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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미사코코) everywhere-2

ㅇㅇ(61.79) 2019.08.13 01:39:57
조회 596 추천 23 댓글 7
														

도착한 곳은 간호사 실이었다. 검은 옷씨?는 나를 의자에 앉혀두고 다른 간호사들에게 일이 있으니 나가 있으라고 말했다.

'아니, 저 간호사들도 다 검은 옷을 입고 있던 사람들이잖아..'

'뭔가 말씀하셨습니까?'

'아뇨!'

상황이 마치 교무실에 끌려간 학생 같은 느낌이라서 괜히 긴장되었다.

'제가 미사키님을 데리고 온 이유는 간단히 말해 코코로님의 병에 관한 것입니다.'

'아.. 네.'

머리가 한순간 멍해지고, 다시 복잡해졌다. 코코로의 병? 그게 어떻다는 거지? 심각한 건가? 당연히 심각하겠지. 하지만 안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는데.

'미사키님만은 알아 주기를 원해서 이 자리에 불렀습니다. 꼭 누군가는 알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정신을 다 잡았다. 내가 들어야 하는 일. 그게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코코로님이 지금 앓고 계신 병은.. 사실 코코로님이 3년 전에도 겪었던 병입니다.'

'무슨 뜻이죠?'

'코코로님은 이미 3년 전에도 그 병을 겪었습니다. 그 때문에 중학교 시절의 상당한 기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죠. 코코로의 부모님은 물론 저희도 모두 슬퍼했지만 의사도 방법이 없었고, 모두 체념한 상태였습니다.'

나는 긴장된 상태로 그 말을 듣는 수밖에 없었다.

'저희는 그 입원 기간 동안 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의학적인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있는 건 역사적인 기록뿐이었죠.' '그 병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사망하지만, 기적적으로 나은 사람들은 대부분 입원하기 전과 성격이 달라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성격이 달라진다?'

'뭔가에 마음을 바치는 식으로 성격이 바뀐다고 합니다. 실제로 병에서 해방된 사람 중 몇몇은 역사에 남은 애국자나 자선가도 있다고 합니다.. 코코로님도 그랬습니다. 코코로님은 어릴 적에 타인이 불합리하게 짜증이나 화를 내고 슬퍼하는 걸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이해가 안 된다' '그럴 필요 없는데'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죠. 코코로님은 타인을 도우려고 했지만,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에 또래 친구들과 가끔 갈등을 겪곤 했습니다. 그런 싸움이 일어날 때는 코코로님도 자주 그들에게 화를 내곤 하셨죠'

믿을 수 없다. 그 코코로가 남과 싸우고, 화를 내면서 말한다니

'하지만 코코로님이 입원하게 되자 그럴 기회조차 없어졌습니다. 병실에 있는 코코로님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병은 저절로 몸을 약해지게 만듭니다.. 지금의 코코로님처럼요.' '하지만 입원 후 반년이 지나자 코코로님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책을 보고, 여러 음악을 보고, 여러 가지 것들을 하려 했습니다. 병원 측은 정해진 이상으로 몸을 움직이면 안 된다고 했지만, 코코로님은 어느 날 병실을 뛰쳐나가 근처에 있는 산길을 아픈 몸을 이끌고 걸어갔습니다.'

"저희는 사태를 알아차리고 곧바로 코코로님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완전히 탈진한 코코로님을 볼 수 있었죠. 그 몸을 들어 올리고 병원에 다시 데려가려 했을 때, 코코로님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모두 불행해질 필요는 없어 이 세상은 행복으로 넘쳐있는걸'이라고.."

'그 사건 이후로 코코로님은 눈에 띄게 나아지셨고, 일주일 뒤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놀라울 정도로 건강해져, 멀쩡한 상태로 하나사키가와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 하나사키가와에서 코코로는 에너지가 넘치는 것으로 유명했고, 미쉘탈을 쓴 나를 반강제로 헬로해피에 넣을 때도 그랬다. 그 에너지가 헬로해피를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병이 재발하고 보니, 제대로 치료할 방법은 없다는 걸 또다시 느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코코로님은 3일 안에 돌아가시겠지요.'

'...'

'그전에 최소한 코코로님에 대해 더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개인적인 친분을 가진 사람에게 기대를 걸어보자는 생각에 이 이야기를 미사키님에게 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코코로랑 친한 사람은 저 말고도 있잖아요? 처음으로 만나 밴드를 하기로 마음먹은 카논이나, 마음이 잘 맞을지도 모르는 하구미 혹은 카오루 씨라든지요, 왜 굳이 저한테 이 말을 하시는 건가요?'

