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회] [사약대회][마리미뗴] 사야코 x 유미: 비밀

마리미떼이북내줘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6.08 00:33:00
조회 300 추천 14 댓글 4
														

사야코 x 유미


---


오가사와라 사야코 - (유미 쨩) 유미의 언니인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엄마. 아주 온실 속 공주님 타입. 젊었을 적에 릴리안 고등부에서 로사 키넨시스를 했었음. 유미의 엄마보다 2 살 많음(같은 학교 출신). 밥을 만드는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기에 아침에 도시락을 싸면 그게 저녁밥이 되곤 한다. 별명: 사-코


후쿠자와 유미 - (사야코 아주머니) 사야코보고 귀엽다고 자주 말한다. 사야코를 생각해서 집에 놀러 갈 때 이런저런 선물을 사가져 갔다. 


---

---

---




 언제부터였을까. 그 아이가 딸의 여동생으로만 보이지 않게 된 것은. 


 내가 서민적인 것을 좋아한다는 자각은 있었지만 서민적인 사람까지 좋아한다는 것은 몰랐다. 이런 말을 내 입으로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래도 평생을 부잣집에서만 살다보니 감각이 조금 이상해졌나보다. 


 고등학생이나 되어서 친구네 집에 놀러가는 일은 적다고 생각 하지만, 유미는 우리 집에 놀러오는 횟수가 너무 적었다. 유미 쨩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사치코의 집인데 어째서 1 년에 한두 번만 놀러오는 것일까. 


 그래서 유미 쨩이 놀러온다고 하면 언제나 설레고 기뻐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안그래도 나이도 많은데 잠도 못 자서 피부가 안 좋아지지 않을까, 매력이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유미 쨩이 사치코의 여동생이 된 후부터 매년 연초에 유미 쨩은 우리 집에 놀러왔다. 처음은 학교 선배랑 같이, 그 다음에는 산백합회 동료랑 같이. 그리고 그 다음에는 토코 쨩이랑 같이. 


 결혼 이후로 언제나 외롭게 보내던 새해가 유미 쨩이 온 뒤부터 1 년 중 매우 기대되는 날이 되었다. 




 그래서 처음엔 이 감정이 기쁨과 헷갈린 건가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이 기쁨이라면 어째서 가슴이 뛰는 것일까. 


 유미 쨩이 릴리안 대학교에 다닌 뒤부터 우리 집에 더욱 더 자주 놀러오게 됐다. 사치코와 학과는 다르지만 일단 같은 학교를 다니다보니 붙어 다니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았다. 그래서 잘 됐다고 생각했다. 


 유미 쨩은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언제나 내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가져왔다. 유미 쨩 말로는 서민적인 것들 뿐이라 죄송하다는데, 서민적인 게 좋은 나로써는 매우 특별한 선물이었다. 




 때때로 유미 쨩은 나를 도와서 차를 타기도 했다. 그럴 때면 둘만 있는 넓은 주방이 너무 고요해서 심장 소리가 유미 쨩 귀에 들리면 어떡하나 하고 긴장하기도 했다. 유미 쨩은 이런 내 맘을 모르는지 언제가 거리가 가까웠다. 


 한 번은 팔짱을 끼길레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혹시나 유미 쨩도 내가 좋은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 거짓말일거다. 하지만 나이를 헛먹은 게 아니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이러면 유미 쨩에게 피해만 주는 거라고 되내었다. 나이가 원망스러워진 순간이었다. 


 이래뵈도 나도 한 때는 로사 키넨시스였으니까, 만약 내가 사치코와 같은 나이였다면 유미 쨩이랑 쇠르가 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유미 쨩이랑 쇠르가 된다는 생각을 할 때면 거울을 보지 않아도 얼굴이 빨개져있다는 걸 안다. 그날 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느라 잠을 설쳤다. 야속하게도 그날은 꿈을 꾸지 않았다. 꿈 속에서 유미 쨩을 만나고 싶었는데. 




 어느날 유미 쨩에게 유미 쨩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유미 쨩의 어머니가 바로 내 고등학교 후배라는 사실이었다. 


 너무 졸렸지만 조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책 한 권을 챙겨 온실에 갔던 적이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베고 낮잠을 잤던 그 날 유미 쨩의 어머니를 만났던 것이다. 


