 살풋 웃기도 했다. 이걸 뭐라 해야 할까? 

몽글몽글하고 아릿한 느낌이었다.

 

- 흣, 


 키스하면서 계속 타액을 삼켰다. 이젠 목 안쪽까지 뜨거워졌다.

나는 양팔에 힘을 주어 히나의 몸을 꼭 끌어안았다. 역시 뜨거웠다.

히나의 몸이든, 나의 몸이든 뜨거워서.... 아, 흣... 


 신음이 히나의 혀에 잡아먹혔다. 히나는 집요하게 내 입안을 휘저었다.

숨이 막히고, 몸과 입안과 목이 뜨겁고... 나는 눈으로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히나는 분명 알아들었을 터인데, 오히려 더... 

안아달라고 할 때 키스까지 해주는 게 아니었는데. 

머리가 어질했다. 


 내 혀가 히나의 혀에 얽혀서 내 입안에서 이리저리 끌려다녔다.

몸에 힘이 풀렸다. 난 몸을 히나 쪽으로 완전히 기울인 다음, 히나를 꼭 끌어안고

계속 혀를 받아들였다. 이 상태에서 히나를 밀어낼 수도 없었다. 

 

 그녀가 침대 머리맡에 몸을 기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 물러나야 하는데, 

몸에 힘은 제대로 안 들어가고, 머리는 어질어질하고. 어쩌란 말인가.


-읏, 읍, 응, 흐읏,, 으, 흣, 히, 히나, 그, 만, 흡


 나는 키스 도중에 신음과 함께 간신히 말을 내뱉었지만 깔끔하게 무시당했다. 

대체 언제까지?


...마침내 히나가 입술을 떼고 나를 바라보았다. 


- ...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머리가 조금 멍하고 몸은 계속 떨렸다.


- 하아...


 그저 한숨을 한번 크게 내뱉었다.


- 언니, 좋아, 너무 예뻐.


 예뻐? 키스 한 번에 정신 못 차리고 넋놓는 이 모습이 예쁘다고?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정말 예전부터 느끼던 거지만 고약한 아이다.


 빙글, 시야가 빠르게 바뀐다. 어느새 나는 침대에 몸을 누이게 되었다.

내 위로 히나가 몸을 겹쳤다.


 아, 결국 오늘도 당하는구나. 키스만 안 했어도. 

히나의 얼굴이 보인다. 말하지 않아도 저 연녹색 눈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난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받아들였다. 


 오늘만큼은 내가 해주고 싶었는데. 난 항상 히나에게 애정을 받기만 한다.

다음번엔 제발 내가 히나에게 내어줄 수 있길.



&&&&&


결국 사요의 공수역전시도는 실패했습니다 ㅅㄱㄹ
애낌으로 시작해서 가학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시간상 어쩔수 없네여. 뒤로 갈수록 허접해짐 
<애낌=가학>임을 증명하려했거늘...
레섹 쓰고 싶었는데 딸랑 키스만 하고 끝나네, 왜 오늘 학교를 가는것인가ㅠㅠ 

처음 써본 글이 이런 글이라 쪽팔림... 내가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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