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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붕잡학] 일본주 '모던&클래식' 분류법 - 카네세주점

주린이의비망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5 22:48:07
조회 3109 추천 10 댓글 4
														

평소 여러분이 니혼슈를 주문할 때, 어떻게 주문하나요?
인기 메이가라? 희소한 술? 카라쿠치의 술? 카격이 저렴한 술?
니혼슈를 완전히 알지 못하는 분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 지 알 수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갈기는게 '무로카' '나카토리' '후쿠로츠리' '빙깡' '~효모' '나마즈메' '나마쵸조' 등, 일반적으로 이해하는것은 거의 불가능.
물론, 이러한 키워드를 즐길 수 있는 분도 있습니다, 니혼슈를 즐기는 것에 틀림은 없습니다.
다만, 많은 손님이 원하는 진짜 정보가 아니지 않을까?
결국엔 순수하게 '자신이 가장 기분 좋게 생각하는 술의 맛'을 원하고 있는 것이며, 앞서 말한 키와드는 부차적인 정보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아무리 멋있는&귀여운 옷을 발견하더라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기분 좋음이 반감되죠?)

'니혼슈의 즐거움이라고 하는 본질을 알기 위한 기준'

지금까지의 기준에서는 매우 애매하고, 정말로 알고 싶은 정보를 얻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자주 나오는 키워드 중 하나인 '아마쿠치'와 '카라쿠치'
개성이 풍부한 니혼슈들의 맛을 이것들로 분류하는것은 솔까말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혁신(모던)'과 '전통(클래식)' 이라고 하는 키워드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혁신(모던)'과 '전통(클래식)'
음악 요리 자동차 패션.... 어떤 세계에도 '혁신'과 '전통'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악으로 말하자면 '록'이나 '브루스', 휴대전화로 말하자면 '스마트폰'과 '피처폰, 숄더폰(이건 진짜 개씹틀딱이네;)' 등)

니이가타현 산죠시에 있는 玉川堂(ぎょくせんどう,교쿠센도)의 사장님의 말
'전통이란 혁신의 연속이다'
즉, '혁신'과 '전통'은 항상 같은 선상에 있으며, 서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착지점은 다르다, 또한 이것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니혼슈'를 즐기고 싶다.
이것이, '모던&클래식'이라고 하는 일본주의 새로운 분류 스타일입니다.


모던 = 레이슈용, 프레쉬감 있는 타입
클래식 = 오캉과 상성도 좋고, 안정감 있는 타입

여기에 더하여, 특별히 와인의 세계에서 맛의 농담도의 지표로서 자주 사용되는 '라이트' '미디엄' '풀' 이라고 하는 요소를 덧붙입니다.
그러면, 이하의 6개의 카테고리가 됩니다

모던/라이트
프레쉬감이 있는 가벼운 맛, 테아루(저알콜)도 여기로 분류됩니다.
예)아라마사 No.6, 자루소호라이 준마이긴죠나마겐슈 queeen

모던/미디엄
화려한 향기와 프루티하고 부드러운 맛. 지금의 트렌드는 여기로 분류됩니다.
예)지콘 준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나마, 오쿠노카미 준마이나카토리 무쵸세이나마슈

모던/풀
산이 확실하고 적당히 치고빠지는 나마겐슈같은 타입. 나마의 숙성감이 있으면 여기로 분류됩니다.
예)마이비진 야마하이준마이나마겐슈 고햐쿠만고쿠, 보우시마야 준마이긴죠 나마겐슈 야마다니시키

클래식/라이트
향미는 약간 적고 산뜻한 맛. 니이가타의 탄레이카라쿠치가 대표적인 예.
예)쿠보타 센쥬 긴죠슈, 쿄쿠코우 카라쿠치준마이슈

클래식/미디엄
향이 약간 적으면서 적당히 부드러운 맛. 각 쿠라모토의 기본적인 준마이슈는 여기로 분류됩니다.
예)타카 토쿠베츠준마이60 히이레, 타케스즈메 준마이히이레 긴후부키

클래식/풀
숙성감 있고, 색조 또한 조금 호박색. 뜨거운 오깡도 받아들이는 타입.
예)쥬지아사히 준마이슈카스이 카이료오마치, 후레 키모토준마이슈 야마다니시키

모든 니혼슈는 이 6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이 분류야말로 손님이 정말로 원하는'자신이 가장 기분 좋게 생각하는 술의 맛'에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아마쿠치'와 '카라쿠치'가 아닌, '모던&클래식'이라고 하는 분류 스타일로 나누면, 더욱 알기 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지금의 니혼슈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카테고리는, '모던/미디엄'클래스가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본점의 취급상품중 인기메이가라는 이 클래스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클래식 스타일은, 지금의 트렌드가 아닌 옛날에 유행했던 술이라는 위치인가?
대답은 'No'입니다. 즐기는 법의 역할이 완전히 다릅니다

예를 들면, 니혼슈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클래식/풀'의 쥬지아사히같은걸 마시게 해도, 그닥 감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까망베르 치즈나, 바쿠라이(씨발이거는 술보다 호불호가 더갈릴텐데) 등의 진미와 맞춰 마시게 하면, 니혼슈를 모르는 사람도 '맛있다!' 가 됩니다(스탭도 함께해 검증 완료)
(식고문 아니냐?)

또한, '모던/풀'을 마셨을 때 조금 무거운 인상을 느낀 사람에게는 탄산을 섞는것을 추천합니다.

//*조금 무거운 인상을 느낀 사람에게는 -> 少し思い印象に感じる人には가 원문인데 重い의 오타로 思い라고 쓴것같은데 혹시 내가 모르는 사용법이 있었던거라면 댓글좀//

원래, 감칠맛이나 풍미(나마감), 또는 산이 확실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에, 탄산을 섞어도 향미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인상이 싹 바뀌고, 그리고 피클과 같이 식초가 가볍게 들어있는 것과도 상성이 좋습니다

니혼슈는 쿠라모토의 방향성이나 스타일에 따라 이런저런 개성이 있습니다.
모던스타일의 술은 니혼슈의 입문으로서 최적이며, 추천합니다.
다만, 클래식 스타일의 장점도 알기 원한다. 라면, 니혼슈의 즐거움이 더욱 넓어집니다.
꼭 이 '모던&클래식'을 활용하여, 한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마음에 드는 한 병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바☆니혼슈


출처: https://www.kanese.com/SHOP/modern_classic_details.html

https://www.kanese.com/SHOP/modern_classic_detail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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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전문 번역가가 아니라서 오/탈자, 가독성, 어색한 번역, 비문이 가득할듯, 지적 언제나 환영


외국생활이 좀 오래된탓에 한국어도 못하고 일본어도 못하는 언어적 병신이 되어버렸으니 감안을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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