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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판타지/수위] 친절한 납치, 상냥한 감금 (4)

synara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25 18:04:58
조회 3037 추천 24 댓글 5
														

3화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87814






이리나는 환하게 웃었다.


"벗어.


세네카의 눈동자 속에서 불이 타올랐다. 억지로 허리를 세운 그녀는 손이 미끄러진 탓에 침대 아래로 떨어질 뻔했다. 이리나는 곧장 그녀를 안아 들어 침대 위에 눕힌 다음, 그 눈앞에서 목걸이를 흔들었다. 세네카의 시선이 살랑이는 목걸이를 좇았다.


이리나는 그 꼴이 꼭 고양이 같다고 생각했다. 손을 뻗으면 할퀴고 안아들면 몸부림치지만, 풀잎을 흔들면 눈길을 주체할 수 없는 들고양이. 그래서 더 속에 불이 붙었다.


"언제 벗을 거예요? 더 기다릴까요?"


세네카가 왼손을 꾹 쥐었다. 손아귀에서 끼기긱 도자기 긁히는 소리가 났다. 그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이리나는 생각했다. 고민하고 있구나.


폭력 앞에 사람은 쉽게도 부서진다. 하지만 평생 짓눌리며 살아온 세네카는 마음에 금이 갈지언정 부서지지는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건 결말이 정해져 있어도 그랬다. 그래서 이리나에게는 세네카의 선택이 중요했다. 때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이리나는 사근사근 속삭였다.


"이제는 안 봐줄 거에요. 언니는 나한테서 못 벗어날 거고요. 그러면 말 잘 듣는 게 서로에게 좋지 않겠어요? 혹시 모르잖아요."


이리나는 목걸이를 말아쥐었다.


"착하게 지내면 내가 상을 줄지도."


개소리에도 정도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며 세네카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 했다. 이리나가 그녀의 어깨를 눌렀다. 새가 내려앉듯 가벼운 손짓이 세네카를 침대에 붙들어 맸다. 그래도 목소리는 아직 나왔다. 세네카는 분노를 짓씹으며 말했다.


"애초에, 네가."

"명령하지 않았으면 안 일어났을 일이죠."

"그걸……. 알면서."


옳은 말을 하고 있는데도 이리나를 마주 볼 수 없었다. 목소리도 떨렸다. 이를 악물고 주먹을 쥐었지만 언뜻언뜻 그녀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힘이 빠져나갔다. 넘어가면 안 된다고 세네카는 생각했다.


"알면 이런 말 하면 안 되죠. 그래도 할 거예요."


하지만 넘어갈 것 같았다. 넘어갈 것 같았다.


"할 수 있으니까."


이리나가 개목걸이를 쥐며 뒤로 물러났다. 팽팽해진 사슬이 세네카의 목을 당겼다. 그녀는 버티고 섰지만 이리나가 톡톡 손목에 힘을 줄 때마다 언뜻언뜻 몸이 기울어졌다.


세네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넘어가면 안 되는데, 옳지 않은 일인데, 이리나를 벗어날 수도 없고 목걸이를 다시 뺏을 수도 없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리나가 나설 것이고, 받아들이면 같잖은 자비에 매달려야 한다.


세네카는 체념했다.



벨트를 풀었다. 이리나가 손을 내밀기에 그것을 건네주었다. 기장이 짧고 품이 약간 작은 튜닉을 벗었다. 그것도 이리나에게 빼앗겼다. 신발과 타이츠까지 벗고 나니 세네카를 가려주는 것은 얇은 비단으로 된 검정 속옷뿐이었다. 그것도 벗었다.


이리나는 넋을 놓고 그 과정을 지켜보았다. 세네카의 얼굴은 어두웠지만 몸을 가리지는 않았다. 당당하게 서서 똑바로 이리나를 보려 했다. 이리나는 금방 이유를 깨달았다. 부끄러울 것이 없어서였다. 지금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다. 세네카는 온몸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왜 세네카가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리나는 영영 이해할 수 없을 것이었다. 아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었다. 세네카 아르비나는 이상하다. 그녀의 긍지는 자학에 가깝다.


이리나는 그 긍지를 벗겨내고 속에 잠든 것을 보고 싶었다. 욕망이 들끓어 이리나의 맘속에서 무언가를 끊어냈다. 중요한 무언가를. 그녀는 사슬을 홱 잡아당겼다. 단박에 끌려온 세네카를 온몸으로 끌어안고 연신 뺨을 부벼대며 생각했다.


이 사람은. 언니는. 내 세네카 언니는. 왜 이렇게 아름다울까. 모르겠어. 그래서 가지고 싶어. 물들이고 싶어. 그래도 참아야지. 나는 나를 절제할 줄 아니까. 참자. 참자. 참자.


이리나의 품에 파묻힌 채 세네카는 되뇌었다. 참자. 참자. 참자. 이까짓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신에게 거짓말했다.


이리나의 손가락이 세네카의 등골을 훑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가늘고 길었다. 오랫동안 무예를 익혔는데도 굳은살 하나 없는 손가락은 뱀처럼 차갑고 매끄러웠다. 스르륵 미끄러져 내려간 손가락이 세네카의 엉덩이에 닿았다.


세네카는 저도 모르게 몸을 굳혔다. 긴장으로 단단해진 엉덩이를 이리나가 주물렀다. 반응하지 않으려 했는데 나긋나긋한 손길에 긴장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주무르는 손이 두 개로 늘었다. 생경한 자극이었다. 이리나가 말했다.


"가만히 있어요. 내가 다 해줄게."


