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독교 다니시나요? 아, 다름이 아니라 저도 성경공부를 하면서, 신천지나 사이비에서 나온거 아니고 저 혼자서 신학공부하는 거에요. 제 주변엔 저처럼 공부하시는 분도 없어서 자문을 여쭙거나 의견을 나눌 수도 없어서 말이에요.


물어볼 거 있으면 해도 된다고요?
아! 정말 감사드려요. 성의로 제가 뭐라도 대접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기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카페가 있는데 같이 들면서 말씀 나눠요.

제가 성경공부를 하게 된 이유가 사람들에게 회의감을 가져서 그래요. 부모님께서는 부담만 주시고, 다른 사람들은 눈치를 주고.. 사방으로 참 답답해요. 도저히 이래서는 안될 것 같아서, 이러다가는 사람을 싫어할 것 같아서 박애의 상징이면서 대중적인 종교는 어떤 가르침을 내릴까해서 공부하게 되었어요.

따로 제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탐구할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게 공부하다가 이상한 점이 있더라구요.

이웃을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지 말라고 할까.

어,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곧 알게 되실거에요.

-갑자기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기면증일까?

-눈을 깜빡이고 정신을 차리자 몸을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테이프로 묶여있었다.

어라, 깨어나셨어요?

아이참, 갑자기 잠드셔서 얼마나 당황했다구요. 아니, 갑자기 달려드는 것 아니겠어요?

흠흠, 말이 끊겼는데 다시 말할게요.

분명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었죠.
바로.. 당신같은 이웃이요.
저는 당신을 사랑하는데, 또 동성애를 죄악시하더라구요?
말이 안되죠.
박애와 사랑과 평화의 상징의 종교에서 인류애 중 하나를 죄악시 하다니!
분명 이런 가르침은 사탄이 내린 게 분명해요.
인류가 더욱 끈끈하게 결속할 수 있는데 방해하니 말이죠.

제가 당신의 머리 깊숙히 박힌 사탄의 가르침을,

정화해 드릴게요♡


아 할렐루야
아 할렐루야
바바예투 예투 울리에 빙구니 예투 예투 아미나 바바예투 예투 울레에 음빙구니 예투 아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