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봄에 미리 모집된 3개를 진행자가 읽어줬고

답변자는 이이즈카 타카시 프로듀서, 커크 손턴(現 섀도우 성우), 스테파니 셰이(現 마리아 성우)

1.

소닉이 칠리도그를 좋아한다면 섀도우는?

커크:

물론 커피콩도 좋아하지만, 같은 고슴도치인 소닉이 정크 푸드인 칠리도그를 좋아하니

섀도우도 뭔가 매운 정크 푸드를 찾을 것이고 내 생각에는 할라피뇨 파퍼일 것 같다.

다만 좀더 세련되고 다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도록 크림치즈에 캐비어를 한층 얹은 할라피뇨 파퍼.

스테파니:

어디 식당에서 이런 걸 진짜로 만들거든 메뉴 이름은 '섀도우'라 지어라

이이즈카:

(저 답변이 얼마나 정확하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것도 싫어하지는 않겠다ㅋㅋㅋㅋㅋㅋ 내가 듣기로는 블랙 커피를 좋아한다고 함

※ 할라피뇨 파퍼(Jalapeño popper):

속을 비운 할라피뇨에 크림치즈, 향신료, 다진 고기 등을 섞고 튀긴 것

한마디로 술안주로 먹는 고추튀김 같은 거임

2.

파이널 해저드 전에서 섀도우가 소닉을 진정한 궁극생명체라고 부른 경위는?

그리고 두 사람은 이때의 해프닝을 기억은 하는가?

이이즈카:

그건 섀도우가 자기 목숨이 다할 것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한 말이었으나,

결국 그는 살아 있었기 때문에

'아아아아니 역시 소닉이 아니라 내가 궁극생명체 맞구나ㅋㅋㅋㅋㅋㅋ'라고 여기게 되었다

3.

섀도우가 느긋하게 즐기는 취미(relaxing hobby)는 무엇?

애초에 릴랙스라는 걸 할 줄은 아는가?

커크:

...아마도 태극권을....... 존나빨리한다.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진행자:

만약 마리아랑 섀도우의 지구 방문이 현실이 됐다면 뭘 했을까?

스테파니:

ARK에서 할 수 없는 무언가를 할 것 같다.

ARK에서 수영을 하지는 못할 것 같으니 해수욕을 하러 간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