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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십자군과 중기병 돌격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6 0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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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은 서유럽 사회의 대중 스타이자 군대의 주력 전차였다.


그들은 숫자가 적고 인지도가 매우 높았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불리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불과 몇 분 안에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유사점들도 있었다.


그들은 대중 스타들처럼 섬세하고 까다로울 수 있었다.

그리고 주력 전차들처럼 수가 적고 이유 없이 고장 나기 쉬웠다.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나쁜 조건에서 공격을 시작했을 때 그들은 특히 취약했다.



기사는 비싸지만 고도로 훈련되고 융통성 있는 무기 체계였다.


그들은 기병이나 보병으로서 싸울 수 있고,

랜스를 들고 돌격할 수 있고,

근접전에서는 검이나 철퇴를 사용할 수도 있고,

아마도 드물게는, 공성전에서 쇠뇌나 활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이렇듯 기사는 다재다능하고 뛰어난 전사였지만, 돌격으로 적진을 부수었을 때 비로소 제값을 할 수 있었다.


말에서 내려서 중무장 보병으로 싸울 때 그들은 군대의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정점이 되었다.

그러나 그 역할을 거의 비슷하게 수행할 수 있으면서 훨씬 덜 비싼 전문 보병들이 많이 있었다.

오직 기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돌격이었다.

돌격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곧바로 전투에서 이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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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병대의 돌격은 확실히 프랑크인들의 가장 유명한 전투 기술이었다.


때때로 자신이 배운 고전 지식의 영향을 받았거나 극적인 강조의 필요성을 느꼈던 역사가 안나 콤네나는 프랑크족을 '켈트인'으로 지칭할 것을 고집했다.


그녀는 십자군의 맹렬한 돌격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은근슬쩍 그들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앞을 막아선 켈트족 보병대와 유사한 존재임을 암시했다.

작가의 시점에서 프랑크인들은 매우 감정적인 야만인으로 묘사되며, 자연스럽게 그녀의 아버지는 문명화된 황제의 역할을 맡았다.


이것은 프랑크인들의 군대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심각하게 잘못된 설명이지만, 아마도 처음부터 작가가 의도한 바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프랑크인들의 돌격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다.

그녀는 "말에 탄 프랑크인들은 멈춰 세울 수 없으며, 바빌론의 성벽도 뚫고 갈 수 있다"는 유명한 문장을 썼다.

프랑크인 기사들은 "병사들뿐 아니라 지휘관 자신들도 억제되지 않고, 압도적인 열정에 휩싸인 채 적의 대열 가운데로 돌격해 들어간다."



프랑크인들의 돌격의 충격은 무슬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고, 종종 프랑크인들의 전통적인 전술인 '그 유명한 돌격'으로 언급되었다.


예를 들어, 1127년에 프랑크군은 다마스쿠스 남쪽의 비옥한 지방인 하우란에서 습격을 나갔다가 투르크 기병들에게 따라잡혔다.

투르크인들은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쳐서 프랑크족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갔다.

이븐 알칼리니시Ibn al-Qalanisi의 다마스쿠스 연대기에 따르면 기독교도 기사들이 집결한 뒤 "무슬림 기병대를 향해 그들의 '유명한 돌격'으로 돌진해서, 그들을 부수고 패주시킨 다음 도망치지 못한 모든 기병들을 죽였다."


마찬가지로, 1148년 다마스쿠스 포위전에서 프랑크인 기병대는 "그들의 '유명한 돌격'을 가할 기회가 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몇 달 후 1149년 6월 이나브 전투에서, 숫적으로 매우 열세에 놓인 기독교도들이 같은 전술을 다시 시도했으나, 타이밍을 못 맞추는 바람에 적 기병들을 놓치고 측면을 잡혔다. "프랑크인들은 무슬림들에게 그들의 '유명한 돌격'을 가했지만, 무슬림들은 여러 부대로 갈라져 여러 방향에서 그들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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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는 특히 첫 번째 돌격에서 기사의 주된 공격 무기였다.

길이는 약 4m로, 일반적으로 나뭇잎 모양의 창날을 가지고 있었다.

창이 적의 몸에 깊이 박혀서 창을 잃어버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창날 아래쪽에 가로대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깊이 박히지 않았더라도 랜스는 흔히 충돌과 동시에 부러지거나, 적이 바로 패주하지 않고 혼전melee이 벌어질 경우 버려졌다.


기사들의 부대가 후퇴해서 재집결할 수 있다고 해도, 다음의 두 번째 세 번째 돌격은 결코 처음과 같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안나 콤네나는 첫 번째 돌격과 이후의 돌격을 신중하게 구분했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말하면" 프랑크인들의 "첫 번째 돌격을 막을 수 없다"라고 썼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사들의 자만심과 개인주의에 대한 세평과 그들의 조급한 열정에 대한 안나 콤네나의 언급을 고려하면, 서유럽식 기병 돌격의 진정한 위력은 제약을 받고 있었다.