 그 때, 잠에서 깨서 비몽사몽한 상태였기에 책을 온실에 두고 나왔었다. 다음 수업 시간을 착각해서 허둥지둥 나오느라 그랬었다. 하지만 시간은 여유로운 상태였고 교실에 도착하고 나서야 책을 두고 왔다는 걸 알아챘다. 5 교시 쉬는 시간에 모르는 1 학년이 내게 찾아왔었다. 온실에서 책을 두고 왔다고. 


 이제와서 알게됬지만, 그것이 유미 쨩의 어머니였다. 


 미키. 호우리베 미키. 지금은 후쿠자와 미키. 


 나는 로사 키넨시스였고 여동생이 이미 있었기에 유미 쨩의 어머니와는 쇠르가 될 수 없었다. 만약에, 혹시나 만약에 내가 유미 쨩의 어머니를 여동생으로 삼았다면... 




 스구루도 유미 쨩의 남동생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유키 군이라고 했던가. 아무래도 유키 군은 스구루의 학교 후배다보니 우리 집에 온 적은 매우 드물었다. 유미 쨩 생각하다가 왜 갑자기 스구루가 떠올랐을까?


 생각났다. 언젠가 스구루가 오가사와라 가문은 잠재적으로 후쿠자와 가문에 약하다는 소리를 했었다. 


 사치코가 유미 쨩에게 헤벌레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유미 쨩에게 헤벌레하는 건 아닐까. 




 가끔은 사치코가 내 딸이지만 미워질 때가 있었다. 유미 쨩과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그 위치가 너무 셈났다. 나이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낄 때마다 무력해질 뿐이었다. 


 사치코는 내가 모르는 유미 쨩의 얼굴을 안다. 사치코가 유미 쨩과 보낸 시간은 나보다 더 많았다. 사치코와 유미 쨩은 쇠르로서 이어진 관계지만, 나와 유미 쨩은...


 이 사랑은 안되는 것이기에 또 다시 우울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깨달은 것이 있다. 

 유미 쨩은 사치코와 스킨십이 적다. 


 어쩌면 내 앞에서만 스킨십이 적은 걸 수도 있었다. 아니면 원래 스킨십이 적은 걸지도 모른다. 혹시나 내 설레발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다. 


 나는 평소의 유미 쨩의 모습을 모르기에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다. 유미 쨩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 지 조차 알지 못한다. 


 나는 유미 쨩에게 그저 그저 사랑하는 언니의 어머니 뿐일 것이다. 




 여름이 오자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두 명, 사치코와 유미 쨩과 같이 별장에 갔다. 이번 여름 휴가는 여성들만 가기로 했기에 우리 셋이 전부였다. 사치코의 언니 요코 쨩은 일 하느라 바쁘뎄고, 토코 쨩은 연극부에서 MT 를 간다고 못 온다고 했다. 


 차를 타고 갈 땐 내가 조수석, 둘은 뒷좌석에 앉았다. 유미 쨩이 왼쪽에 앉고 오른쪽에 사치코가 앉았다. 사치코는 멀미약을 먹고 금방 잠들었다. 그렇게 깨어있는 나와 유미 쨩은 별장에 도착하기까지 소녀들처럼 수다를 떨었다. 


 유미 쨩과 수다를 떠는 건 내게 큰 기쁨이었다. 


 차가 막히지 않았기에 별장까지 금방 도착했다. 유미 쨩과의 수다는 그렇게 끝났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편한한 별장에 발을 들였다. 시와무라 부부는 변함없이 별장을 관리하고 있었다.


 사치코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바로 잠부터 잤다. 유미 쨩도 자기 방에 가서 짐을 풀렀다. 나도 내 방에 가서 짐을 풀러야 하지만 그리 내키지 않았다. 


 유미 쨩은 짐이 적었는지 방에서 금방 나왔다. 나보고 아직도 짐을 안 풀렀냐며, 얼른 짐 풀고 같이 산책이나 하자고 했다. 그 말 한 마디에 마음은 두둥실 떠올라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하얀색 양산을 같이 나눠 쓰고 숲길을 산책하기 시작했다. 1 인용 양산이기에 둘 다 들어가기에는 작았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어깨를 맞닿자 유미 쨩은 별 거 아니란 듯이 내 팔짱을 껴왔다. 


 우리 둘 다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숲길을 걸었다. 


