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CP 주제는 <건축물>입니다. - SCP 재단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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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일반] 오늘의 SCP 주제는 <건축물>입니다.앱에서 작성

오건웅

2020.04.28 09:32:23

조회 2696 추천 1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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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서 제가 유튜브에서 뇌절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고 이런 류의 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SCP-087(계단통) 등급: 유클리드

모 대학교에 있는 끝없이 내려가는 계단통. 087 안에는 하얀 얼굴에 동공 없는 눈을 가진 087-1이라는 인간형 개체가 나타나 들어온 사람에게 공포심을 준다. 총 4번의 탐사가 있었는데 3번째 탐사의 D계급은 나오지 못했고 4번째 탐사는 통편집되었다. [데이터 말소]의 오싹함을 잘 이용한 부분. 게임으로도 유명한 초창기 SCP이니 뭘 읽을지 모를 뉴비는 한 번 읽어보자.

http://ko.scp-wiki.net/scp-087

SCP-1730(제13기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등급: 무효

원래라면 알래스카에서 지어지다가 말았을 제13기지가 미국-멕시코 국경에 나타났다. 13기지 곳곳에 알 수 없는 메시지가 적혀 있고 거머리 같은 것이 나타나고 갓을 씀 듯한 개체가 미지의 기호를 그리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것이 산더미다. 기동특무부대를 보낼 때마다 실종되거나 사망하는 것이 부지기수. 사실 이 SCP는 단일 SCP 문서 중에서 가장 긴 SCP라서 요약하기가 힘들다. 번역도 거의 1년 가까이 걸렸다니 박수를 쳐 주자.

http://ko.scp-wiki.net/scp-1730

SCP-3333(탑) 등급: 안전 케테르

미국 워싱턴 주 삼림 속에 있는 화재 초소 천장 뚜껑 바깥의 공간. 계속해서 위로 이어진 사다리로 올라갈 수 있고 정상이 있다. 공간 속 초소 바깥에서 바람이 세게 불고 어느 정도 높이 올라가면 원래 풍경과는 달라진다. 그리고 초소 바깥에 3333-1이라는 독립체가 있는데 사람의 껍질를 뒤집어 쓴다. 윌리엄스 박사가 먼저 탐사에 나섰던 사람들의 껍질를 쓴 3333-1로부터 도망치는 부분이 클라이맥스. 087의 리버스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http://ko.scp-wiki.net/scp-3333

SCP-3008(완벽하게 평범하고 일반적인 낡은 이케아) 등급: 유클리드

평범한 이케아로 보이지만 그 속은 무한한 공간이 존재하는 이케아 건물. 3008 안에는 3008-1이라는 이케아 직원의 유니폼을 입은 얼굴 없는 인간형 개체가 있다. 얘네들이 이케아의 영업시간이 끝나면 3008의 인간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한다. 한 번 들어가면 출구가 사라져 몇 년 동안 산 사람도 있다. 이 문서의 주요 포인트는 3008에 들어갔다가 출구를 찾아 겨우 나왔는데 3008-1한테 잡혀 죽은 사람의 일기다. 만화로도 있으니 같이 읽어보자.

http://ko.scp-wiki.net/scp-3008

SCP-3074(카프카의 주차장) 등급: 유클리드

승강기를 타고 내려갈 수 있는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체르노빌 옆 동네) 한 사무실 지하에 있는 '이조토바 주차소'. 주차장 안에 있는 공중전화를 사용하면 '관할, 영역, 숫자 또는 문자'라는 알 수 없는 사람의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갇혔던 사람의 일지도 부록으로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미쳐가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별명이 '카프카의 주차소'인 이유가 카프카식 실존주의가 '가만히 있는 주인공을 세상이 두들겨 패는 실존주의'이기 때문이란다.

http://ko.scp-wiki.net/scp-3074

SCP-100-KO(헌티드 맨션) 등급: 안전

건축된 지 8년된 아파트로 거주민들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여 SCP로 지정됐다. 이 아파트에 들어가면 마치 방탈출 카페처럼 유리창이 깨지지 않아지고 아파트의 문이 다른 데로 이어지는 등 혼란을 준다. 게다가 100-2라는 인간형 개체가 나타나 탈출을 방해하며 쫓아온다. 이 아파트를 탈출해서 태평양에서 구조된 D계급 인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http://ko.scp-wiki.net/scp-100-ko

SCP-544-JP(고독한 방송실) 등급: 유클리드

일본 ■■■현에서 문을 닫은 백화점. 544에 들어가면 해당 인물은 '[대상 A] 님, [대상 B] 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라는 방송을 듣게 된다. 이때 언급된 대상 B는 대상 A에 대해 잊어버리게 된다. 탐사기록을 보면 한 D계급이 자원해서 들어갔는데 거기서 방송실에 갇힌 여자아이를 구해주고 자신이 대신 방송실에 갇혀 방송을 하게 된다. 꽤나 감동적인 SCP. 참고로 일본 요주의 단체인 '키사라기 건설'과 관련이 있다.

http://ko.scp-wiki.net/scp-54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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