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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예스걸이 된 미사키가 보고싶다.앱에서 작성

ㅇㅇ(39.7) 2019.02.27 02:28:50
조회 1707 추천 47 댓글 6
														


평소 코코로가 미사키가 있던 말던 신경 안쓴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사키는 하로하피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그거 참 재밌겠네 하자. 라고 무조건 예스라고 대답하고 대충 좀 어울리다가 몰래 빠져나와 근처 카페에 가서 한가롭게 가장 싼 아메리카노 마시며 죽치는게 보고싶다.

근데 그냥 요즘따라 미사키가 고민이 많아보이는데 뭔가 해주고 싶어도 미사키는 원래 혼자 고민하는 타입이란걸 이해한 코코로들은 미사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 것이었고, 미사키는 사라지면 찾을 줄 알았는데 사라진 줄도 모르고 연락도 안오고 없는 거 알아도 어딘가 잘 있겠지하면서 안찾는 것 보고

내가 그렇게 뒷수습을 열심히 했는데 나도 하로하피의 일원이라고 말했으면서 코코로는 정말 내 존재를 먼지와 같게 여기는구나 새삼스레 와닿아 서글퍼하겠지...

그러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서 은근슬쩍 합류해도 다른 멤버들은 인사라도 몇마디 건네주는데 코코로는 오늘도 재밌었어! 라고 방방대다가 검은 옷이랑 사라져버리겠지...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과 영 다른 취급을 하며 관심을 주지 않는 코코로의 모습에 미쉘사건에 이어서 제 2의 현타가 와버린 미사키는 평소에는 코코로가 뭘하던 시큰둥하고 코코로가 왜 웃는 얼굴이 아니냐고 물어도 대충 미안하다고 하고 넘기고 하로하피 활동때나 의욕적으로 어울리겠지...

코코로는 다시 만사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인 슈퍼마이너스걸이 되어버린 미사키를 보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오히려 더욱 코코로를 외면해버리는 미사키 때문에 기분이 너무 울렁거리고 이상해서 스트레스 받다가 극한까지 몰려 정말로 미사키라는 존재를 자기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겠지...

코코로가 자기를 기억 못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긴 하지만 이미 마이너스인 상태라 겉으로 보기엔 달라진 게 없고 이젠 하로하피 회의도 미사키보단 미쉘의 모습으로 참석하겠지...

코코로와 미사키의 이상한 기류를 눈치챈 하로하피 멤버들이 해결해보려고 하지만, 두 번의 상처에 아무말도 들리지 않는 슈퍼 마이너스 미사키가 정말 미안하지만 이대로가 좋다 제발 이대로 놔둬달라고 덤덤하게 말해서 오히려 슬퍼보이는 표정으로 이야기해 서로 이 일에 대한 언급을 피하게 되겠지...

시간이 흐르고 적당한 회사에 취업한 미사키가 퇴근 후 맥주를 마시며 티비를 보다가 해외협력 국가 중요사업회의를 생중계하는 방송에서 코코로를 보고 새삼 참 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싱숭생숭해져 대충 옷을 껴입고 하로하피멤버들과 추억이 서려있는 곳으로 가겠지...

멍하니 건물옥상에서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던 미사키에게 누군가 「안녕, 참 웃음이 필요한 얼굴을 하고있구나!」말을 걸겠지...

목소리도 대사도 참 변하지 않았구나 피식 웃고는 미사키는 돌아보지 않고 밤하늘만 쳐다보는데 눈 앞에 코코로가 웃으면서 얼굴을 들이대겠지...

우리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혹시 아는사이냐고 묻는 코코로에게 미사키는 여전히 기억 못하는구나 싶어 무심하게 모르는사이라고 대답하고 사왔던 맥주와 안주를 들고 뒤돌아 자리를 뜨려는데 코코로가 미사키의 이름을 부르겠지...

이제와서 내 이름 부르면 뭐 달라질게있나 속으로 투덜대며 미사키는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기고, 대답도 안하고 문 쪽으로 걸어가는 미사키에게 코코로는

「이번에도 날 피할거야?」

묻지만 미사키는 못들은 척하고

「이번에도 날 떠나갈거야?」

미사키가 건물옥상의 문을 열려고 하지만 덜컹거리기만 할 뿐 문은 열리지가 않지

어느새 미사키에게 다가온 코코로가 백허그하면서 미사키의 어깨에 얼굴을 올리고 한 손으로는 허리를 감고 나머지 한 손으로 문고리를 잡고있는 미사키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떼어내면서 나는 이번엔 놓아주지 않을거라고 이야기하겠지 ...