 " 사-코 "


 문득 유미 쨩이 입을 연다 싶었더니 어째선지 옛날 내 별명을 불렀다. 유미 쨩이 그 별명으로 불러줄 줄은 몰랐기에 부끄러워서 고개를 떨구었다. 가슴이 두근거리자 나는 진짜 사랑을 하고 있구나라고 다시끔 깨닫게 됐다. 


 유미 쨩은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앞으로 단 둘이 있을 때는 '사-코'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었다. 할 수만 있다면 평생을 그렇게 불러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하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여전히 이 사랑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 




 며칠이 지나자 사치코는 교수님에게 연락이 왔다고 서둘러 도쿄로 떠났다. 유미 쨩은 나와 같이 별장에 좀 더 남아있겠다고 했다. 유미 쨩이 날 좋아하는 거 아닐까하고 기분좋은 의심이 떠올랐다. 


 단 둘이 남자 유미 쨩은 말수가 늘어난 기분이 들었다. 둘이서 산책을 할 때면 유미 쨩은 날 '사-코'라고 부르게 됐다. 매번 들어도 쑥쓰러웠지만 미소가 멈추질 않았다. 내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차는 감각을 느꼈다. 


 여름 휴가가 끝나는 마지막 날이었다. 오늘 밤은 아쉬워서 울다 잠들 거라고 생각하고 침대에 누웠다. 이번 휴가처럼 유미 쨩과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더는 오지 않을 것만 같게 느껴져서 눈물이 나왔다. 이대로 울다 지쳐 잠드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내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부어서 유미 쨩이 눈치 챌 것 같았기에 잡념을 빨리 떨쳐버리고 잠을 청하려 했다. 


 그 순간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이 시간에 무슨 일이지 싶어서 문을 열었다. 시와무라 부부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거기에는 유미 쨩이 베개를 안고 서있었다. 조금 야시시해보이는 파자마를 입고 있었기에 눈을 둘 데가 없었다. 머리를 풀른 유미 쨩은 더욱 더 귀여웠다. 


 유미 쨩은 잠이 안 온다고 같이 자도 괜찮냐고 물었다. 사치코는 어릴 때부터 혼자 잤기에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다. 이래도 괜찮을까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여름이지만 서늘한 복도에 오래 서있게 둘 순 없으므로 일단 유미 쨩을 방 안에 들였다. 유미 쨩은 그대로 침대에 가서 눕더니 둘이 누울 수 있도록 베개를 정리했다. 


 쭈뼛쭈뼛 유미 쨩 옆에 누웠다.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건가 싶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머리가 하얘졌다. 


 " 사-코 "


 나를 흐물흐물하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 마법사인 유미 쨩은 그 주문을 몇 번이고 되내었다. 


 행복해서 죽을 것 같았다. 


 유미 쨩은 내게 이불을 덮어주고 그 부드러운 손을 내 눈 위에 얹었다. 손바닥이 따뜻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 순간 입술에 숨결이 느껴지더니 입술 위로 부드럽도 뜨거운 게 닿았다. 유미 쨩에게 키스 당했다. 




 정적이 흘렀다. 입술 위로 뜨거운 숨결이 계속 느껴졌다. 여전히 유미 쨩이 내 눈을 가리고 있었기에 유미 쨩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 


 유미 쨩은 죄송하다고, 그리고 잘 자라는 말과 함께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대로 자기 방에 돌아갈 것만 같아서 나는 무심코 유미 쨩의 옷을 잡았다. 옷이 살짝 벗겨지는 바람에 유미 쨩의 뽀얀 속살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 둘 다 또 그렇게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유미 쨩과 같이 자고 싶다고 말했다. 내 욕망을 그대로 표현한 그 말은 너무 무섭게 다가왔다.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한다니 내가 진짜 사랑에 미쳐버린 거구나 싶었다. 


 유미 쨩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내 옆에 누웠다. 내 쪽으로 돌아 눕고 내 가슴 위로 팔을 얹었다. 그리고 유미 쨩의 다리 하나가 내 다리에 얽혀들어왔다. 우리 둘의 심장소리와 불안한 숨소리만이 들려왔다. 




 여름은 그렇게 끝났다. 


