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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루토가 개병신 된 이유.TXT

ㅇㅇ(175.112) 2019.06.01 02:36:20
조회 16173 추천 128 댓글 37
														
누가 물어서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 와서 나에게 나루토가 어땠냐고 물으면 전반부 최고 후반부 최악인 만화라고 대답해주고 싶어진다.

나루토 초반부는 정말 소년만화라는 걸 떠나서
설정이나 연출 면에서 매우 진지하고도 심도 깊었다고 보는데
그건 인간성이 도구적으로 소모되는 닌자라는 직군 설정의 상징성과 그 설정에서 비롯된 세계관의 그로테스크함이
표현상의 기법 면에서, 또 인물 묘사 면에서 서사적으로 매우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자부자편, 사소리편, 대 카쿠즈-하딘편 등등 적절한 파워 밸런스로 닌자만의 한끝승부를 지켜보는 맛도 컸다.
상대가 아무리 강해 보여도, 아무리 애송이 같아 보여도 서로 합이 맞을 수 있고
상황과 형편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액션의 참맛이 있었다.
한 마디로 나름 그럴듯한데? 싶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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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매력적이었던 게 바로 악역들의 오리지널리티였다.
그래 그들에게는 개성이란 게 있었던 것 같다.

사소리, 자부자, 하쿠, 데이다라 등등 그들은 행한 업만큼 인과응보를 받지만
과거를 술회할 때면 후반부에 비해 비교적 객관적이고 관찰자적인 묘사나 자기고백적인 독백 혹은 차분한 회고를 통해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그 무던한 진술에는 아련함이 있었다.
나는 그런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이런 식으로 쓸쓸하게 과거를 조명하면서도 그들은 후회하는 법이 잘 없었다는 게 참 좋았지.
전반부의 악역들에게는 과거에 대한 체념은 있어도 반성이나 개과천선 같은 그런 모습은 좀처럼 없었다
(마치 서정주의 자화상에 나오는 화자처럼)
그렇게 전반부의 악역들은 no후회와 no반성으로 자기들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고
이렇듯 악역들의 비정상적인 정서나 사상 그 자체가 나루토 전반부의 기구한 분위기를 일구는 데 상당한 일조를 했다고 본다.


물론 나루토의 스토리텔링이란 기본적으로 악역들의 언행과 나루토의 언행을 대비시켜 나루토를 긍정하는 거였다.
다만 전반부와 후반부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전반부의 여러 악역들이 알게 모르게 스스로를 정당화하거나 합리화하면서
나루토나 나루토가 긍정하는 인물들의 질서에 통합되기를 거부 혹은 지연했다는 것이다.
내 식대로 살겠다거나 반성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은 살아온대로 살아갔겠다는 식이었지.
아니면 체념하면서 처연하게 죽거나...
헌데 역설적이게도 이런 자기합리화 또는 반성부재를 묘사하다보니 그들에 대한 처분도 훨씬 깔끔해지더라는 거야.
이건 나루토라는 만화 자체가 나루토와 여러 악역들의 대치 구도 속에서
악역들이 차례차례 등장했다가 차례차례 죽어나가거나 패배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전반부의 악역들이 대부분 얼마나 깔끔하게 죽었는지를 한번 떠올려보자.
그리고 후반부의 악역들이 대부분 얼마나 구질구질하게 다뤄졌는지도 생각해보자

물론 나루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전기에도 후기에도 나루토의 목소리였다는 건 부정하지 않겠다.
다만 전기에는 나루토의 목소리 만큼이나 악역들의 목소리도 중요한 것처럼 보였다.
뭔 소리냐? 후기에도 구차하게 애들 사연 다 소개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할 놈들 있을까봐 노파심에 미리 말하는데
다시 생각해보자.
아닌 경우도 많았지만, 후기의 악역들 중에서는 나루토에게 감화되어 심리학적으로 표현하면 거세당하는 경우도 많았다.
가령 페인이 그랬고, 오비토가 그랬고, 가부토가 그랬고, 사스케가 그랬다.

