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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견. 응오딘지엠이 어떻게 했으면 이 씹지랄을 피할 수 있었을까?
1. 애초에 총리 때부터 내각을 지 친지들로만 채우는 짓을 하지 말고 종교파 및 다른 정당들이랑 연립내각을 구성한다
다소 장밋빛 환상같은 소리긴 함. 내각 사이에서 하도 목소리가 많아서 마찰도 많았을 테고, 그리고 기존 베트남 세력 중엔 기득권 뿐 아니라 다른 세력도 빙쑤옌 같은 다소 문제 많은 세력이 있었음. 하지만 이 방식이 실제 역사보다 더 민주적이었을 거라는 건 맞고, 또 반공 세력들을 가장 강하게 온존할 수 있던 방법이기도 함.
2. 종교파 세력을 적/동지로 나눠서 취급하던 정책을 계속 고수한다.
절대적 권력만 좋아하던 응오딘지엠 입장에선 이것도 싫었겠지만, 사실 이게 제일 남베트남이 정상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방법이라고 생각함. 혁명위가 다소 지나치게 급진적이긴 했지만, 이 사람들은 분명히 남베트남이 하나로 뭉쳐서 빨갱이들한테 대항해야 한다는 의식이 충분했고 또 충분히 응오딘지엠에게 협조적이었음. 이 세력만 제대로 온존했어도 베트콩은 수십년 동안 남베트남에 쉽사리 침투할 수 없었을 거임.
3. 숙청은 하되, 다소 온건하게 해서 항복을 한 종교 지도자들과 장군들은 그냥 놔둔다.
난 솔직히 응오딘지엠 이새끼가 왜 레꽝빙(Lê Quang Vinh. 이사람 이름을 이렇게 읽는다는 걸 알았었는데 번역할 땐 깜박함)의 항복을 왜 안받아주고 심지어 단두대로 잔혹하게 죽여버렸나가 이해가 안 감. 종교 지도자들은 압박해서 정치에 발 못 붙이게만 하고, 군대는 항복한 장군 휘하 세력만 받아줘서 자기가 부려먹는 식으로 써먹었으면, 2번보다는 좀 약하겠지만 일단 메콩강 삼각주 지역이랑 떠이닌 성에선 베트콩으로부터의 안전이 보장됐을 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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