'그건 코코로님이 당신의 이야기를 하실 때 가장 기뻐 보였기 때문입니다. 미사키님의 이야기를 하실 때 코코로님은 세상 그 어느 때보다 반짝이는 눈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로.. 코코로가?'

'이 이야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미사키님 부디.. 코코로님을 더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니까요.'




얼떨결에 대화가 마무리되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발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했으면서, 방에 오니 많은 생각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

'코코로..'

코코로의 웃는 모습. 다른 사람들을 웃게 해주겠다는 코코로의 말들. 조금은 억지스러웠던 행동들.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잊고 모든 게 행복한 쪽으로 진행될 거라는 이상한 사고방식.. 코코로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이해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모르겠다

모르겠어서 나는 츠루마키 병원 앞에 서있다. 시간은 이미 밤이었다.

그 검은 옷.. 아니 간호사씨의 말과 별개로 나는 코코로를 더 알고 싶었다. 코코로를 더 알고 싶다는 욕구에 가득 차있다. 코코로를 좀 더 보고 싶다.

무슨 일인지 문이 열려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엘리베이터는 이미 작동을 멈췄지만, 계단으로 7층까지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난 701호의 문을 열었다.

'안녕 미사키, 오랜만이네.'

전혀 달라질 것이 없는 말, 하지만 조금 더 기운이 없어 보이는 말투, 그것에 끌려 나는 코코로에게 가서 그대로 얼굴을 코코로가 덮고 있는 이불에 파묻었다.

'어, 미사키?'

'코코로.. 코코로에 대해서 좀 더 말해줘.'

'응! 나는 츠루마키 코코로. 세상을 미소로 물들게 할 헬로 해피 월드의 보컬이야.'

'코코로, 정말로 세상을 미소로 물들게 할 수 있다고 믿어?'

'당연하지! 우리 모두 스마일 미소를 지어야 해, 그게 당연하니까.'

'너 자신도 항상 미소 지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어?'

'그거야 당연하지, 나는 언제나 웃고 다닐 수 있어, 왜냐면 나는 살아있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모두 힘차게 살고 있어, 웃지 않을 이유는 없어!'

'... 코코로 너는 웃음을 짓는 게 당연하다고 말하지만, 그게 당연하다고 다시 말을 하고 있어'

'무슨 말이야 미사키?'

'코코로, 저번에 내가 너에게 화냈던 거 정말로 미안해.'

순간 코코로의 미소가 흔들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건 미사키가 우리랑 더 놀고 싶어서 그랬던 거지? 실제로 그 후 유원지에 가서 다 같이 즐겁게 돌아다녔잖아.'

'그래.. 그랬지.'

잠시 어색한 침묵이 돌았다. 코코로랑 있을 때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한 일이다.

'코코로.'

'왜, 미사키?'

'난 네가 세상을 미소로 물들일 수 있다고 믿어.'

'그럼, 당연하지!'

코코로의 미소가 다시 밝아졌다. 그 후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다. 보통의 여자아이들처럼,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는 말들을 하고 웃었다. '코코로가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이건 그 이야기들 중 한 가지

'갑작스럽네, 하지만 바로 대답할 수 있어! 난 웃는 사람이 좋아,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미소 짓고, 모두와 즐겁게 놀면 웃고, 힘들다가도 즐거운 일이 생기면 내심 기뻐하는 그런, 그런 일들에 이유 없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아. 여러 일들을 스스로 선택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고,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사람이 좋아.'

'행복한 일에 행복한 미소라는 거구나.'

'그래! 그게 바로 헬로 해피 월드야!'




코코로는 잠들었다. 눈을 감고 편안한 모습으로 누워있었다. 나는 코코로에 대해 생각했다. 생각하고, 더 생각했다.

코코로는 사람들의 불행을 싫어한다. 그리고 싫어한다는 것을 싫어한다. 그것이 코코로가 가진 근본적인 감정이다. 우리 모두는 타인이 가진 부정적인 감정을 싫어한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모순을 안고 살아간다.