적 부대를 향해 무질서하게 돌격하는 개인들의 무리는 쉽게 반격당할 수 있다.

따라서 프랑크식 돌격이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율이 필수적이었다.


단호하게 밀고 나갈 수 있으면 그 즉시 적의 대열을 부술 수 있지만, 일단 전진하는 힘을 잃거나 대열이 느슨해지면 전투는 일반적인 백병전으로 바뀔 것이다.

프랑크인 기사들은 개인 전투 기술 역시 고도로 훈련되어 있었지만, 백병전에서는 필연적으로 머릿수가 위력을 발휘하게 되며 기독교도 군대의 숫자가 무슬림보다 더 많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1119년에 일어난 두 개의 전투는 돌격에서의 규율과 응집력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놓쳤을 때 어떤 재앙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1119년 6월 아제르 상귀니스 전투에서 프랑크인 부대 좌측에 배치된 투르코폴 부대가 첫 번째 돌격을 가하기 위해 진격하고 있던 기사들 방향으로 패주했고, 돌격은 치명적으로 중단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프랑크인 부대 좌'익의 일부가 투르코폴들을 따라서 도주했다.

이 실패의 여파로 프랑크인들의 군대 전체가 붕괴되었다.


하지만 당시 유럽의 군대는 이러한 사고 또는 유목민 궁수들의 책략이 없어도 응집력을 유지하는 데 자주 어려움을 겪었다.


불과 몇 주 후 노르망디의 브레뮐 전투에서 루이 6세의 프랑스 기사들은 잉글랜드 군대를 향해 첫 번째 돌격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는 데 실패했다.

오더릭 바이탈리스에 따르면 "프랑스군은 첫 번째 맹공격을 가했지만, 무질서하게 돌격해서 격퇴당했으며 빠르게 지쳐서 등을 돌려 도망쳤다."


문제는 프랑스군의 공격이 무질서하게 끝났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일어날 수 있는 결과였다.

진짜 문제는 그것이 무질서하게 시작됐다는 것이었다. 전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돌격은 첫 번째 돌격 단 한 번뿐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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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돌격이 확실히 가장 효과적이었지만, 그것이 기사들의 유일한 기회는 아니었던 것은 분명하다.


랜스는 부러지기 쉬웠고, 말은 화살에 취약했지만, 기사들은 그 자체로도 위력적이었다.

그들은 여러 무기의 전문가였고 부하들에게 많은 지원을 받았다.

첫 번째 돌격으로 적진을 부수지 못했고, 랜스가 부러지고 군마가 쓰러졌더라도 기사들은 여전히 위험했다.


게다가 때때로 그들은 재집결해서 두 번째, 또는 심지어 세 번째 돌격을 시도할 수도 있었다.

후열에 대기하고 있던 종자들과 서전트 기병들의 지원, 그리고 예비 군마는 기사들이 백병전에서 탈출해서 보병 방패벽 뒤로 후퇴한 뒤 재무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비유퐁의 로베르는 1119년 알아따립을 공격한 투르크군에게 여러 차례 돌격을 시도했다.

연대기 작가 월터의 생생한 묘사는 전투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리고 연속적인 돌격을 시도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보여준다.


"투르크인들 중 하나를 찌르고 랜스가 부러진 뒤, 로베르는 검을 뽑아서 주위의 다른 적들을 쳤다.

그리고 그 자신이 많은 적들에게 반격을 당해서 그가 탄 군마가 수많은 무기들에 찔려 쓰러지고 나서야 …

비록 그는 끊임없이 창에 찔리고 화살에 맞아서 바닥에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자신의 군사들을 집결시켰다 …

그들이 그에게 두 번째 군마를 가져다주었고 …

로베르와 군사들은 적들에게 두 번째 돌격을 가했다. 하지만 적들이 똑같은 공격을 다시 로베르에게 가했고, 로베르는 방패로 몸을 보호하다가 낙마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종자들과 보병들은 거의 언급되지 않지만,

글의 문맥은 연속적인 돌격이 가능했다는 사실 뿐 아니라 기사들이 재정비하는 동안 그들을 보호하고 새 군마를 가져다주는 하급 병사들이 있기에 그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방의 프랑크인들이 마주한 조건에서 효과적인 돌격을 시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부대 단위와 군대 단위의 양쪽 차원에서 좋은 리더십이 필요했다.


돌격은 잔혹하고 원초적이지만 동시에 이상할 정도로 섬세한 전술이었다.

서유럽의 느리고 덜 응집된 군대를 상대로는 사소했을 실수들이 동방에서는 가혹한 대가를 치렀다.

십자군은 유럽의 친척들보다 돌격에 더 능숙했다. 그래야 한다는 단순한 사실 때문에.



Steve Tibble, The Crusader Armies: 1099–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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