 그날 밤에 그 이상의 것을 하지는 않았다. 그대로 잠을 못 잤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유미 쨩 엎에 앉아서 계속 졸았다. 기사님 말로는 유미 쨩도 내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마치 자매처럼 보였다는 그 말이 너무 기뻐서 황홀할 지경이었다. 


 유미 쨩은 그 뒤로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게 됐다. 사치코가 없는 날에도 놀러왔다. 나는 유미 쨩과 단 둘이 있는 시간을 만들려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 시작했다. 


 단 둘이 있으면 유미 쨩은 날 '사-코'라고 불러줬다. 그리고 오랫동안 키스를 했다. 혀를 넣고 싶었지만 유미 쨩이 먼저 해주길 원했다. 




 눈치가 빠른 사치코는 나와 유미 쨩 사이에 뭔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을 했다. 하지만 사치코는 유미 쨩을 절대적으로 믿기에, 유미 쨩이 나와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하자 그대로 믿어버렸다. 


 사치코, 사실 엄마는 사치코의 여동생과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이 나왔던 날에 유미 쨩은 우리 집에서 하루 자고 갔다. 정확히는 나랑 같이 잤다. 


 여자랑 해보는 건 처음이었지만 상대가 유미 쨩이니 괜찮았다. 아니, 오히려 더 하고 싶다. 그날은 밤새도록 유미 쨩에게 안겨서 몇 번이고 가버렸다. 사치코는 그런 것도 모른 채 푹 잠자고 있었다. 




 그 뒤로도 우리는 몇 번이고 사랑을 나눴다. 


 언제까지 이런 관계가 지속될까 걱정이 들었지만 걱정만 하다가 지금을 즐기지 못할 것을 알기에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애초에 우리 관계는 잘못된 관계였다. 




 유미 쨩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릴리안 유치원에 선생님으로 취직했다. 역시 직장인이 되고나니 바빠서 서로 만날 시간이 부족했다. 연락은 자주 하지만 유미 쨩의 살결이 그리워 눈물이 날 때도 있었다. 




 어느날 사치코가 가족 모두 있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중대한 발표를 했다. 유미 쨩과 결혼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남편도, 아버님도 모두 찬성을 했기에 나도 따라서 찬성했다. 


 유미 쨩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게 싫었다. 하지만 만약에 유미 쨩이 사치코랑 결혼한다면 같이 살 수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쪽이 더 좋은건지 고민하는 사이에 유미 쨩은 사치코와 결혼했다. 


 유미 쨩은 내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 


 유미 쨩의 웨딩 드레스 차림은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왔다. 모두들 내가 사치코를 시집 보낸다는 거에 기뻐서 우는 줄로만 알았을 거다. 


 결혼 후부터 유미 쨩은 이 집에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치코는 오가사와라 사치코가 아니라 후쿠자와 사치코가 됐다. 




 딸의 여동생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딸의 아내. 그리고 내 연인. 




 유미 쨩은 언제나 정시 퇴근을 했고, 사치코는 야근이 잦았다. 그런 날이면 유미 쨩은 내 방에 들어왔다. 


 사치코는 바쁜 나날을 보냈기에, 여름이 오면 유미 쨩과 단 둘이서 여름 휴가를 갔다. 별장으로 가기도 하고, 해외로 가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사이 좋다고만 알고 있었다. 




 결혼한 지 몇 년 후에 유미 쨩이 내게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사치코와 내 유전자는 비슷하니까 아무도 모를 거라는 말을 했다. 


 결국 승락했다. 


 사치코에게 또 한가지 비밀이 생겼다. 




---

---

---


... 사치코가 불썅하게 됐네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야코랑 유미의 관계는 '로사 카니나(5 권)' 에서 '기나긴 밤', '흐린 창의 저편' 에서 조금 나옵니다. 

많이 사약이에요. 



