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연설 이벤때 작사하듯이 글 쓰는 법 배운거같은데

동거하는 카스미 작가랑 ol 아리사가 보고싶다

카스미는 누구나가 어릴적 마음속에 간직하던 작은 별과 그 고동을 잃은 사람들에게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되찾아주는 글을 쓰기로하고

아리사는 카스미 혼자 두면 밥도 안먹고 건강 망가지게 글만 쓸거같다는 핑계로 카스미한테 같이 살자고하겠지?

카스미는 나 걱정 해주는거야? 정말 고마워~ 하면서 껴안고 아리사는 좋아죽을거 같으면서 새빨개진 얼굴로 딱히 상관 없잔아! 하면서 역정낼거같다

평생 같이 점심 먹기로한 약속은 아침 저녁 같이 먹기로 바꾸고

아침잠없는 카스미가 일찍 일어나서
아리사네 할머니한테 배운 아리사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랑 도시락 만들어주겠지?

아리사는 일하느라 매일매일이 힘들겠지만
매일 밤 카스미랑 같이 그 날 카스미가 쓴 분량 같이 읽어보고 첨삭하는걸 인생 최고의 힐링으로 살아갈거같다
이벤 보니까 카스미가 자기 글 쓴거 읽기 시작하자마자 울기 시작했다든데 어지간히도 카스미의 감성이 좋은거같드라

카스미가 조금만 감동적인 분량 써도 바로 히끅히끅거리고 카스미는 아리사 그렇게 감동 먹었어~? 하면서 놀리고 윽 절대 아니야! 하고 화내는 장면 보고싶다

그리고 카스미가 마감날 글이 안써져 아리사ㅠㅠ 하면서 껴안으면 빨개진 얼굴로 끝나고 나면 데이트해줄테니까 빨리 쓰라고 하는게 보고싶다


그리고 아리사의 인생 두번째 힐링은 카스미가 마감 끝낸 날 침대에서 하루종일 단 둘이 데이트하는거겠지

누가 좀 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