코코로 또한 그랬을 것이다. 분명 그 방식은 다른 사람들보다 선한 것이었겠지만, 마음에 남는 생각은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코코로가 선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유와 답을 요구해야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코로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얻었다. 사람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주는 고통을 직접 느껴보았다. 그래도 코코로는 행복했다. 행복해야 했다. 어느 것이 더 큰지는 몰라도, 살아가는 것 자체로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결론을 얻은 코코로는 안정되었을 것이다. 그 병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가설에 불과하지만, 나는 그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단서가 바로 자신만의 확실한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병을 이겨낸 사람들이 무너지지 않는 신념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그 결론은 흔들렸다. 나는 모두에게 미소를 주는 그런 행복한 사람들 가운데에 있었으면서도, 정작 내가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확실한 기반 위에 있을 수 없게 된 코코로는 무너져 내렸다.

'그렇지만 코코로..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어. 행복한 일이 있어야 행복한 거야. 모든 때에 미소를 지을 순 없어.'

그건 코코로가 더 잘 알고 있겠지,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다.

나는 잠든 코코로의 손을 잡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네가 세상을 미소로 물들일 것이라고 믿어.'

'왜냐하면 네가 가는 모든 곳이 미소로 넘쳐나니까.'

'모든 사람이 행복한 건 아니야, 하지만 네가 있으면 행복해져.'

'네가 있는 게 나에게 가장 행복한 일이야. 코코로가 있으면 나는 힘을 낼 수 있어. 적당하지 않을 수 있어.'

'네가 원한다면 내가 같이 있어도 될까?'




자그마한 빛이 내 눈꺼풀에 자극을 가하고 있다. 눈을 작게 뜨고 보니 창문을 통해 새어 나오는 아침 햇빛인 거 같다.

'미사키?'

고개를 들고 올려다보니 코코로가 있었다. 손은 아직도 코코로와 이어져 있는 그대로였다.

'코코로?'

코코로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팔을 벌린 채로 침대 위에 섰다. 그러더니 갑자기 점프를 하고 몸을 둥글게 하면서 돌았다.

이건 설마 학교에서 하던 그건가?

'미사키~'

순간 코코로의 자세가 흩트려지며 땅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그걸 예상했던 내가 받아서 다치진 않았다.

'그래도 내가 아픈데.. 코코로, 몸도 안 나았는데 무슨 짓이야.'

'몰라~ 이유 없이 갑자기 하고 싶었어!'

'완전 평소의 코코로네'

'코코로님, 아침 검사 들어가셔야 합니다.'

'아.'

문을 열고 들어온 간호사씨가 바닥에 엉켜있는 우리를 발견했다. 이 자세로 얼굴은 잘 안 보이지만 우리에게 보낼 눈빛은 뻔히 짐작할 수 있었다




'코코로! 부활했구나!'

하구미가 코코로를 달려들으며 안았다. 감동의 눈물이 나올랑 말랑하는 얼굴이었다.

'모든 것이 원래 위치로, 그러나 그것은 더 이상 원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인가.. 아아 정말 덧없구나.'

카오루 씨도 나름대로 감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정말 다행이야 코코로.. 후에엥'

카논은 이미 내가 준비해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있었다.

'자 모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헬로 해피 월드 부활이라고!'

코코로가 외쳤다.

아무래도 이 시끄러운 일상은 좀 더 이어지는 것 같다

'미사키!'

저 3명이 각자의 감정을 추스르고 있는 동안, 코코로가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저녁에 미쉘을 불러와! 모두 다 함께 파티를 하는 거야.'

'그래, 그래. 그렇지만 그러면 나는 어디 일이 생겨서 가봐야 하는데.'

'그럴 리 없어, 왜냐면 미사키는 언제나 우리랑 함께잖아?'

...무슨 의미지?

'미사키, 미사키는 정식 헬로 해피 월드의 멤버가 아닌데도 이렇게 계속 우리랑 함께 해주고 있어. 그 이유가 뭘까?'

'그건 내가 해야 될 질문 아니야? 음 그래도.. 역시 모르겠네. 내가 왜 이런 수상한 단체에 가입하게 된 건지.'

'맞아, 미사키는 아무것도 특별할게 없는데도 자신의 선택지를 가지고 우리와 함께 있어. 그러고 스스로도 그 이유를 모르지. 얼마나 럭키한 일이니?'

'럭키란 말의 사용이 잘못된 거 아니야? 그보다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좀 심한 거 아니냐..'

'모두 해피 럭키 스마일 하단 거야!'

코코로는 병원 문을 박차고 뛰쳐나갔다. 그러다 고개를 돌려, 나에게 오라고 손짓했다.

그 몸짓은 마치 언젠가 보았던 금발의 소녀 같았다.

'뭐, 어차피 그건 코코로지만'

나도 같이 흔들리는 문을 열고 코코로를 향해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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