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칼리가 비읍 어케 쓰나 궁금해진 나머지 언니들 찾아가는 고지

처음은 카이사 언니야

“카이사 언니, 비읍 어떻게 써요?”

“비읍? 작대기 두개 세로로 그리고 가로 작대기 두개 그으면 되지?”

매우 교과서적인 답변을 하겟징

다음은 이블린 언니야

“이블린 언니! 비읍 어떻게 써요?”

이블린은 또 귀찮게 군다면서 불평하면서 앞에 앉고는
종이에 날려쓴 ‘비읍’을 아칼리 손에 얹어주고는

“언니 바쁘니까 이런걸로 부르지 마렴” 하고 춤연습 하는거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리 언니 방에 도착해서
요가자세를 취하고 있는 아리에게 다가가
“언니 비읍 어떻게 써요?”

하고 물어보는데

가슴으로 흘러가는 땀을 닦으면서 다가온 아리는
유연한 몸을 돌려 아칼리 등에 밀착하고는
아칼리의 옷 안에 숨어있는 배를 만지면서

“언니는 비읍은 어떻게 쓰는지 관심없지만”

“아칼리의 ‘ㅂ’ㅏ디를 어떻게 쓰는지는 좀 관심이 있는데...?”

하고
느낌이 안 좋다는걸 느낀 아칼리가

“어.. 언니! 맞다 나 오늘 연습이...!”

하고 빠져나오려는데

아칼리 몸을 두 팔과 다리로 묶어낸 아리는
혀로 아칼리의 목을 한번 훑더니

“비읍 어떻게 쓰는지 알 때까지 못~가”

하고
침대에 눕히고 아칼리를 잡아먹는 고지...

온몸에 키스자국.. 땀자국... 액체자국 남은 아칼리는
터덜터덜 의자에 앉고

“다음엔 절대 아리언니한테 안물어볼꺼야!”
하고 홧김에 소리치는데

아리가
“그러면~ 언니가 아칼리 물러 가도 되지?”
하는 말에

“아.. 아니 미안해 꼭 언니한테 물어볼게”
하고 꼬리 내릴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