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 리플에 보니까 누가 한위키 리뷰해달라는 리플이 보이더라고

근데 그거랑은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임. 딱히 그 리플 때문에 해 주는 건 아니니까 말야! 흐...흥!

시발 내가 하고도 징그럽네 시발 눈갱 미안 시발

발췌는 하고 싶을 때만 달았음

게다가 이번엔 이상하게 많이도 적고 싶어서, 한 4줄정도 적었으니 스포일러 당하기 싫으면 뭐 알아서 해라. 내가 자제는 하겠는데...

# SCP-050-KO - SCP-050-KO에 대한 건

누군가를 왕따시키고 이지메하는 현상에 대한 건.

별첨문서의 부록 2를 보면 누구 왕따시킨다고 서로가 서로에게 엿먹이는 꼴이 도당체 말이 아니다.

끔찍한 것은 이것을 감시하기 위한 적절한 인원이 왕따 피해자인 적이 있던 인원이라는 것.

혹시 과거에 왕따당한 적 있는 사람들은 안 보는 것을 권한다. 이걸 보고서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는 의견을 본 적이 있거든.

# SCP-056-KO - ［ 경고 : 이 페이지를 절대 열람하지 마시오! ］

상상을 흡수해 현실에 반영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무언가.

그러니까, 너님이 "회사 다니기 X같은데 하늘에서 운석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면 그 근처 어딘가에 운석이 떨어져서는 대참사가 나는거야.

문제점은 재단 사람들도 상상력이라는 걸 갖고 있고, 신기한 SCP들을 많이도 격리하고 있다는 거지.

당장 누군가가 "682가 도시에 떨어지면 큰일이겠는데" 하고 생각이라도 해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 저기 발췌칸에서 빈칸 있는 거 봐도 알겠지만, 숨겨진 메세지 있다.

# ☞KO☞SCP-070-KO☜☜★★ - 쇼 ★ 핑 ★ 카 ★ 트

★★★와! 모든 것이 광고글로!★★★

§ 신상 쇼핑카트 § 너님이 언급하면 전부 광고글로 무★료★변★환!

...어우 밈적효과 연출 더럽게 못해먹겠네... 암튼 노출되면 저따구로 말하고 쓰게 되는 쇼핑카트임.

이런 밈적 효과는 직접 봐야 재미가 있겠지?

# SCP-090-KO - 여성성의 반대편

접촉하게 되면 정신은 그 안에 갇혀버리고, 몸은 거시기 달린 근육 우락부락한 꼴마초 강X마 여성이 되어버리는 SCP.

남성이 노출되면 미친듯이 폭주해버리기에 여성들만이 격리하고 있다.

자세한 건 직접 보자. 피 튀기지는 않지만 끔찍하긴 하기에 (인체가 변형되는데 안 끔찍하겠냐) 주의.

특히 마지막 면담은 필히 보자. SCP가 되어버려서 죽여달라고 간청하는 동료를 SCP로 취급하며 면담해야하는 박사는 무슨 기분일까?

# SCP-098-KO - 이██를 위한 생일 축하 파티

특정일이 되면 한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현상.

한낮의 떡갈나무 유랑극단이, 따돌림받는 아이를 위해 생일축하를 해 주고자 이 현상을 벌였다.

그런데 이 놈들이 일처리를 위해 기억소거처리를 마지막에 넣은 모양인데, 이거 때문에 일이 꼬였다.

생일을 축하받아야하는 아이랑 가족한테까지 기억소거처리를 걸면 어떡하니 저 빙시...

# SCP-111-KO - 매우 미세한 오차

수학계산을 할 때 조금씩 오차를 일으키는 현상.

계산기 같은 거에까지 이 현상이 미친다.

문제점은 이 SCP를 격리해야하는 재단 기지까지 이거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지.

# SCP-231-KO - 이상적인 친구

"그" 231 번호를 갖고 있길래 읽어봤던 항목.

사람의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인형...으로 보이겠지만, 실체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람의 상처를 파악하고서는 그것을 파헤쳐 자신의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악마 인형.

상세한 것은 직접 읽어보시라.

# SCP-250-KO - 모두가 아는 그것

일부 인간들이 ☐☐☐ ☐☐☐ [☐☐＇☐☐ ☐:☐]라는 단어를 망각하게 되는 현상.

