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 짐승취급하고 팀내 왕따임. 학대받는데 발정기랑 구타 같이 받아서 다음날 아리 상태 완전 안좋은거 보고싶다. 발정기가 진짜 발정만 나는게 아니라 해소를 못하면 그만큼의 고통이 따르는데 멤버들이 무차별 폭행을 하는거지. 얼굴만 제외하고. 그러고 아무렇게나 버려두고 할꺼하는데 다음날 보니 얼굴 완전 창백한채로 바닥에 널부러져서 겨우 숨만 가쁘게 쉬는거 보고싶다. 아 오늘 방송 찍는데 쟨 또 왜저래. 하면서 병원 보내버리는거지. 거기서 힘없이 치료받고 누워있는데 우연히 마주친 자야가 그래서. 이런 취급 받으면서 인간들이랑 어울리니까 좋아? 지금 네 몰골을 보면.. 참 한심해. 하면서 나가는데 아리는 맘이 부서기는 기분. 또 착하긴 미련할 정도로 착해서 피해갈까봐 탈퇴도 못하는거지. 그렇게 메말라가는데 정기도 못받아서 진짜 심각하게 아픈거 보고싶다. 멤버들은 여행간다고 놀러간다고 아픈 아리만 남아있는데 어디 기댈사람 하나 없고 정기 줄 사람도 없어서 혼자 앓는거.. 그러다가 진짜 생명에 위험 줄 정도가 되니까 정신도 못차리고 아파하는거 보고싶다. 몇박며칠 실컷 놀다 왔는데 무슨 기척도 안나고 하니 설마 나간거 아냐? 에이,쟨 그런짓 못해. 하고 아리 문 벌컥 열었는데 침대에 핼쓱해진 아리가 의식 잃은채 누워있는 거지. 야, 일어나. 아직까지 쳐자고 있어. 카이사가 침대 툭툭 치면서 아리 깨우는데 도통 일어날 기미가 안보이길래 멱살잡고 일어나라고 하는데 아리가 자꾸 축축 쳐져. 뭔가 이상해서 이불 제치는데 윤기 하나없고 털이 잔뜩빠져 앙상해진 꼬리가 쳐져있고, 숨소리도 미약해. 큰일났다 싶은 이블린이 아리에게 억지로 입맞추는데도 정기가 흘러가는 느낌이 안나. 정기를 흡수 못할 정도로 아리의 몸이 상한거지. 이블린이 욕설을 내뱉으며 아리를 업고 병원으로 가. 간신히 생명유지장치랑 영양 공급제로 당장의 위기를 넘긴 아리는 치료중이고, 의사가 이대로는 위험하다고 반드시 사람의 정기를 취해야 하는데 본인이 무의식중으로 거부하니 이대로 가단 죽을꺼라고 하는거지. 그제야 심각성과 아리의 소중함을 깨우친 멤버들은 아리를 살리려 온갖 방법을 다 써. 아리 의식 억지로 불어넣어서 정기 먹일려고 키스는 뭐든 다 하는데도 아리는 공허하게 있고. 인간에게 몸과 맘 다 준 아리는 이젠 상처만을 안고 있는거지. 죽는게 더 좋겠다 싶은 아리는 뭐 해도 가만있고. 매일 침대에서 웅크리고 눈감고 죽어가는 아리와 자책하면서 아리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멤버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