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짝수 일마다 주제에 맞는 SCP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응이 좋다면 계속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SCP-3004(성충) 등급: 무효 케테르 무효
사람들의 신앙심을 먹고 사는 매미의 한 종. 원래는 한 드루이드 계열의 종교로부터 신앙심을 받아 먹었는데, 초상 기관들이 박살을 내버려서 살 길이 사라졌다. 그래서 이 매미들이 기독교에 기생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재단은 격리 실패를 막기 위해 담나티오 아드 베스티아스 규약을 실행해 기독교라는 존재 자체를 지워버린다. 매미를 숭배합시다! 매미 만세!

http://ko.scp-wiki.net/scp-3004


SCP-2852(사촌 조니) 등급: 케테르
중년 백인 남성 모습으로 나타나는 인간형 개체. 이 아재가 나타난 세례식, 결혼식, 장례식은 막장으로 흘러가 참석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자살하게 된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매미가 나오는 걸 보면 이 아재가 3004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만약 잔치에서 털보에 뚱뚱한 백인 남자가 보인다면 단념하고 유서를 쓰자.

http://ko.scp-wiki.net/scp-2852


SCP-3063(파리) 등급: 케테르
파리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개체. 3063이 어떤 사람에게 계약 조건을 알려주고 계약하면 그 사람은 조건을 이루게 되고(사랑, 로또 당첨, 선거 당선 등)3063의 몸은 불타버린다. 그런데 그 사람 몸에서 파리들이 생겨나고 결국 그 사람은 죽게 된다. 얼마 안 가 파리의 모습인 3063이 나타난다. 문서 중간중간에 3063이 독자에게 말을 거는 부분이 숨겨져 있으니 드래그해서 찾아보자.

http://ko.scp-wiki.net/scp-3063


SCP-743(초콜릿 분수) 등급: 케테르
세프라 사에서 만든 초콜릿 분수. 초콜릿 분수가 나오고 주변에 유기체가 들어오면 분수에서 개미들이 나와 그 유기체를 조각내어 분수로 가져간다. 만약 주변에 먹을 만한 유기체가 없을 시 분수에서 절지류 동물(특히 곤충이나 거미)이 나와 사냥에 나선다. 뷔페 먹으러 가서 딸기 찍어먹으려다가 괜히 개미한테 조각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

http://ko.scp-wiki.net/scp-743


SCP-153(배수구 벌레) 등급: 유클리드
회충의 일종으로, 배수구로 위장할 수 있다. 입에서 뱉는 강산성 개체로 배수구를 녹여 없애고 자신의 입을 배수구로 위장한다. 그 위로 인간이 나타나면 그 인간은 [데이터 말소]하고 아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욕실에서 샤워할 때 바닥을 잘 봐야하는 이유기도 하다.

http://ko.scp-wiki.net/scp-153


SCP-772-KO(맨홀 안에서) 등급: 유클리드
일반 꼽등이보다 덩치가 큰 꼽등이. 땅 속에서 살며 빛을 10분 이상 쬐면 죽는다. 자신의 입에서 어떤 물질을 뱉어 땅 위로 이어지는 구멍을 막는데 그 물질이 굳어 나오는 모습이 맨홀 같다. 인간이 그 맨홀 위로 지나가다가 부서져 내려오면 772-KO가 그 사람을 잡아먹는다. 153의 맨홀 버전인 셈이다.

http://ko.scp-wiki.net/scp-772-ko


SCP-240-JP(0마리의 메뚜기)
메뚜기의 한 종으로 현재 0마리다. 이 메뚜기는 일본 요주의 단체인 일본생명창조연구소에서 창조한 것으로 원래는 외래종이나 재해로 인한 멸종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자신이 죽은 사실을 감추고 그게 태어난 사실조차 감춰버려 0마리로 기록된다. 여러모로 이해하기 복잡한 SCP이다.

http://ko.scp-wiki.net/scp-240-jp


썅 이거 핸드폰으로 써서 안 그래도 손에 마비 오는데 한 번 날려먹었다. 이거는 다시 쓴 거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