재단에서는 해당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정 단어를 모른다는 이유로 아예 제거라니 좀 무섭네.

게다가 솔직히 저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어딨다고 그래. 그치?

......뭐? 너 저 단어를 모른다고?

# SCP-287-KO - 이 SCP-287-KO를 가질 우승자는 누굴까요?!

해설자 ㅇㅇ입니다! SCP-287-KO는 트로피로서 지금은 재단이 우승해서 제██보관기지에 격리하고 있는데요,

보게 되면 경기 해설자처럼 말하게 되고, 선수들이 보게 되면 얻기 위해 경쟁하게 되는 트로피입니다!

SCP-287-KO를 격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SCP-287-KO를 얻기 위한 모든 경기들을, 위의 링크에서 상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 해설자 ㅇㅇ였습니다!

밈적 효과 드립은 암튼 개힘들어, 손발도 조금 오그라돌고, 내가 왜 했을까

# SCP-301-KO - 애매한 삼위일체

사람에게 달라붙어 해당 인원의 인격을 삼중분해, 몸통도 삼중분해시켜버리는 기이한 SCP.

보통이면 이 인격들끼리 싸우다 죽거나, 자신의 상태를 보고 심장마비로 죽어버린다.

하지만 인격이 원래 3개였던 연구원이 이 격리에 지원, 자신의 3개의 인격이 머리 몸통 하반신에 각각 분리되었고 성공적으로 격리 성공했다.

# SCP-412-KO - [데이터 말소되지 않았음]

SCP-453 보고서의 쓸모없는 데이터 말소처리 때문에 동생을 잃은 한 박사가 그 원한으로 만든 물체.

특정 인원에게 정신 오염을 가하여, 해당 인원이 쓸모없는 데이터 말소 처리를 하게 만든다.

위의 발췌문은 해당 박사가 종적을 감추기 전에 쓰고 남긴 편지의 일부. 진짜 어떤 멍충이가 저 부분을 검열해놓은 걸까?

# SCP-500-KO - 유일한 치료제

SCP-500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한 항목.

500처럼 병을 치료하는 건 맞는데, 문제점은 해당 병에 대한 기존의 다른 약품들을 전부 쓸모없게 만든다는 점이다.

골때리는 건 SCP-500-KO를 격리시킬 경우, 현재 SCP-500-KO로만 고칠 수 있게 되어버린 병들은 완전한 불치병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 SCP-654-KO - 최악의 꽤 괜찮은 최악의 맛 편지

편지로서, 보게 되면 미친듯이 구역질을 하더니 갑자기 해당 편지를 찬양하며 전파시키려고 한다.

골때리는 건 이게 하필 재단 내부에 퍼진 정신오염이라는 것.

문서 꼬라지를 보면 편지 찬양파가 이거 좀 봐봐 개쩔어! 하면서 보여주는 걸 반대파(정상인)들이 막아내는 등 재단이 아주 개판났다.

우리의 브라이트 박사도 개판에 참여했고, 결국엔 O5에게까지 전파되질 않나, 서재 구석구석에 654-KO을 끼워두는 등...

직접 봐봐라. 그리고 웃어라. 원래 조크 SCP로 만들려던 것이라 그런가, 상태는 심각한데 엄청 재밌다.

# SCP-705-KO - 격리나 제대로 할 것

# SCP-779 - 이것은 결과론적 물체다

# SCP-984-KO - 텔레스크린 -5등급 권한 필요

온갖 주요인물들을 전부 볼 수 있는 거대한 컴퓨터.

처리장치와, 거대한 모니터, 그리고 원 주인의 운명을 알려주는 듯한, 총알 흔적이 보이는 의자로 구성되어있다.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쥔 자의 비참한 말로, 그리고 마지막 개인 기록이 인상적인 항목.

시벌 너무 오래걸렸다... 이상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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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쓴 SCP 간략소개 모음]

2018/11/06 기억나는대로 SCP들 간단 리뷰해봄

2018/11/13 SCP 항목 간단 요약 모음

2018/11/30 일본 애들 조크 항목을 나열해봄

2018/12/01 SCP를 패러디한 조크 SCP

2018/12/02 한위키쪽 SCP ← 지금 니들이 보고 있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