마리미떼 이북 발매 기원합니다. 애니 2,3,4 기 Vod 도 빨리 나오길 기원합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7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스타보다 주목 받는 것 같은 반려동물은? 운영자 25/10/20 - -
- AD 은퇴한 걸그룹 출신 엑셀방송 출연 후 수익 공개 운영자 25/10/24 - -
- AD 월동준비! 방한용품 SALE 운영자 25/10/23 - -
1641564 공지 [링크] LilyAni : 애니 중계 시간표 및 링크 [72]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26 51169 100
1398712 공지 [링크] LilyDB : 백합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3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0933 120
1072518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 대회 & 백일장 목록 [30] <b>&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7 37193 21
1331557 공지 대백갤 백합 리스트 + 창작 모음 [2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36764 33
1331461 공지 <<백합>> 노멀x BLx 후타x TSx 페미x 금지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3330 39
1331471 공지 대세는 백합 갤러리는 어떠한 성별혐오 사상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18]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4573 68
1331450 공지 공지 [39] 샤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9129 53
1758962 공지 삭제 신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6508 10
1758963 공지 건의 사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8.24 4918 6
1817490 일반 일클메 4권 몇화정도까지야? 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4 0
1817489 일반 스포) 셰리도 할 수 있 다 ! [2] HairuCre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8 14 0
1817488 일반 아아 여우단에겐 너무나 아픈 팩트인가 [3]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8 31 0
1817487 일반 마녀재판 스포) 셰…셰리 상…? [10] 소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6 40 0
1817486 🖼️짤 백붕아 이거 봐봐 ㅈㄴ 귀여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38 4
1817485 일반 ㅋㅋ와타타베 8 9권 보니까 [8] FelisKa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4 52 0
1817484 일반 "백붕아 이리와서 앉아봐라" [5]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79 5
1817483 일반 요즘 카나리 무쿠 조합이 심상치않군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4 39 0
1817482 일반 라노벨 완결난거로 먹고싶은데 와타오시밖에 없네 [1] ply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4 29 0
1817481 일반 ㄱㅇㅂ) 매운돈까스소스는 왜 매운거야...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49 0
1817480 일반 와타나레 소설 다봤다 [4] ply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7 1
1817479 일반 일클메는 36785292874.....화까지 연재해야해 [2] 땃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0 0
1817478 일반 미야기가 우는 소리는? [4] μ’s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76 1
1817477 일반 억지로 하는 장면 좋아하는건 무슨 심리에요? [5] ㅇㅇ(220.126) 10:22 65 0
1817476 일반 방금 엄마가 이 탭을 본거 같은데 [9] 백합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20 3
1817475 일반 미코코코 [1]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46 0
1817474 🎥리뷰 소설)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2] ㅇㅇ(175.126) 10:12 70 1
1817473 일반 라프텔 때려 BrainDam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58 0
1817472 일반 스포)어제 일클메로 깨달았어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70 1
1817471 🖼️짤 마녀재판 스포) 트라우마 [3] 토마토햄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76 1
1817470 🖼️짤 카토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2 1
1817469 일반 백부이 일클메 너무분량많아서 못보고잇서,,, [4] 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56 0
1817468 일반 라프텔 죽일게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90 2
1817467 일반 어흐흫 오늘숙제끝났으니깜 밥묵어야제 [2] 소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41 0
1817466 일반 오늘 일클메 읽은걸로 딱 깨달았어 Hit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9 33 1
1817465 일반 오늘자 아이프리도 재밌었다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7 32 0
1817464 일반 ㅅㅍ) 일클메 이번화 지금 읽었어 [4] Hit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5 75 1
1817463 일반 스포)일클메 이번 화 반응 후끈하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8 147 0
1817462 일반 ㄱㅇㅂ) 애기백붕 안녕이라는 뜻이래 [10] 아르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5 72 0
1817461 일반 트위터에서도 백붕이들 난리났네 ㅋㅋㅋㅋ [4] 백합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4 248 2
1817460 🖼️짤 레나코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4 85 2
1817459 일반 괴롭영애 이번 대본은 언제끝나 공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2 58 0
1817458 일반 프리오케 재미고점은 2쿨이었는데 [1]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8 0
1817457 일반 일클메에에에에에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61 0
1817456 일반 토모루파가 좋다 푼제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1 0
1817455 일반 오늘자 프리오케도 재밌었다 [1]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40 0
1817454 일반 러브라이브 세계관에서 가장 건전하고 순진무구한 캐릭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89 0
1817453 일반 프리오케는 보험광고받아서 노래만드는 데 다썼나 [3] Chi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59 0
1817452 일반 ㅅㅍ) 마녀재판 2챕터 좋구나… [7] Hit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65 0
1817450 일반 와타타베 엔딩오프닝 반복재생중임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56 0
1817449 일반 와타타베 아직 누가 정실인지 모르겠지만 [5] 호떡쿼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80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