이는 이타치의 경우도 살짝 유사한데
(물론 이타치는 나루토에게 감화돼서 변한 게 아니라 하나의 반전으로서, 독자에게 주어진 정보 부족 때문에 오해가 있었던 캐릭터지만)
전반부의 이타치는 소년만화 치고 꽤 이례적인 캐릭터였다.
매우 불온하고 반인륜적인 녀석이었지만
바로 그런 불온함과 반인륜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 녀석의 사상을 잘 들여다보면 허무주의적이면서도 초인적인 가치가 있었다.
그릇을 시험해보려고 혈족을 몰살했다느니, 인륜에 등돌리고 오는 개안이라느니...
마치 그릇은 깨뜨리라고 있는 거라 말하는 듯한 이타치의 헛소리를 오독하며 파우스트를 떠올리는 일이란 심한 오바였을까?
하여튼 내 기준에서 이타치는 아주 희소한 캐릭터였는데
어느날 보니까 동생을 사랑한다느니 다 너를 위해서였다느니 하면서 나루토화 되어서는 변절을 선언하는 게 아닌가?
뭐 변절한 이타치가 그렇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오리지널리티가 많이 훼손된 느낌이 들었더랬다. 나루토 쪽으로 편입되는 느낌.
이렇듯 나루토에게 직접 감화되지 않더라도 나루토적인 가치로 전향하거나 선회하는 인물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나쁜놈은 나쁜놈일 때만 재밌는 거다, 라는 게 내 생각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리틀핑거가 개과천선한다고 생각해봐라.
피의 결혼식을 벌여놓고 프레이가 스타크 앞에서 잘못을 참회하는 꼴을 생각해봐라.
각종 사이코짓을 일삼았던 램지 볼튼이 갑자기 자기의 행동들을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생각해봐라.
나쁜놈은 나쁜놈일 때만 재밌는 거고 사이코는 사이코일 때만 재밌는 거다.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갑자기 반성을 한다던가 살인의 추억에서 범인이 눈물을 흘리며 자수를 한다고 생각해봐라.
베테랑에서 유아인이 죄송함돠! 하면서 유가족들에게 석고대죄를 한다고 생각해봐라. 그게 재밌겠냐?
캐릭터의 입체성이란 선악을 오가는 이원론적 전환을 통해서는 결코 달성될 수 없는 것이다.

근데 나루토의 후바부는 대체로 이런 식이다.
나루토 쪽으로 악한들이 편입되어가는 과정, 그게 바로 나루토 후반부의 핵심이자 나루토가 병신된 가장 큰 원인이었다.

보통 전반부를 보면 대개 이런 식의 감화 혹은 유대라는 건 같은 편끼리만 일어나서 자연스럽기도 자연스럽고
나쁜놈들도 사이코도 선역들도 각자 느낌 잘 살았는데
무리해서 악역들을 감화시키려고 하니 전반부의 그 독특함과 다양성이 사라지는 거지.
휴머니즘을 하고 싶어서 성범죄자들의 성기를 자르는 꼴.
현실에서라면 모를까 극중에서 이런 성기자르기는 재미만 반감시킬 뿐이었다.


결국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건 후반부였을 거라는 생각은 한다.
화해할 수 없는 것들과의 화해, 용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용서.
그런 식으로 유대를 넓혀나가는 세계.
그러나 이건 겉만 번지르르한 이상론이나 다름 없다, 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그건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했던 나루토의 세계관과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어울리지 않는다, 라는 게 내 생각이다.
옳고 그름(나루토편과 나쁜놈편)으로 구조화해 놓고 "유대"라는 허상 좋은 억지를 사용해
악을 선으로,
그른 것들을 옳은 것들로 변화시켜 극의 갈등과 부조리를 봉합하려는 낡고 구태의연한 시도로 보였다.