아직 현실파악 못 한 미사키는 코코로가 이렇게 키가 컸었나 같은 생각을 하겠지

#

'그래 알겠어 그러니 이 문 좀 열어줄래? 슬슬 집에 가봐야해서'
'옛날이랑 똑같네, 귀여워 미사키'
'너도 알 수 없는 말을 하는게 예전과 똑같구나'
'미사키 좋아해, 사랑해'
'너 어디 아프니?'
'응, 나도 좋아해 우리 신혼여행 어디로 갈까?'
'저기 내 말 들리는 것 맞지?'
'정석으로 하와이도 좋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내 개인 섬중에 골라보는 건 어때?'
'여전히 내 말을 듣지 않는구나 너'
'아니, 똑바로 듣고 있어, 지금은 미사키의 속마음과 이야기 하고있는거야'
'말을 말자'
'미사키, 내가 이렇게 너와 평소처럼 이야기할 수 있게 되기를 얼마나 바래왔는지 알고 있니?'
'...'
'미사키는 미사키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되어서 가까이 가고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내가 또 말을 걸면 싫어할까봐 조심스레 대해줬는데 오히려 미사키는 나를 무시하고, 내 쪽은 봐주지도 않고, 그래서 나답게 미사키에게 다가가면 외면하고 대답해주지도 않고 나 가슴이 조여오고 답답해서 너무 힘들었어 미사키'
'...'
'미안해 미사키, 또 나를 피하려고 하는 너를 보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예전처럼 내 멋대로 널 판단하고 대하면서 이젠 널 가둬둘거야 사랑해 미사키 빈 껍데기라도 좋아 뭐든 내 품에 안고 놓지 않을거야 사랑해 너무 사랑하고 있어 미사키'

지독한 사랑을 속삭이며 자신의 옷을 들추고 맨 몸을 더듬는 코코로였지만 미사키는 저항도 하지 않고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사실 미사키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 자신이 코코로에게 괜한 분풀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좀 더 코코로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바램과 달리 보통사람보다 못한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추한 질투심을 인정하기 싫어서 코코로의 탓으로 돌리고 코코로를 원망했다.

코코로의 입장에서는 미사키만을 위한 코코로의 특별대우였지만 미사키를 잊은 과거 전적도 있고 그런 코코로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미사키는 마음이 꺾여버린 것이었다.

미사키의 심한 투정은 부메랑이 되어 코코로가 자신을 완전히 잊어버리는 계기가 되었고, 미사키는 인과응보라며 순순히 결과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미사키와 코코로의 관계는 끝을 맞이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미사키의 브래지어 후크와 바지버클을 풀어버린 코코로는 깊은 흥분으로 가득차 거센 숨을 내뱉으며 가슴과 허벅지를 더듬고 있었다.

"저기, 코코로 마음은 알겠는데, 내 말 좀 잠깐 들어주지 않을래?"

미사키는 아니 그래도 첫경험인데 누가 볼지도 모르는 건물 옥상은 좀 아니지 않냐는 생각을 하며 몸을 비틀었지만 거부의사로 알아들은 코코로가 더욱 몸을 꽉 옥죄며 목부근을 거칠게 깨물었다.

어떻게 해야 코코로가 멈출까 시간은 흐르고 코코로의 손은 허벅지를 지나 팬티 라인을 더듬다가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오늘 팬티 뭐였더라 , 곰돌이 그려진거 입었던 것 같은데...젠장

"코코로, 나 코코로 얼굴 보면서 하고 싶어 응?, 얼굴 보여주면 안 돼?"

순간 코코로의 행동이 멈췄다. 진의를 파악하려는 듯 잠시간 멈춘 후, 코코로는 미사키의 몸을 만지던 두 손을
뺀 후 허리를 잡고 미사키를 자신의 방향으로 향하게했다.

코코로의 황금빛 눈동자와 미사키의 잿빛 눈동자가 서로 맞닿았다.

예전처럼 장난끼 가득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은 아니어도 우수에 차고 애절한 그런 눈빛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던 미사키는

가뜩이나 키도 커서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데다 눈도 황금색이고 흥분으로 번들거리기까지 하는게 거친 용어를 쓰자면 존내 개무서운 짐승의 눈깔인 것에 와 난 좆됐다 라는 직감이 스쳐지나갔지만

그 검은 옷들이 어디서 자신을 보고있을지, 자신의 팬티가 곰돌이인 것을 떠들고 다닐지 모르는 일이기에 여긴 아니야 절대 아니야을 속으로 부르짖으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코코로의 뺨을 쓰다듬었다.

코코로는 그런 미사키에게 키스하기 위해 얼굴을 내렸고 미사키는 다급하게 손을 들어 코코로의 입을 막았다.

악, 코코로가 진짜 짐승이 되어버린 것인지 흉흉한 눈빛을 쏘아대며 자신의 입을 막은 미사키의 손을 잡아 떼고는 잘근잘근 씹었다.

"코코로, 다 좋은데 여기말고 침대에서 하면 안될까? 집에 가고싶어 그러는 건 아니고, 나 처음인데 이런 곳에서 하면 좀 그렇잖아? 응? 코코로 손 말고 다른 곳 물어뜯어도 상관 없으니까, 침대에서 하자"

#

안나오는 그것 대신 싸지르는 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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