세네카를 품에 안은 채 그녀가 벽으로 향했다. 속절없이 밀려난 세네카의 등이 벽과 맞닿았다. 이리나의 손이 세네카의 엉덩이에서 떨어졌다. 허공을 훑던 손이 이번에는 가슴을 주물렀다. 차라리 거칠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리나가 주는 자극은 상냥하고 부드러웠다.


그래봤자 허리가 저릿하고 가슴께가 간지러울 뿐이다. 세네카는 표정을 지우며 곧게 섰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리나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간지러운 자극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세네카의 숨이 거칠어지자 이리나가 말했다.


"반응이 빠르네요."


빠르다니, 뭐가? 세네카는 질문을 입밖으로 내지 못했다. 이리나가 손가락으로 유두를 꼬집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각이 입을 막았다. 세네카는 몸을 뒤로 뺐지만 물러설 곳이 없었다.


이리나는 손목을 비틀었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서 은근히 단단한 감촉이 느껴졌다. 살짝 잡아당겼다가 놓자 아담한 가슴이 탄력 있게 흔들렸다. 귀여웠다. 음란했다. 더 음란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혀끝으로 세네카의 유두를 핥았다. 톡톡 튕기듯 건드린 다음 입술로 깨물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다음 쯔읍 빨아올렸다.


세네카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이리나는 안타까워했다. 왜 사람은 머리가 하나밖에 없을까. 두 개였다면 양쪽을 다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어쨌든 사람의 머리는 하나, 입도 하나였다. 이리나는 한쪽 가슴에 집중하기로 했다. 열심히 세네카를 괴롭혔다. 그러다 보니 반응이 궁금해졌다.


"간지러워요?"

"……."

"간지럽구나."


이리나는 다시 가슴을 탐닉했다. 죽을 때까지 이러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다 문득 언니는 이게 지겹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입을 아래로 미끄러뜨리며 무릎을 꿇었다. 얼굴을 바짝 들이대자 세네카의 아랫배와 그 아래의 비부가 눈앞에 가득했다. 이리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고개를 들었다. 세네카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위에는 창백한 얼굴. 아래에는 분홍빛 아랫입. 물기가 모자라다는 것을 빼면 둘 다 보기 좋았다.


이리나는 혀를 내밀었다가 곧장 도로 넣었다. 그리고 또다시 세네카를 올려다보았다.


"피하지 말아요."


비부를 핥았다. 세네카가 처음으로 소리를 냈다. 읏, 하고. 신음을 눌러 참는 듯한 소리를.


참지 마요. 입 막지 말고, 다리 벌려요. 지금 기분이 어떤지 말해줘요. 시키고 싶은 것이 잔뜩 떠올랐지만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이리나는 일단 세네카를 자극하는 데 전념했다. 다시 혀를 움직였다. 언젠가부터 세네카가 몸을 흠칫흠칫 떨었다. 다리가 흔들리면서 등이 벽을 따라 미끄러졌다. 그녀의 아래쪽에서 묘한 맛이 났다.


이리나는 입을 뗀 다음 도로 일어섰다. 거친 숨을 내쉬는 세네카의 손목을 잡은 다음 침대로 데려가 앉혔다. 왼손으로 살며시 세네카를 받치고 오른손의 중지와 약지를 한데 모아 세네카의 비부로 가져다 댔다. 세네카의 눈이 이리나의 오른손을 좇았다. 그 시선을 즐기며 이리나는 일부러 손의 움직임을 늦췄다. 자신이 무슨 짓을 당하는지, 당할 것인지, 세네카가 충분히 느끼도록.


이리나는 속삭였다.


"입 막는 게 좋을걸요."


막지 않았다. 억눌린 목소리가 드문드문 이리나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신음과 신음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었다. 그녀는 쉬지 않고 움직였다.


이윽고 방 안이 세네카의 신음으로 가득 찼다.



* * *



한참이 지난 뒤 침대에 널브러진 세네카를 보며 이리나는 생각했다. 너무 심했나?


하지만 세네카의 살결이 땀에 젖어 반짝이는 것을 보자마자 생각이 바뀌었다. 아냐. 이 정도면 꽤 잘 참은 편이지.


이리나는 제 오른손을 보았다. 끈적하고 매끈한 액체로 젖어 번들거렸다. 핥아 볼까……. 했지만 그것까지는 너무 과하다. 이리나는 세네카의 넓적다리에 제 손가락을 문질러 닦았다. 장난삼아 위쪽으로 훑어 올렸더니 세네카가 몸을 뺐다. 이리나는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그리고 입을 반쯤 벌렸다.


세네카가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얼굴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살짝 벌린 입에서 달뜬 숨이 새었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자 눈물 한 방울이 옅은 자국을 남기며 흘러내렸다.


무슨 감정이지? 이성적으로는 알 것 같은데 확신이 없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이어서 세네카가 이런 표정도 짓는구나 싶었다. 수치심. 자괴감. 이리나를 향한 분노. 자신을 향한 분노. 혐오감. 그리고 다시 수치심. 은근한 열기. 이어서 분노. 온갖 감정이 떠올랐다 사라졌다. 


이리나는 세네카를 끌어안았다. 저항은 없었다. 그럴 기운도 없어서였겠지만 받아들여진 기분이 들어서 이리나는 마냥 기뻤다. 넘쳐흐르는 기쁨 속에서 그녀는 생각했다.


가지고 싶어. 물들이고 싶어. 그래도 참아야지. 나는 나를 절제할 줄 아니까. 참자. 참자. 참자. 꼭 참자.


참지 않았다.


새하얀 송곳니가 세네카의 목덜미를 파고들었다.






거의 새로쓰다시피 한 파트는 다 끝났고 이제 수정하고 쭉쭉 나가기만 하면 된당.... 5화부터는 안 올릴 수도 있어용. 허니문 판본이랑 이제 거의 다를 거 없고 투고도 해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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