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좆씹스케가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하늘을 날기 싫어하는 성격인 건 꾸준히 강조되어 왔음

와노쿠니에서도 '높은 데서 쭉정이처럼 움츠러드는 겁쟁이 꼬마' 라고 한 번 더 강조됨

그래서 펑크하자드에서는 루피가 모좆을 데리고 위로 올라가려 했다가 기연으로 능력을 통해 지상,까지 가는데 성공한 반면

와노쿠니에서는 좆피가 먼저 모좆에게 오니가시마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모좆 역시 거기에 응함

높은 것을 무서워하던 놈이 싸움에게 이기기 위해 날아서 좆피를 오니가시마 옥상으로 다시 올려줌

이것도 꾸준히 못 난다고 말하던 모좆 믿어준거

모좆의 말버릇 「무사에게 무서운 것 따위는 없다」

좆피랑 싸울 때 자주 말함

좆피는 모좆을 「겁쟁이」 라고 부름

이 관계는 꽤 오래 유지되어서 와노쿠니까지도 계속 쫄보새끼야 V1S 무사는 두려운게 없다 구도를 보여줬는데

카이도 앞에서 여전히 싸우러 온 게 아니라고 두려워하는 모좆에게

엘리펀트 건으로 자기가 시간을 벌어주고 모좆에게 카이도를 물어뜯으라고 했음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거부하던 모좆은 할망구건과 위대한무사고 동시에 나온 날 떠올리고 자기도 모르게 대노해서 콱 깨무는데

좆피는 거기에 대고 네가 물어뜯은 것은 사황이니 이 세상에 아직 무서울 게 있냐고 외침

아가리로 허세 부리던 것과 달리 행동은 여전히 찐따 같았던 모좆에게 너는 이미 사황을 물었으니 더 이상 두려울 게 없겠지 라는 걸 각인시킴

다르게 말하면 좆피가 내내 모좆이랑 싸우면서, 모좆의 정신승리용 말버릇이었던 무사는 두려울 게 없다는 걸 계속 담아두고 있었다는 의미

정말 두려울 게 없도록 성장시켜줌 

그리고 사황 싸움에 퍼포먼스지만 잠깐 끼어들에 해줌으로서, 모좆의 개인용 복수랑 너 역시 이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동맹의 일원이라는 걸

깨우치게 해줌

좆피가 모좆 자존감 바닥이라 속으로 묻어뒀던 감정을 일깨우게 했던 건 이번 한번이 아닌데

조에서 모좆 빼놓고 대 카이도 연합 동맹 얘기 할 때

좆피 혼자 모좆에게 포커스 맞춰줘서 당사자로서 회의에 말 얹게 해줌

좆피가 마이크 주고 나서야 모좆이 사실은 나도 애미애비 원수를 갚고 싶었다는 본심을 털어놓음

이어서 무릎을 꿇고 부탁하려는 모좆을 막고 도게자가 아닌 악수로 우리는 대등한 존재라는걸 인식시킴

좆피는 계속 모좆 신경써줌

뭐냐? 너! → 모모구나

주변 로우원툴간호사단이 성인 모좆을 위험하다며 다가가는 걸 만류했고, 나머지 밀;집들과 오니가시마의 그 누구도 모모노스케를 바로 알아보지 못한 반면

첫 만남 때는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누구냐 물었던 좆피만이 모좆을 알아봄

8살짜리에게 가혹하리만큼 짊어진 무게를 강조한 이유도 모좆의 꿈은 '쇼군' 즉 자신과 똑같이 한 집단을 거느리는 리더니까

가장 중요한 대가리가 멈춰서는 안 되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

모좆의 꿈을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