허나 이러한 시도를 통해서 얻는 효과란 캐릭터들의 소품화, 수단화밖에는 없다.
캐릭터는 당연히 작가의 주제의식을 전하는 도구이고 수단이지 뭔 헛소리래? 할 사람들 없지 않을 거다.
물론 도구이고 수단이지만 작가의 주제의식이 너무할 만큼 커지면 캐릭터들의 본래 생동감은 죽어버리고, 그렇게 인물들은 인형이 되어간다.
문학사에서는 이러한 작가 태도를 초기 근대적 서사 특징으로 분류하더라(우리나라로 치면 개화기시대의 서사적 특징)
다시 말해 자의식과잉으로 인한 리얼리티 상실이라 할 수 있겠지.
이광수의 무정에서 계몽이라는 주제의식을 설파하기 위해 택도 없는 이야기 전개를 편의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돌이켜 보면 나루토라는 작품 그 자체가 마사시의 무한 츠쿠요미 세계였다.


즉 자의식 과잉라는 소리다.
나루토 후반부에 와서는 대체로 유대라는 주제의식을 설파하기 위해 억지스럽고 편의적인 스토리텔링을 무리하게 써갈겨댔다.

닌자 시스템 아래 나루토의 세계에서 일생을 보내며 살아왔던 새끼들은 착한 녀석들만 있었던 게 아니고,
모순적인 시스템 아래서 불가항력적인 삶을 지내다 보면 선천적으로든 후천적으로든 정신적인 기형아들이 태어나기 마련이다.
나루토가 진정으로 매력적이었던 건 이런 기형아들 제각기의 목소리와 그 목소리들이 빚어내는 세계의 울림이었지,
기형아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억지 감동이 아니었다.
휴머니즘이 억지가 되면 그거야말로 통속적 신파극이 된다.


해서, 나는 페인전이 나루토 폭망의 시작이었다고 본다.
페인전을 기점으로 악한들의 목소리 상실 및 인형화가 대거 발생하고 이를 통해 작가의 자의식과잉이 강하게 드러나면서도
파워 인플레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한다.

나는 초기 나루토의 페이스로 봤을 때, 이건 소년만화의 장르적 한계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는 걸작이 났다고 생각했다.
계속 소년만화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감지하면서도
그래, 본디 소년만화인데 소년만화의 왕도를 걸으면서도 성숙한 서사적 퀄리티를 보여준다니 그거야말로 더 놀라운 일이지 싶었다.
소년만화적 열정과 소년만화를 초월한 냉정을 오가며 천부적인 줄다리기를 보여주던 나루토였으니 그렇게 생각할 법도 했지.
(사소리편과 중급닌자시험편, 사스케 탈주편은 그 줄다리기의 절정이었다)

허나 페인전 이후부터는 소년만화로서도 실망스러웠다.
기본조차 안 되는, 초반 설정과 초반 전개의 추억으로 팔아먹는 만화가 되어갈 뿐이었다.
실망스러웠다. 문득 읽다가 그런 감정이 북받쳐올 때면 예전에 읽었던 한장한장의 기억들을 찢어버리고 싶어졌다.
국가에 의해 냉혹하게 희생당한 전쟁고아가 금수저 혈통이었다는 걸 알았을 때는 진짜 만화책을 집어던질 뻔했다.
차라리 읽지 않았더라면 기대한 만큼 실망할 일도 없었을 텐데...
오비토 과거 회상씬 때 잠깐 불타오르긴 했으나, 그 새끼가 또 착한 새끼가 되어서 착하게 뒤져갈 쯤에는 마침내 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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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악역 연출의 마지막 불꽃이었던 오비토 과거편. 나루토 세계관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에피소드도 별로 없다고 본다)




나루토를 포기하고 한참 후에야 나루토가 끝났다는 소식을 친구에게 전해듣게 됐는데
뭔가 좀 씁쓸하고 아쉬워지더라. 중고등학교를 나루토 읽으면서 보냈는데 그게 끝나다니... 참, 좋은 시절 다 가버렸다는 생각이 들더라니까..

