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같이 영화를 보다가 날라리역 맡은 배우가 파티 드레스에 노브라라는 것을 깨달았다. 배우도 금발 긴머리 좀 청순해 보이기 꾸며서 무방비함과 에로함의 조화가 미쳤따리 미쳤따.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음.

백합에서 시스루? 뭐였지 레이스 속옷 같은거와 가터벨트 조합도 굉장히 의도적이고 대놓고 상대 여자애를 꼬신다는게, 그 상태로 밀림에 져서 말려들어가는 부분도 좋고 서로 비슷한 옷을 입고 대비되는 모습도 굉장히 좋지만

어딘가 의도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척하는 그런 요망함으로 어필하며 은근히 복흑인 유혹수도 굉장히, 정말 굉장히 좋지 않나 싶음.

승부 속옷도 좋지만 속옷이 없는 원피스일 때 가슴형태가 얇은 천에 반영된다는게 진짜 에로해.. 가슴골로 천의 형태가 은근히 떨어지며 디테일하다고 해야하나 생생하면서 뭔가 가려있고  하지만 힘을 가해 닿는 것이 있다면 생생하게 그 모양이 무너지는 걸 알게하는그 특유의 느낌.   특히 성인 여성이라면 파괴력이 더한거같음.

무심코 사춘기 소녀가 가슴에 시선을 가고 부드러워 보이는 하얀 살로 눈에 담으면서 침을 삼키고마는 상황. 무방비한 모습에 어쩐지 마음을 열고 자신마저 무방비하게 다가가서 손에 닿고 품에 안고 감촉을 느끼고 싶어하는 그런 관능적인 그런 시츄에이션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개쩐다고 느낀다.

역시 청순과 관능은 종이 한장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