재밌었는데.. 참 재밌었는데..
하여튼 그 재밌던 시절도 가버리고 나루토도 훅 가버렸는데 왜 훅 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런 결론이 나더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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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썼던 글인데, 그때 달렸던 댓글 몇 개가 인상 깊어서 추가해본다.




"나루토란 작품 자체가 작가의 무한 츠쿠요미에 불과하다는 지적은 아주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결국 모든걸 나루토에 감화시켜서 해결시키는 방식 때문에 망했단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감화' 코드는 초반이나 후반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초반엔 나루토가 그냥 쩌리라 나루토가 누굴 감화시켜봐야 영향력이 약했고
그 결과 악역들이 살아숨쉴 영역이 남아있었던 것 뿐입니다.
대표적으로 나루토가 오로치마루한테 흠집도 못낼 실력이었기 때문에
사스케가 나루토를 떨궈내고 소리마을로 들어가는 스토리가 가능했던 거죠.

이 작품 최대의 문제점은 선역들이 아무 과오가 없는, 순수하게 선한 존재들로 그려졌단 것입니다.
이 작품의 선역은 사실 나뭇잎마을 전체도 아니고, 나루토와 친-목하고 지내는 몇몇 그룹에 한정됩니다.
작가는 가끔 나뭇잎마을도 과오를 저질렀다는 투로 묘사를 하는데
막상 구체적 사실관계를 보면 단조, 오로치마루만 없어지면 나뭇잎마을은 역사상 무슨 잘못이란걸 저지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딱 하나 큰 잘못을 저질렀으니 위대한 구세주 나루토님을 못알아뵙고 왕따를 시킨 것이죠.
하지만 그것도 나루토와 친-목중인 이 작품의 진짜 선역들한텐 전혀 해당사항 없는 얘기입니다.

한편엔 이토록 아무런 잘못 없고 그저 세상이 잘되길 바라는 마치 정의 그 자체와도 같은 나루토와 친구들이 서있는데
다른 한편엔 가끔 옳은 소리도 하고 멋있기도 하지만 무수히 많은 잘못을 저지른 마다라 기타 악당들이 서있습니다.
구도 자체가 이렇게 불균형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이 구도를 해결할 해답도 불균형적인 방법으로,
즉 나루토가 일방적으로 우매한 악당들을 '감화'하는 방식으로 제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는 차마 3대 호카게가 우치하 말살명령을 내렸다고는 그릴 수가 없었고
4대 호카게가 이끄는 부대가 나가토의 부모를 비롯한 비마을 주민들을 학살했다고는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위선이라고 보입니다."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린 스파이 썰이 사실이었고 카카시가 진짜로 린죽이기를 했던 거라면 참 마음에 들었겠단 생각이 듭니다. 린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오비토가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 우연성도 매우 비극적이서 좋았는데 다라가 실은 그것도 나다를 시전하고 나서는 그 인위적인 느낌에 아주 몸서리를 쳤더랬죠. 아주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이젠..

오비토가 진짜 잘 살렸으면 역대급 캐릭이 됐을 법한 포텐을 지녔다고 봤는데 웬 착한 척이나 하고... 알고 보면 다 오해였고... 오해였음을 알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진실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했을 때까지만 해도 오비토는 제 마음속 나루토 원탑캐였습니다
3대 호카게랑 4대 호카게에 대해선 소름이 돋을 만큼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ㄴ"작가가 그 에피소드를 다루는 방식도 이런 위선을 잘 보여줬지요. 그 결과 오비토만 아무 잘못 없는 카카시를 갈구는 또라이로 전락했고, 모든 잘못은 마다라가 다 저지른 것이고, 나뭇잎은 태초부터 영원토록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게 됐지요. 물론 모두 나뭇잎이 아니고 구세주 나루토님과 죄사함을 입은 친-목종자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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